3월 2일.

드뎌 울 짱구. 3학년이 되었어요.

3학년 2반 4번.

1년동안 짱구의 앞에 항상 내세우게 될 숫자.

두번째 변화.

겁보가 되어버린 짱구.

매일 괴물과 귀신이 나오는 꿈을 꾸고 있대요.

인생이 험악하다고...

밤에 밖에 안 나간다고...

학교에 다니게 되면 괜찮아 질런지... 아빠와 상의해서 일주일 더 두고 보기로 했다.

소아 신경정신과에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ㅠ.ㅠ;;;

학교에서 돌아와 아무도 없는 집에 와서 학원을 혼자 오가는 짱구.

너무나 안쓰럽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자꾸만 든다.

엄마가 필요한 시기인데........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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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프레이야님의 "비극적 사랑의 세레나데"

보관함에 담습니다. 중1꽁주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저두 a time for us 가사 정말 잊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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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입학식. 1학년 7반 1번

중딩 입학식엔 아이들만 간다고 해서 회사에 출근했다.

입학식엔 간 꽁주 오후 1시가 되어도  소식이 없고... 불안한 맘에

학교에 전화해보니 점심도 먹고 하교시간이 오후 4시쯤 된다고 했다.

입학 첫날부터 .. 책 몽땅 나눠주고 밥 먹여주고 이것 저것 학교 방침

설명해주는데 4시쯤 하교시켜준다니 조금 어이가 없었다.

다른 학교는 오전에 다 하교시켜줬다는데...에구.

학교에서 돌아와 6시에 영어. 8시에 수학.

집에 돌아온 시간 10시 30분.

이러다 애 잡는 건 아닌지...

3월 3일 토요일

7시에 울렸던 알람을 꺼버리고 자버렸다.

눈을 뜬 시간은 8시 20분.

첫날부터 지각이다.

8시 50분도 넘어 학교에 도착 무서운 선생님이 교문앞에 대기

다른 지각생들과 함께 운동장을 두바퀴 돌고 교실로

같은 반에 지각생이 혼자가 아닌 5명.ㅎㅎ 다행.

지각하지 않겠습니다를 10번씩 외친후 자리로.. 다행히 벌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랜다.

중딩엄마로써 무쟈게 반성.

오후 4시 상무지구에 있는 국어학원에 수강첫날.

조카와 함께 매주 토요일 국어 교과과정 수강을 위해 2시간씩 상무지구로 향하기로 했다.

평일도 부족해 주말까지 이래야 하나...........????

누가 답좀 주면 얼마나 좋을까... 곰곰히 생각해도 답은 없다.

우선은 내가 엄마로써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꽁주 홧팅~~~ 중딩엄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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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3-04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학생 된 걸 축하합니다. 울집 큰딸은 중2 되었어요. 중학생교복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때마다 제 기분이 참 좋아져요. 예전 생각도 나고, 맑은 얼굴이 참 부럽
고요^^

꽁주맘 2007-03-0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애들따라 선배님이 되시네요.ㅎㅎ
혹시 자문을 구하면 꼭 도와주세요.~~~ 좋은 책마니 마니 보러가겠습니다.^^
 
고변호사의 주식강의 3 - 선물옵션
고승덕 지음 / 마켓데일리주식회사(개미들)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울 신랑 요즘 고승덕변호사 팬이 되어버렸어요.

1권,2권에 이어 3권째 접어들었는데...

100번은 독파하겠다고 야단이네요.

이 책처럼 쉽게 설명해 놓은 책 없을꺼라며 ...

100번 읽으면 대박터뜨릴런지.............모르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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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돼지 2020-11-2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꽃돼지 2020-11-2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혹시 고승덕주식강의3파실의향없으신지요?
 
뉴트로지나 바디 모이스춰라이저 - 450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사실 전 아이들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리뷰보고 구입했어요.

요즘 날씨때문인지 둘째아이 허벅지는 불긋불긋 하고 얼마나 긁었는지 색깔도 침체된듯했어요.

건조한 피부에 뭘 발라줄까 했는데 뉴트로지나 바디를 권하더라구요.

리뷰도 많고 다들 좋다고 해서 구입하긴 했는데.

일단 여기저기 가봤는데 알라딘 만큼 싼 가격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 스스로는 잘 바르질 않네요.

냄새가 썩 좋지 않더라구요.

제가 맡아봐도 그렇고...

어쩔수 없이 항상 제가 발라주고 있어요. 그러다 까먹음 어쩔수 없고...

그래서 다시 로션하나 더 구입했네요. 예비로... 로션은 냄새 괜찮거든요...

좋긴 한데 냄새 감수하고 사셔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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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2-01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틀전 옆지기가 이걸 사왔어요. 몸이 건조해서 가렵다구요. 저도 발라보니 끈적이지 않고 잘 스며드네요. 전 악건성이라 좀더 유분이 있어도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