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드뎌 울 짱구. 3학년이 되었어요.

3학년 2반 4번.

1년동안 짱구의 앞에 항상 내세우게 될 숫자.

두번째 변화.

겁보가 되어버린 짱구.

매일 괴물과 귀신이 나오는 꿈을 꾸고 있대요.

인생이 험악하다고...

밤에 밖에 안 나간다고...

학교에 다니게 되면 괜찮아 질런지... 아빠와 상의해서 일주일 더 두고 보기로 했다.

소아 신경정신과에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ㅠ.ㅠ;;;

학교에서 돌아와 아무도 없는 집에 와서 학원을 혼자 오가는 짱구.

너무나 안쓰럽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자꾸만 든다.

엄마가 필요한 시기인데........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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