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재질이 좀 뜸했습니다. 아하하하하하. 넷상에서의 거처를 좀 옮기는 바람에 주로 거기서 놀았거든요. 비툴커뮤니티에도 참가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 눈팅이긴 합니다만;)

여튼 그런고로 한꺼번에 총정리해봅시다.
그렇지만 제가 좀 많이 붕어라서 몇개정도는 잊어먹었을지도 모릅니다요. (...)

 월광천녀. 27권으로 그 대작이 끝났습니다.

 뭐랄까, 조금 허무하고 납득할 수 없게 끝나긴 했습니다만..... 무난하다고 해야할까 뭐랄까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한 결말이군요, 이건. 결론은 불쌍한 건 밀러..인가요. 여튼저튼간에 저의 머리로는 조금 이해하기 곤란했습니다. 그나저나 미도리 완전 성자되더군요.ㅠ 그것도 좋긴 하지만, 전 마구마구 질투했던 미도리가 좀 더 인간다워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튼 무사히 완결난 것에 일단 축하해봅시다.

 나루토 29권..

 역시 그들만이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거겠지요,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란. 별다르게 확 터지는 것은 없습니다. 가아라 구하러 가면서 좀 티격태격하는 것 말고는 그다지..? 단지 그들이 2년이나 걸린 이유가 밝혀지고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도 밝혀지지요.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인가요, 이번 권은?

 

 피아노의 숲 11권.

 아아아아아아아, 카이!! 카이!!!! 카이!!!!!!!!!!!!!!!!!!!!!!!!!!!!!!
 카이가 정장을 입고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권은 진정 가치롭습니다. (이런,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취향....) 아아아아아, 그들의 극적이라면 극적인 재회.. 카이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대부분이 아지노의 힘이라는 느낌이지만....) 그러나 콩쿨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ㅠ 카이 힘내라! 넌 대성할 수밖에 없어! ;ㅁ;!!

 녹색의 왕 3권..

 음, 녹색의 왕. .....................................어땠더라..;;;;;;;;;; 이거 12월 초에 본 것 같아서 거의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이;;;;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아참아참 주인공씨,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합니다. 잘못하면 큰일 나겠는데요. 애가지고 뭐하는 짓인지. (...) 요즘들어 만화책들이 인질놀이를 참 좋아하는 듯;; 여기저기 다 인질... (먼 산.)

 사무라이디퍼 쿄우도 나왔지요.

 음, 다 밝혀지는군요. 미부재림계획이라는 것도 붉은 눈의 비밀도.. 하긴 재림..이라는 것자체에서 그런 것을 느낄 수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쿄우씨는 언제나 위험에 처하는군요. 뭐, 언제나 잘 빠져나오긴 했지만. 그리고 지금도 빠져나올 것 같고. 제발 호타루랑 신레이...................................... 살려주세요.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러고 항상 살아났지만. <- 그래도 불안하잖아요. 음, 음.

 뭐, 다들 보셨을거라 짐작하지만, 데스노트도 나왔지요.

 헤에.................................................. 여전히 전 이 책을 다 읽는데 장장 5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아, 진짜 머리용량이 부족해요... 뭐, 각설하고! 미사가 꽤 큰 비중을 가지고 있군요. 그 사신도 참 지극정성입니다... 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뭐, 키라는 조금 예상범위안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고. 그 회의를 하는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아니었구나..라기보다 머리 좋구나..라는 느낌이 더 정확한가요;) 하지만 이렇게 말해봤자 전.......... 이미 중요한 부분은 다 알아버렸기 때문에... 이런 인터넷의 폐단.ㅠㅠ

 트윙크 트윙크 3권!!!!!!!!!!!!!!!!!!!!!!!!!!!!!!!!!!!!!!!!!!!!! 너 얼마만이니..ㅠㅠ
 이 권에서 말할 것은 말할 것은 말할 것은 단 한가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신관님..................................................................!! ㅠㅠ

 더이상은 감상은 필요없습니다. (대뜸.)
 언제나처럼 노곤노곤하고 나긋나긋한 진행이었어요.

 학교선생님 3권.

 카즈라씨....................... 왜 갑자기 이렇게 부지런해지셨나요. ㅠㅠ 아니면 출판사가 부지런해진건가요..? ㅠㅠ
 예상대로랄까 뭐랄까 표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이번권은 다람쥐형제이야기. 그들이 어떻게 학교에 있게 되었는지와 그리고 그들과 연을 맺게 된 새로운 캐릭터들 등장. 귀엽네요, 진짜. 다음권은 긴과 에로씨의 이야기라는데 저는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지만 역시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정도의 센스는 필요하겠죠. (라기보다 안 그러면 못 버팁니다.ㅠㅠ)

생각나는 건 이정도밖에 없군요. ㅠㅠ
이것보다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아하하하, 뭐 어때요.

그리고 디그레이맨이랑 갓핸드 테루 나왔다던데. 그것도 보고 차차 올리던지 말던지 하지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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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2-3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윙크트윙크, 학교선생님, 녹생의 왕... 이거 안봤는데,
볼까요? 추천할만한가요?^^

sandcastle 2006-01-01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라고 딱 단언할수가 없네요. ^^; 개인적으로 트윙크트윙크를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별로라고 말한 사람들도 꽤 많이 봐왔기 때문에;;;;; 여튼 굉장히 보들보들한 쌍둥이 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선생님은 가볍게 호모물이기 때문에 거기에 거부감있으시면 안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고, 녹색의 왕은 그렇게 재미있어!!라고 외칠 정도는 아닌데 그냥 즐겁게 즐길 수 있으실 정도라고 생각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