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도 12권 나왔대요!! 사실은 밑의 페이퍼에 같이 써야 하는 것이었는데 깜빡 잊고(팬으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안 써서 위에다 따로 써 봅니다.

  그리고 이것 말고도 요즘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조금 조금씩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D

  피안도 12권.... 11권에서의 어처구니없는 일에 당황하고 말았던 저는 12권에서 역시 미야비 너는 원래부터 재수 없었던 녀석이었구나.... 왕따로서 자라 세상에 대한 복수를 하는 거냐;; 왜 인간이 원래부터 재수없었는데?;;;; 뭐, 이래저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2권이 미야비의 과거이야기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여튼 뭐, 그것때문에 아키라는 또 팔자에도 없는 모험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 여튼 절묘한 곳에서 끊어놔서(만화책이 다 그렇지만;) 또 다음권을 기다려지게 만드네요. 사람 애간장을 녹입니다. ㅠ_ㅠ

 

  으음, 한동안 보고 있었던 만화책입니다. 고앤고인데요.. GO AND GO라고도 쓸 수 있겠지만, 귀찮으므로 고앤고라고 합니다. 에엡.

  단순하게 끊어 말하자면, 재미있습니다. :) 보시면 아시겠지만서도 고교야구만화입니다아, 갑자원이야기입니다. 뭐랄까 약간 슬램덩크 비슷한가요.....? 라기보다 주인공이 꼭 빨간 원숭이 같습니다;;;;; 슬럼덩크만 고집하듯이 미친듯이 직구만 고집하는 것이;;;;;; 그리고 야나기 선배는 마치 유능한 안경선배같습............................... 아니, 그렇다고 안경선배가 유능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뭐, 여튼 저튼 이렇든 저렇든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28권이 나오겠네요. 시기상으로 음, 음. 기다리고 있어요.

  아름다운 그대에게 완결편입니다.

  사실 나온지는 엄청 오래되었지만서도,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겁이 나서 차마 보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결심이 서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대를 하고 보지 않아서 인지 생각보다는 꽤 무난하게 끝났다 싶더라구요;; 어떻게 수습할지 걱정했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수습하는군요;; 그래, 그런 방법이 있구나 하고 우둔한 머리로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가장 당연한 수습방법인데, 저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우등생이라. 훗. (....)
  마지막은 은의 용사의 마지막이 떠올랐습니다. 아니, 정말 비슷하지 않나요;;;;;;; 크흠, 그리고 그 작별부분에서 살짝 울었습니다. 요즘 감성이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뚝뚝이라;;;;; 뭐, 여튼 저튼간에 음, 음.

 

  다른 만화도 몇개 본 것이 있긴 합니다만, 아직 소개할 만큼 재미있는지도 모르겠고, 초반부를 읽고 있어서 어디로 흘러갈지도 모르겠네요. 으으으으으으음, 그리고 여기서 조금 딴 이야기를 하자면, 유령신부 재미 없더랬습니다. 제 친구 표현을 빌리자면, 딱 비디오로 보면 좋겠다, 라는 평이었어요.
  상영시간도 엄청 짧은데다가(1시간 10분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 흘러나가는 게 진짜 맨처음 오프닝곡 나올때 아, 저사람 뭐겠다 싶은 사람이 진짜 뭐고, 초반에 예상했던 이야기 흐름 그대로 흘러나가더군요. 아아, 정말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치만 참 잘 만들었구나 싶기도 했어요. 으음, 노래도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하지만 스토리를 중시하는 분이라면 저라면 결코 추천해 드리지 않겠어요.

  여튼 다음에는 그림형제를 보러갈 생각입니다. 기대중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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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1-13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안도라.... 아직 안봤는데.. 궁금한 책이로군요..^^

sandcastle 2005-11-1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정말 대추천인 만화책입니다. 흡혈귀이야기인데요, 호러를 좋아하시거나 비위가 강하시다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