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나 사무엘 아우구스트와 한나의 아이로 지낸다는 것은 멋진 일이었어요. (중략) 우리의 어린 시절을 그렇게 만들었던 것은 두가지, 즉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과 자유로움 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은 어린 독자들 머리 너머에 있는, 또 다른 독자들에게 교활하게 윙크를 보냅니다. 바로 어른들입니다. 어른들에게 동의를 구하면서 아이를 넘어가는 것이지요. 부디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결단코, 정말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당신 책을 사서 읽어야 할 어린이에 대해 몰염치한 짓입니다.'
'아이과 함께 재미있는 책 또는 슬픈 책을 읽어 보세요. 어떤 책이든 상관없습니다. 내가 하는 한 가지 사실을 이 책들이 이 세상에서 여러분과 아이를 잇는 가장 훌륭한 다리임을 여러분이 곧 발견할 거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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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그렌의 책은 어린이에 대한 일반적인 어른의 관념에 묶여있지않고 자유롭고 기발하여 신나고 즐거움을 준다. 그렇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삶을 깊이 있게 이야기 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마음을 탁 트이게 하는 자유로움, 삶을 꿰뚫어 보는 진지함은 어떤 다른 작가보다도 탁월하여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롭고 만족감을 느끼며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 어른이 되어 그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사람들은 그로 인해 행복하나를 얻는다.
요즘 아이들은 성공한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서 어린시절을 살고 있다. 얼마나 단 열매를 얻으려는지 현재를 담보로 오직 미래만 바라보고 살고 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어린시절이 어른들에게 '사육'되면서 '손상'되는 것이다.
린드그렌이 100여년 전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자랄수 있었다고 넘겨 버린다면, 우리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그 무엇을 놓치고 사는 것이다.0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