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습관의 힘 -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이유진 지음 / 북센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교사로서 요즘 초등 고학년에 사춘기가 오는 아이들이 정말 많기도 한데 지금모습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고학년 아이들과 생활을 하면서 적용했던 수업 활동과 집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팁들과 고학년 추천도서 등 선생님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낸 이야기라 더욱 더 기대되었던 책이였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에서 다른작가님들의 책 내용 일부가 인용되었는데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호르몬으로 인해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은 생리적으로 당연하다는 것이다.또 세로토닌이 40% 정도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예민한 시기라고 한다. 청소년들의 우울,짜증, 적대감은 의지와 상관없이 상대벅으로 높은 값으로 세팅되어 있다.

이를 계기로 아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겠다.그치만 몇 시에 자면 좋을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라고 조언해주셔서 규칙적인생활습관을 만들어봐야겠다.

학교생활부터 열심히, 나에 대한 투자의 기본이다

목표를 세울 때 너누 먼 미래를 그리지 말라고 했던 것처럼 공부를 할 때 너무 많은 분량을 정해놓고 하는 것은 정말 큰독이 된다고 말하고싶다. 몰아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부담감만 높여줄 뿐이다. 티끌이 모아져 만들어진 태산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잊지 말자.

조금이라도 매일 매일 정해놓고 하면서 복습은 최대한 빨리 해야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야 할 공부의 양이 많아진다. 생소한 내용에 좌절하곤 하는데 배움노트를 적어보자.

지인 분이 자녀가 어렸을 때 너무 잘못한 지적한 것이 어느 순간 미안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다 큰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예쁘다'라고 남발했더니 아이들이 바뀌었다고 한다.

청소년기는 호르몬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시기이다. 그로 인해 늘 부정적신호에 예민하고, 그것을 보다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기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가 쉽지 않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꼬박꼬박 챙겨먹는 영양제처럼 긍정적인 말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초등 고학년 자녀와 냉랭한 분위기가 있는 분들도 있을텐데, 아이를 행동과 마음가짐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기도했고 아이의 학습열을 잠시 브레이크했던 책이기도했다. 살면서 중요한건 인생을 살아가는 아이의 마음가짐인데

추천도서와 함께 나와있어서 여름방학때 찬찬히 독서도 해보며 계획표 만들어 보면 좋겠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 속 나의 마을
다시마 세이조 지음, 황진희 옮김 / 책담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이 작가님을 안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나도 환경에 대해 관심도 많은 편인지라 이런 환경과 평화를 사랑하는 이야기라 공감되어 좋기도하지만  온전히 각자 취향이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책제목과 이 책의 표지커버를 보면서 엄청 재미있고 따뜻한 에세이 일 것 같은데

내 기대만큼은 미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어릴적 향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중간중간 저자의 어릴적 사진과 저자의 그림들이 나와있기도 하다.

 


 

저자는 개울에 들어가서 고기를 잡을 때, 손을 안으로 집어 넣으면 깜짝 놀란 물고기는 엄청나게 빠르게 도망간 물고기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공감되어 어린시절이 떠오르곤 했다.

나는 그때 작은 송사리들만 잡았었는데, 저자의 경험담의 짧은 문장이 강렬하게 느껴졌는데

" 구멍 안에서 큰 물고리를 잡을 때 손이 느끼는 감각은 곧바로 심장으로 전해졌다. 작은 생명이 온 힘을 다해 내 손을 빠져 나가려고 할 때의 팔딱거림에서 사랑스러움과 광기가 뒤섞인 야릇한 느낌을 받았다."

송사리를 잡은 줄 알았는데 키워보니 메기라는 것에 놀라기도했고, 나도 이렇게 물고기 잡는 것에 푹 빠지며 재밌게 놀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잊고 있던 기억을 꺼내본 시간이였다.


표현이 참 순수하고 어떤 격려일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다시마 세이조 작가님의 생각은 특이하고 재밌다.

뜨거운 여름 날에 겨우 사분의 일밖에 못 갔는데, 힘이 빠져 한 발도 더 내딜 수 없을 때!

발밑에서 메뚜기 한마리가 풀쩍 뛰어 몇 미터 앞에 멈추어 섰다. 내가 거기까지 걸어가면 메뚜기는 또다시 먼저 뛰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 세이조, 기운내서 여기까지와 "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요즘은 진짜 곤충보기도 힘들다 그 흔한 개미도,나비도, 벌도 지금은 등하교 가는데도 없는데

생각해보면 그런 작은 곤충도 등하교 할때 잠시나마 벗이 되어주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구경하면서 나비에 대해 생각도해보고 상상도 해보면서 말이다.

지금은 곤충이 없는 등하교길이 더 더욱 삭막하게 느껴진다.

 

 

 

읽다보면서 강렬한 그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글역시도 힘이 느껴질때가 있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던 어린시절의 시골길과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도 나서 재밌기도 했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4시간 서바이벌 : 우주 24시간 서바이벌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조남주 옮김, 사만다 배럿 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어스본코리아에서 [24시간 서바이벌]로 우주 또는 석기시대가 나왔더라고요.

석기시대편을 저는 아이가 읽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우주' 가 가장 궁금하다고 

아이가 고른 주제인데요.  아무래도 이번에 '누리호2호'가 발사될 예정이라서 

더 더욱 우주에 관한 책을 접해보고 알고싶기도 했나봐요.

 

 

 

국제 우주정거장부터 우주식품,과학연구등 만화를 통해서 접하니까 더 생생하게 몰입되더라고요!! 

 

 


오전 7시 ~ 새벽 6시의 우주의 일상을 시간대별로 목차가 나와있는데요.

우주비행사들이 정말 바쁘고 불편한 것들도 참 많을 것 같더라고요.

 

일상 뿐만아니라 회의, 훈련일기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읽다보면 진로교육 하는데도 간접경험하기 좋아요.

 


 

국제우주정거장은 '모듈' 이라는 부분들이 많이 모여서 만들어 지는데, 각 모듈마다 무슨 일을 하는지도 전체적으로 나와있거든요. 참고로 이 우주정거장은 20년에 걸쳐 조립되었고

전기는 태양전지판에서 동력을 공급 받는다고 하네요.

 


 

가끔 화물 우주선이 오는데 , 산소탱그, 의류, 잡지와 책 , 초코바 등등 보급품도 오는지 몰랐어요 화물 우주선은 지구로 돌아와 바다에 착륙하면 배가 우주선을 끌어올린다고해요. 


 

화장실에서 나온 대변은 봉투에 담아화물 우주선에 실어보내는데, 화물우주선은 거의 지구 대기권에서 타 버려요. 냄새가 고약한 별똥별처럼 보이겠더라고요 ㅋㅋㅋ

 

또 오줌을 가열해서 증발시켜서 증기를 응축하고 피부세포나 먼지같은 불순물을 제거해요

열을가해 세균을 없애고, 요오드 같은 화학물질을 첨가해서 마침내 물을 마시는데!!

이게 8일이나 걸린다고하네요.

 

 

 


 

아들은 꿈이 과학자 이기도한데, 우주에서 과학실험이라니 이름은 엄청 근사해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중력의 영향이 없는 우주에서의 실험은 어떨까요?  우주과학으로 활용되는 것들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배경지식 쌓아보고요.

 


와 우주정거장에서 세달씩이나 있는데 안 씻었다면??? 이를 닦을때도 주의해야하는구나 싶기도하고 지구에서 우주정거장을 볼 수 있을지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특정한 시간과 맑은 밤에는 가능하데요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하얀색의 밝은점을 찾아보세요. 깜빡거리지 않는다면 국제우주정거장일수도 있데요.

 

 

24시간 흥미진진했던 우주정거장 생활이야기!! 이 책을 통해서 우주인의 임무및 생활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진로교육 하기에도 좋았고요. 그 외  과학배경지식도 쌓아볼 수 있어서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 잠들기 전 5분 잠 이야기 - 잠에 관한 놀랍고 재밌는 사실들
재키 맥캔 외 지음, 에이미 그라임스 외 그림, 강수진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솔수북에서 <올 뉴 브리태니커 지식백과> 시리즈에 이어서 이번에는 표지만 봐도 너무 예쁘고 뭔가 신비로움이 가득한 이야기로 신간이 나왔는데요.

바로 잠에 관한 놀랍고 재미있는 사실들을 가득 담아 놓았어요.

< 잠들기 전 5분 잠이야기> 라는 책이예요. 표지만 봤을때 뭔가 아이들 이야기 동화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자세히보면 잠에 관한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무려 180페이지로 굉장히 많은 스토리가 담겨져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전면책장에 꽂아놓기만해도 표지가 확 띄면서 빠져들 것 같아요. 고로 자꾸 자꾸 손이 가게 되어서 펼쳐보게 되더라고요.

잠들기 전에 아이랑 잠에 관한 이야기 한 장씩만 읽어줘도 좋아하고요.

과학자들도 꿈에 대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 할 만큼 꿈을 연구하는게 쉽지 않다고 해요.

아무튼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잠을 잘 때에 보통 꿈을 꾼다고해요. 이때를 '렘수면'이라고 해요.

- 눈을 감았는데도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여요 / 숨이 가빠져요 /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꿈을 꾸는대로 움직일 거예요/ 심장의 고동이 빨라져요

처음 잠이 들었을 때에는 겨우 몇 분 정도 짧은 꿈을 꾸지만, 잠이 거의 깰 무렵에는 길게 30분까지 긴 꿈을 꾸기도해요. 아무튼 이 흥미로운 현상은 바로 우리들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에요.

사람들은 언제나 꿈과 그 꿈의 의미에 사로잡히곤 하죠.

이집트사람들은 신이 꿈을 보내주었다라고 믿었기에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서 꿈의 신전을 찾아갔고, 성경에는 미래를 예언하는 꿈이야기 , 고대 중국사람들의 꿈풀이책, 드림캐처는 침대 머리맡에 걸어두며 나쁜꿈은 거르고 좋은 꿈만 꾸게 해준다고 믿는다는 등 꿈에 관해 역사문화에 대해 배워봤어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침대 ? 들어보셨나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스와브로스키 수정 80만 2903개로 덮여 있는 침대일 거 예요. 이 침대는 프랑스 침실 전문회사에서 몇 개 밖에 만들지 않은 한정판인데요. 무려 4억 4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해요.

 

 

읽다보면 그림체와 색감이 너무 예뻐서 심미적인 즐거움도 있고요.

우주,동물,세계문화등 다방면의 관점에서 '잠'에 대해서 배우게 되더라고요.

아들은 이번 책을 통해서 '몽유병'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새롭게 접했어요. 몽유병이라는게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나봐요.

아이랑 잠자기 전에 동화책 읽기 습관은 매우 중요한데요.

어떤 책을 읽어줄까 늘 고민 이잖아요?

한솔수북 브리태니커의 < 잠들기전 5분 잠이야기>를 통해서

잠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에 대해서 1-2장씩 읽혀보세요.

아이의 관심사가 더 넓어지게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 - 자기주도학습 실전 워크북 자기주도학습 코칭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주도학습은 여러가지 요소가 어우러졌을 때 가능해요.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 잘 읽을 수 있는 능력 +적절한 학습기술이 융합되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이 책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그 물음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프로그램이예요.

주의할 점은?맨 앞에서부터 순선대로 수업을 진행해선 안되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여 쓰면 된다.

특히 이 책에서 중요한 활동들을 고른다면?

'읽기수업 = 3SR2E 공부법'이고 반드시 실행하고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예습,복습,이해,기억,집중,몰입 등 공부의 기술 익히는 것이고,

또 '주간성찰일지' 작성을 추천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기 생활을 되돌아보고 무엇을 어떻게 개선하고 실천할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아이가 커갈수록,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가 바라보는 시선은 '공부/학습'적인 부분만 자꾸 아이 단점만 보이게 되다보니 날카로운 말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마음태도'편부터 읽어보았는데,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는 공부에 몰입하기가 힘들다.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고 자기것으로 만들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 나가려면 긍정적인 감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고로 자기 전에 '감사노트'쓰기인데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도 오프라윈프리도 감사일기를 써왔고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와있었다.

 

아이랑 자기 전에 감사한 일 얘기해보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요즘 너무 소홀하다보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아이랑 '감사일기 ' 또는 ' 나는 운이 좋다' 라는 것에 대해서 양식을 바탕으로 해보면 좋겠다.

 


▲2장의 분량으로 각 워크지를 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고, 그 다음 장엔 활동워크지 양식들이 가득있다.

보면 공부방법 혹은 독서습관 점검 그리고 시간관리에 대해 자신의 생각에 대한 것들을 다양한 양식으로 계획 및 점검해보는 것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컴퓨터 문서 파일로 다운 받고 싶어지는 욕심도 나기도 했다.

 


아이만 하는게 아니라 부모코칭을 위한 양식도 있다.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유산 ,자녀에게 칭찬과 격려하기로 뿌리 역사, 나전달법 말해보기 등 신선했던 점들도 많이 있었고 자녀에 대한 내 문제점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음 달이면 벌써 여름방학이 더라고요. 여름방학 동안 아이랑 같이 붙어있을 생각하면 참 머리가 지끈거려요. ㅠㅠ 아이 공부방법과 시간관리에 대해 하루에 1-2장씩 진지한 대화 나눠보면서, 자기주도학습 코칭 해보기에 좋은 교재로 적극추천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