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공부법!!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노트 - 온라인 시대, 자기주도학습에 더 강해져라 ㅣ 실천노트 시리즈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23년 1월

막연하게 책상에 앉아서 문제를 풀고, 문제집을 덮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과 더불어서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어요.

자기주도학습 코칭 전문가 정형권 강사님은 오랜 현장의 노하우가 담긴 <자기주도 학습 실천노트> 인데요.

이번에 개정판으로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요즘 보면 공부및 자녀교육 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 되고 있는게 느껴져요. 아이에게 노출해주고싶은 것들이 참 많기도한데ㅠㅠ 현실은 능력이 되질 않아서 어쩔 수 없네요. 이 생각을 최근 기사에 너무 공감되었어요. 사교육이 소득격차에 따라서 엄청나기도 한데요. 부모 마음이 다 똑같을거라 생각해요. 능력이 많으면 ㅠㅠ저도 많이 지원해주고 싶지만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는 장기전이기도하고 아이 스스로가 공부 의욕의 스위치를 켜서 열심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은 온라인강의 프로그램도 잘 되어있어서 굳이 멀리까지 학원가지 않아도 되고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는 자기가 부족한 부분만 집중해서 듣는다고 해요. 

이렇게 비대면 강의를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 읽기능력'이라고 해요.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가? 비문학중심으로 구성된 교과서 읽어내는 힘을 길러야하는데요. 책을 많이 읽거나,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 중에서도 읽기훈련이 안 돼서 교과서 읽기를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혼자서 공부하든 대면 수업을 하든 공부한 내용은 반드시 출력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만 시간을 써서는 안 된다. 배운 것을 꺼내보는 노력을 많이 하면 공부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학습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날 배울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준비 되지 않은 상태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수업 전 짧은 시간에 교과서를 훑어본다고 해도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하루 이틀 전에 미리 수업할 내용을 천천히 2~3회 반복해서 읽고 정리해본 다음 수업에 들어갈 것을 권한다.

인상깊었던 문장인데요. 마리퀴리는 딸 (이레네)가 어렸을 때 직접 물리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쳤는데요.

" 공부의 양을 적게 하되 그 대신 끝까지 파고 들어야 한다.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되는 거야" 라고 말을 했어요.

대부분 빠른 선행,문제풀기에 급급하길 마련이예요. 제가 특히..ㅠㅠ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봐요 ㅎㅎ

교과 내용을 잠깐 읽고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부터 풀게 되면,틀리는 것도 많이 나오고 짜증이 나서 재미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공부의욕도 떨어지고요.

완전학습은 학습 동기를 높여주고 확실하게 알면 재미가 생기게 되요. 

방학은 자신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개발하기에 좋은 시기이고, 교과서나 참고서로 이전 학기 복습을 하거나 다음학기 예습을 한다면, 학습에서 분명한 효과를 경험할 것이다.

책 뒤에는 저자가 알려준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양식들이 있어서요. 아이랑 한 번 해 봐야겠어요. 저도 공부를 잘한 학생이 아니기에 전략적인 공부/시간관리가 부족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랑 적용해보고싶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 공부코칭 받아보고싶어졌네요 ㅎ

같이 볼만한 추천* 기존 저서 <자기주도코칭 프로그램> ,< 자기주도학습 코칭매뉴얼>책을 추천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제제수학으로 선행했어요.

[전자책] 제제수학 4-1 (2023년) - 제때 제대로! 교과서 맞춤 학습 ㅣ 제때 제대로 시리즈 (2023년)
권오훈.이세나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1월

6주동안 매주 한 단원씩 완북해서 풀렸고, 아이도 제제수학이 좋긴한지 힘들어하면서도 잘 풀었어요.

4학년 때에는 이런거 배우는 구나 맛보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말이죠 ^^; ​

▲ 1단원 큰 수 ! 

초등 4학년에서는 다르는 수가 무척 크고, 풀다보면 아이들이 종종 실수하는 경우도 있고 쓰는 것도 귀찮아 하는 경우들도 많은데요. 제제수학에서는 개념 설명과 문제도 수학교과서나 익힘정도로 개념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큰 수가 나올 때 제자리씩 끊어서 읽기 배우기, 수 크기 비교하기 나와있고요.

단원평가 난이도도 앞서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충분히 다 맞을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아서 선행하거나 혹은 복습용으로 풀기에 괜찮아요

단원평가 끝나고 ' 실력키우기' 로 총 5문제로 약간 난이도 높은 2개 있어요. 익힘정도 같긴해요. 한 번 더 꼼꼼하게 생각한다면 다 맞을 거예요.

각도기를 써보는 것도 약간 서툴러서 연습문제도 많이 좀 풀어봐야 했었고, 삼각형과 사각형의 각의 합은 얼마인지 배워봤어요 

[제제수학] 4학년 1학기 에는 뭐 배우는지 빠르게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선행으로 하기에는 개념설명이 좀 부족하다보니 서브용으로 풀어도 되거나

혹은 기본 개념문제 빠르게 완북하고 싶다면 추천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초등교과연계로 읽히는데 도움되었어요

과학은 쉽다! 8 : 물질과 화학 반응 ㅣ 과학은 쉽다! 8
김정훈 지음, 김혜령 그림 / 비룡소 / 2023년 1월

얇은 지식 문고책 찾으신다면!! <비룡소 과학은 쉽다!>라는 책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림책에서 이제는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좋은데요.

< 과학은 쉽다 !> ,< 새싹인물전>, <사회는 쉽다> 책들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너무 소장하고 싶고, 다른 초등책들은 수준이 너무 높거나 페이지수 많거나 혹은 학습만화이다보니 아직 독서력이 부족한 친구들에겐 읽기가 버겁더라고요.

두꺼운 책 혹은 글자가 많은 책은 좀 피하면서 그림책보다는 수준이 있는 초등과학도서 찾으시면 추천해요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물질과 화학'반응 인데요. 물질?물체? 분자?원소 등 과알못 친구들이라면 이 책 한 권에 이해가 매우 잘 될 거예요. 가독력도 좋아서 집중해서 읽으면 30분이내엔 다 읽더라고요.

책 중간중간에는 '문제'들도 있고요. 

초등교과연계로는 초등 3학년 2학기 물질의 상태 / 초등 5학년 1학기 용해와 용액 이니, 과학 교과서 개념을 독서를 통해서 이해 및 지식확장 시켜주기 좋은 것 같았어요.

각 챕터마다 '만화 한 장'으로 공감되는 스토리들로 시작되더라고요. 그 중에서 너무나 아들이 취향에 있는 '분리수거 와 금을 너무나도 만들고 싶었던 과학자' 이예요

주인공인 친구는 분리수거를 하려니, 박스는 테이프가 붙여져 있어서 비닐이랑 섞이면 안되고, 유리병에나 플라스틱에도 비닐이나 종이스티커 때문에 어려워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각각 다른 물질로 되어있고 분리배출을 잘하려면 과학공부를 해야겠다면서 이야기가 끝나요.

만화 페이지를 통해서 이번 챕터에서 배울 내용들을 궁금하고 흥미를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요.

▲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본문의 이해를 도와주고 지루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림만보더라도 직관적이게 논픽션 정보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초등교과 공부하다보면 실험을 통해서 원리를 익히기도 하잖아요. 집에서는 실험할 순 없고, 요즘 교과서는 주로 생각해보세요. 라든가 개념설명이 나와있지 않아서 좀 어렵게만 느껴졌거든요.

고체, 액체, 기체를 가열시간에 따른 온도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과학은쉽다> 책 시리즈들 다른 것들도 읽어보는걸 떠나서 소장할정도로 책 설명이 정말 잘 풀어져 있었어요!! 이름값 좀 하는 듯ㅎㅎ그리고 책의 두께도 적어서, 오히려 아이들이 책두께에 두려워하지 않고 충분히 완독할 수 있어요.

용어 및 설명도 어렵진 않을까했는데 핵심단어와 그림, 상황으로 잘 풀어져 있어요.

* 본 리뷰는 업체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삼전도비! 병자호란 재밌게 읽었어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 병자호란의 최후 편 : 항전이냐 항복이냐 ㅣ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2월

아이가 설민석한국사대모험 입문은 6,7살쯤이였어요. 그전부터 한국사 노출이있었는데 좀 더 역사내용이 풍부하면서 재미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 고민되었어요. 이것 저것 한국사 책들들여보곤 했는데요. 

한국사대모험은 워낙 유명하니 일단 한 권을 선물해줬는데요. 너무 재밌게 보는 거예요? ㅎㅎ 그래서 풀세트로 한국사는 구매해줬어요. ㅎㅎ정말 한 동안은 이 책에 푹 빠지고 엄청 깔깔 웃었어요. 

학습만화라서 좀 그렇지 않나? 싶겠지만 초등 선생님들도 추천할만큼 주인공 온달이가 처음에는 역사바보?!같았는데 뒤로갈수록 멋진 지덕체를 가진남자? 성장하는 모습도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공감되면서도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지 동기부여도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각 챕터마다 짧은 줄거리와 질문으로 책의 내용을 정리 및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무엇보다 [생각해보아요] 하단에 나와있어요. 이 책을 읽고 배워야할 '역사 학습목표'도 한 번씩 살펴보면 좋아요.

• 병자호란의 전개과정을 알아봅시다

• 병자호란에 대한 기록을 살펴봅시다

• 정월 대보름에 대해 알아봅시다.

▲평강이를 구하러 가다가 우연히 평강이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요. 

매할아버지는 섣불리 움직였다가 모두 다칠수가 있으니 지켜보자고 하는데요. 온달이는 이에 어떻게 지켜볼 수있냐며 반박해요

매 할아버지 왈

" 냉정하게 생각하거라. 내가 죽음의 위기에서 매번 살아 돌아오며 불사신이라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했기 때문이다 " 라는 멋진 말을 하는데요.

뒤로 갈수론 멋진데 웃기더라고요 ㅎㅎ 어떤 작전을 펼칠 지 읽어보세요 ㅎㅎ

▲ 각 챕터가 끝나면 [ 한국사 더보기 / 한국사 Q&A / 우리문화유산] 으로 배경지식을 더 넓혀주는데요.

저도 읽으면서 몰랐던 이야기들이 있어서 부모님도 같이보면 좋은 책이예요.

병자호란 배경으로 쓰인 소설이 있는데 바로 병자호란때 큰 활약을 펼친 박씨 부인의 이야기 < 박씨전> 이예요.

청나라 장수를 무릎꿇린 박씨 이야기로 백성들은 소설 속 박씨의 통쾌한 활약을 보며 현실의 괴로품와 슬픔을 달래고 희망을 품었다고 해요. 

또, 양반부인이 기록한 전쟁일기도 있다고해요. 남평 조씨가 지은 < 병자일기> 인데요. 남평 조씨는 인조 때 좌의정을 지낸 남이웅의 부인으로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란길에 오른 뒤부터 전쟁이 끝난 뒤에도 한참동안 자신의 생활을 < <병자일기>에 담았다고해요. 무려 그 기간이 3년 10개월이나 되요.

길을 걷다가 몸이 얼어붙은 이야기, 피란길에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헤매는 이야기, 찬 밥, 배고픔 등 있어 당시 양반가의 여인 생활도 엿볼 수 있어요.

▲ 만화를 읽고나면 문데도 풀어요! 정답만 있는게아니라 친절하게 해설도 나와있는데요.

책을 잘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풀수 있어요. 

병자호란 최후의 편 항전이나 항복이냐를 읽어보면서 다음 25권은 어떤 주제일지도 기대되요. 다읽고나서는 문제도 풀어봤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하)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 하 ㅣ 혼공쌤의 초등만화
허준석 지음, 최정화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2월

초등고학년이되면 정말 공부하랴 , 놀으랴, 시간이 너무나 없어요. 특히나 수학과 영어에 집중하는데도 불구하고 영어는 문법,독해에 많이 힘들어 하는데요. 초등 고학년 그리고 앞으로 중고등가면 영어문법때문에 발목잡는 일이 많아요.

그만큼 아이들이 영어문법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 한 장에 담아서 그림이랑 글씨가 빼곡하긴한데, 강조된 부분은 빨간색으로 되어있고 말풍선 안에 개념이 설명되어있어요

"움직임 전치사" 편을 살펴보면요

#스토리설명

주인공은 악당 때문에 함정에 빠져서 탈출하는 스토리인데요.

우리는 구덩이에 빠졌다 ( We fell into the hole.) " '~속/안 으로' 라는 뜻으로 전치사로 into를 쓰니 참고해"

그러면 반대말로는 out of를 넣어서 We should get out of the hole. 전치사가 들어간 문장을 설명해 줘요.

그외 up , down, over 총 5가지 전치사가 한 장의 그림 속 말풍선에 담겨져 있어요.

▲ 아들이랑 영문법 공부할 때 '품사'설명을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명사, 추상명사, 대명사 설명과 함께 마지막에는 명사의 성질이나 상태를 설명해주는 것을 '형용사'라고 알려줘요

dirty hands ▶▶▶ My hands are dirty. 라고 명사를 꾸며주거나 혹은 be송사 뒤에서 주어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이렇게 한 장의 영어 학습만화를 읽고 완전 기초개념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초성 퀴즈라서 일단 문법 문제에 부담이 완전 zero 였어요

wirter, cave 같은 사람이나 사물의 ㅇㄹ 을 ㅁㅅ라고 해요.

secret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ㅁㅅ를 ㅊㅅㅁㅅ라고 해요.

▲ 챕터가 끝나면 '단원평가'처럼 기존의 개념들 점검해요. 이 책을 읽고 기존의 영어문법 문제집이랑 병행해서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랑 지금 8품사 부터 읽어봤는데, 일단 명사,형용사, 개념도 익혀가고 있는 중이기도하고

상보다는 하가 더 재밌다고 아들이 그러네요 ㅎㅎ

문법학습만화라서 재미없지 않을까? 아니면 너무 재미 위주로 다루진 않을까 읽기 전에 고민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개념에 충실하고 반 정도 읽으면 문법의 반을 배운 것처럼 한 장으로 개념 정리되어있으니까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초등문법을 빠르게 익히고 싶거나 혹은 복습하고 싶으시다면 < 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책 상,하 구매해서 보셔도 될 것 같아요 !! 갓성비 있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