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의적 2004-08-19
서재에 좋은 책들이 많이 있네요.. 부러울뿐입니다. 마르크스 평전, 빨간책은 집에 있지만 아직 안읽고 있습니다.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몇 몇권의 저서를 통해 그의 생애를 모자이크화 할 수 있다는 어설픈 자신만만이 나를 게으르게 하네요^^; 소유나 존재냐는 예전에 범우사 번역본을 접했는데... 꼭 읽어야지라는 마음만 있고,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소유와 존재를 나누는 그의 사고에 감탄을 마지않습니다. 프로이드의 제자이지만 청출어람이 아닐까라는 혼자 생각. 거의 모든 것의 역사, DNA 까치 출판사라는 후광 효과하나만으로도 나를 사로잡지만 경제적인 부담은 쉬이 다가설 수 없게 합니다. 언제가는 읽고 말꺼야!! 링크, seribbs에서도 거론된 책, 아직은 망성이고 있습니다. 내용적 깊이와 나름대로 정리된 네트워크 개념이 굳이 읽어야 하는가라는 점에서.... "말했듯이 이런 네트워크는 최근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다."라는 명문장.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인터넷으로 통해 그 개념이 확산되었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브레인 스토밍이나 자유연상도 하나의 네트워크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나도 님에게 링크가 걸리고, 네트워크가 이루어지는거겠죠^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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