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긍정의 힘 자신감/FBI 행동의 심리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나를 믿는 긍정의 힘 자신감
로버트 앤서니 지음, 이호선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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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MAGINE에서 존레논이 이런이야길한다  

긍정적인 생각의 힘을 믿는다.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어. 

자기표현을 잘 못하는 나라는 연약한 인간은 이 책을 통해 위로를 얻었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을 접하고 우울한 날들과. 

헤어진이유조차 찾을수없어서 

이제는 참..사는게 재미있지 않다라는 생각을 들게했다 

마크트웨인처럼 사는걸 좋아하는 그런 모험심을 갖추지 못한듯하다. 

 

이책을 읽는 도중에 학원에서 듣던 회계강의중에서.. 

강사님이 해주신말이 생각났다. 

 회계사를 따는데 5년이 걸렸다 

강사를 처음하던 시절에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걸..아꼈는데 

지금은 다 공개한다고 한다.. 

왜..알려줘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 책 <나를 믿는 긍정의 힘 자신감>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자기계발서적들 사이에서 이미 정통한 이야기를 해준다. 

자기계발 서적들이 가지는.식상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 식상한 사실들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알려준다. 

 

나의 가장 어려울때 이 책이 전해주는...긍정의 힘이. 

적절한 시기에 나에게로 왔다는 사실이다. 

 

자존심이란...굽히지 않은 신념이고,  

자존감이란..존재에 대한 자신감이며,  

자신감이란..자신이 있다는 느낌.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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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3
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지금은 폐지된 상상더하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순수우리말을 찾는것중에 마중물이 란게 있던걸로 기억된다.

 

그말을 그때 접했을때 몰랐는데.

옛날 우리 외가댁에 가면 마중물을 주어 펌프로 끌어올렸던
수유리 외가댁 마당이 정겹게 생각이 난다.

 

아..나도 그런 추억의 공간이 있었구나
지금은 그곳이 한 대학의 소유지가 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여하튼.

경청이라는 책을 집에는 갖고있는데 다 읽었던지 흝어만 봤던지 모르겠으나
베스트셀러로 한동안 그 유명세를 접하고
그 작가가 새롭게 나온책이 마중물이라기에 기대감을 갖고 읽게되었다

 

늘 이런 교훈의 메타포를 가진 책이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면서
이렇게 읽고 보는것은
하루를 내일을 글피를 마음돌아볼 시간없는 현대인의 삶속에 치여서
스스로 사색하며 지내는것이 부족하여서인지..

전에 읽던 책에서 얻은 교훈들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내삶을 다시 채우기 위해 읽고 또 읽는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을 스포일러로 가지고 갈생각이 없다
단지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나의 탐구는.이런 결론을 가지게 되었다

인간의 내면적인 성질을 탐구하여
인간이 인간사회에서 살아가며 지켜야할것에 대해 발견해준다.

 

과장되거나 확대해서 이야기를 억지로 꾸미지 않으며

인간들 모두의 호기심 ..목마름..이야기를 들려주며

인간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접근해 해결하는 방식을 슬기롭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결말을 몰고온다

 

하나만 받아들여서 해결점을 갖기는 어렵고
모든것에서 출발해 중심을 찾기에

오늘날 개인의 상처에 뭍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방식의 사회와의 화해방식
관계의 회복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며 수수께끼와 멘토를 통한 이끌림을 받으며
따뜻함을 찾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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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 권지예 소설
권지예 지음 / 민음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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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대후반, 30대 초반의 싱글여성들이 고민하는것이
아마도 결혼일것이다. 최근에 내가 아는 그나이때의 사람들이
결혼과 육아에 대한 고민으로 결혼을 생각하는데 조금 안타깝더라
그 나이때 연애라도 더 하고 싶을텐데
대한민국에서 골드미스가 아닌 그냥 노처녀가 되는 어떤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
그녀들은 크게 위기감에 휩싸이는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고민하는 모든 여성들이

읽어봐 주길 바라는 마음을 갖는다.
 



책과 영화의 결말을 볼때 해피엔딩만이

가장좋은 이야기로만 읽혀졌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슬픔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았으면 상처의 이야기는 왜 그리도 많은지.
어른이 되고서야 그 이야기에는 이룰수없는 꿈이나 판타지가 아닌 현실이 있었고
가장 극단의 면모를 보이며 생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그러니.당신도 살라는 역설같은 이야기를 던졌다

 

BED
침대라는 영단어에 B로 E로 D로 분류되는 닉네임인지 그렇게 등장인물을 정하고
서로 관계되어있는 인물들을 구성한다.

B는 남자 E는 B의 옛 애인 D는 B의 현재부인 삶은 그렇게 얽혀있나 보다

과거의 사람의 역사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야기했다
B는 E를 그리워한 나머지D와의 관계에 소홀했고 과거에서만 매여있는

그의 현재라는 삶을 송두리째 잃고 산다.

E역시 B와의 삶이 즐거웠기에 과거를 생각한다
그럼에도 극단적이지않다

여자의 입장에서 차는것과 차이는것의 차이가 있을것이다.

차버린 쪽에 있는 여자는 남자의 연락은 달갑지 않다.

 

D의 삶은 재혼으로 만난 B라는 남자의 삶에서 한때는 행복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B가 D를 그리워하는것을 알게되고 그것은 그녀의 행복을 지웠다
우리네 삶에서 가장 상처받은 사람이 이런 사람이 아닐까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 그러나 사랑받지 못한 사람.

BED 그것의 조합은 하나의 침대에서 발단되고 그것의 이야기로 풀어낸 모티브를 풀어내는 과정은 지난날 방송극작과 수업때 썼던 시나리오 방법을 생각나게했다
하나의 주제..그때 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만드는거였다.
모티브가 될수도 이야기의 부분이 될수도 있는 하나의 장치로

인간의 삶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은

시나리오 쓰기에서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했다

 

퍼즐
무서우면서 슬픈 그런 이야기
삶을 구성하는 여러 조각의 모음들 인간의 정신을 현실에서 살게하는 힘
그것은 가정이 될수도 삶의 목적이 될수도 있다.
자신의 존재가 생명이 물질이라는 그것에조차 미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면

인간의 생명은 얼마나 사소할까
재혼한 가정에 시집와서 남편과 그 아이에게 사랑받지도 인정받지도
그리고 자신이 지워버린 자신의 아이들.
수많은 악몽의 날들속에서 그녀의 삶은 더이상 살아있지 못하다
죽어있는 그녀의 삶의 완성은 죽음으로 가는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해야 할까였다.
퍼즐을 좋아하던 그녀 퍼즐의 한조각이라도 없다면 그것은 미완성이 되는것처럼
그녀 역시 그녀 마지막 삶의 최종 단계의 허무와 고통을 끝마치고 싶다.
그래..그것이 가장 슬프다 자신을 붙잡아 주는 이들이 없다
그저 그렇게 스스로가 완성해야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우물속에 그 심연 깊은 곳에서 그녀의 모습이 섬짓하면서도 슬프게 그려지는
무서우면서 슬픈 그런 한가득 이미지가 쏟아지는 이야기를 보았다

 

바람의 말
앞의 두이야기<BED><퍼즐>을 접하고 하나의 용서의 과정이라고 읽혀졌다
생각보다 빨리 용서를 하는구나 싶었다
책의 절반정도를 봤는데.. 구성상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있어야하지 않을까.
두 모녀가 히말라야등정속에서 둘이 나눠야하는 지난과거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고 그것을 보듬기보다 더 할퀴고 괴롭히면서
그녀들 스스로 서로에 대한 한을 내보이며 인정할수없는

여자의 생에서 사랑이라는 태클이
이해할수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어른이 되어서 자신이 어머니와 같은
사랑이라는 불륜에서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는

그런 자기혐오안에서 상처만 남기는 사이.
하나의 사진속에서 발견하는 슬픔, 상처를 건드리는 눈물속에서
각자가 풀어야할 개인의 이야기를 보았다.


네비야, 청산 가자
어린시절의 자동차사고로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나와 남동생
남동생은 14살의 정신연령으로 머물러 성인으로 성장했으며
나는 남동생의 결혼을 위해 중국에서 배필을 찾으러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한 여행에서
남동생의 결혼이 그녀 자신에게 주는 시간들

그건 결코 치유라는 말로 쉽게 결정지을수없다

하지만 가슴속 꽁꽁 싸매어두었던 이야기를 그녀가

쉽게 풀어 말할수있게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돌아왔음에

커다란 성과를 가졌다고 보았다 


여주인공 오영실
나에게 가장 인상깊게 남은 단편이였다
아버지가 빨갱이로 몰려 돌아가시고 탈영군인에게 순결을 잃고
자신을 괴롭혔지만 좋아해주던 반장은 지뢰를 밟고 죽고
그녀의 인생이 생의 모든 순간을 앗아갔다는것이 상처는 그런것이다
그때마다 상처를 치유하지 않는다면 상처는 사람을 평생 고통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한계와 부딪히게 만들고 실패자로 만들어버리니까.
오영실의 삶이 자신의 삶과 같다고 했던 전화저편의 인물과 마주하지 못했지만
그것이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하나의 신기루를 접했다

 

꽃 진 자리
이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르 모티브로 한게 아닐까.
흔히 동화중에 잔혹동화라는 말이 있지않나
우리에게 알려진 동화의 다른 이면이 있는 이야기.
이건 그런 방식에서 차용한 이야기 같았다.
손님은 머무르지 않는 남자이고
어머니는 자신의 남편에게서 그리고 남자에게서 받은 상처로 극단적인 행위를 한다
결국 남아있는 사람들이 받을 고통은 더 깊을걸 생각지도 않고
자신의 고통속에서 남은 이들에 대한 책임감도 애정도 없다.
이것이 슬펐다 내게 있어 자식의 존재는 자신의 가치 고통보다

더 앞서 생각할것이기에
이 이야기에서 남아있는 사람들을 걱정했다.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접했던 비슷한 감정 안타까움 비애감 그것이 깊게 내밀어왔다


딥 블루 블랙
왜 바다를 선택했을까? 라는 의문이였다
권지예소설 퍼즐의 모든 단편에서 죽음은 조각의 완성이다.
그런데 죽음을 선택하는 방식은 그 이유가 단편 저마다의 이유속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남편의 사업때문에 그 빚을 갚아주고파서 해상보험으로 받을 가족들의 보상금에
작가인 그녀의 선택은 남겨진 이들에게 무언가 전해주고 떠나고 싶은 죽음이였다
줄수있는것 그것이 돈이라는것 세상이 그렇게 된것같다.
사람의 목숨보다 하나의 생명보다 가치있는 돈이라는 물질에서
이 사회의 가치추구를 읽게 되었던것은 꽤 서글픈 메타포였다

 

남자는 의지로 여자는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간다고 했더랬다.
그것은 아마도 여자들은 자신의 가치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그 주관적인 감정의 소용돌이가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말해준것같다.
권지예소설의 모든 주인공들이 다 여성이라는 것에서
그녀가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삶에서 현실의 자화상을 깊이있는 통찰로

이어주었기에 크게 공감했던 책읽기의 시간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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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맨
이명하 지음 / 세미콜론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림을 보면 그린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있다.라는 말을
어떤 책안에서 접했던 기억이 난다.

 

사우나맨.
Sauna Man은 싸움과 목욕의 중의성을 지닌다
라는 첫페이지의 소개와 함께 수퍼히이로와는 먼
삶을 살아가는 한 돈키호테같은 인물을 접하게 된것같다.

그와 함께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반칙왕>이 오버랩이 되더라
그림을 통해서 대사를 통해서 드러내고자 했던
슈퍼히어로 콤플렉스에 관한 은유를 읽었다


육체와 정신의 억압의 상태를 받는
악당이 될수밖에 없던 착한이와
수퍼히어로에게서

영화<인크레더블>의 수퍼히어로에 대한 동경에서
수퍼히어로에 대한 배신의 감정이 악인으로 만들어버린 악당 신드롬,
영화<스카이하이>에서 수퍼히어로의 자녀로 태어나 겪는
수퍼히어로 부모에 대한 콤플렉스.

비슷한 몽타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지만
여기 사우나 맨이 담은 이야기는 수퍼히어로가 아닌

우리들 현실의 모습에 대한 아이러니이다.


굽어보면 영어에 대한 우리가 가진 열등감이라던가.
꿈을 잊고 현실에 안주해 버린 사람들에게,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며 컵으로 잡고 죽이지 못하는모습은
남자와 여자에 대한 또 다른 모습의 형상이였다
수많은 만남의 고리가 인연이 되어왔다는 이야기,

삶의 모습을 담은 그 어떤 이야기들.

 

마음만은 늘 수퍼히어로서 사는 사우나맨의 마지막장에서

그가 꿈꾸는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수많은 차가 지나가는 가운데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 서서
동상을 바라보는 씁쓸한 뒷모습과의 마주함은

메마른 이 현실과 도시에서 마주치게 되는
의로운 한 인간을 마주하게 되는것 같았다.

 

이 모습이 크게 공감 되는건
나역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앞에서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그런 뒷모습을 연출한 적이 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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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케옵스 - 마르세유 3부작 1부
장 클로드 이쪼 지음, 강주헌 옮김 / 아르테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토탈케옵스-대 혼란

예술영화가 있다는 그곳의 느와르라면.
폭력의 미학이 아니라 정신세계의 황폐함이 존재하는것.
태양은 가득히와 같은 영화가 인간의 욕심이 빚은 자기파멸적인 이야기인것 처럼
인간내부의 감정이 메마른것의 표현이 가장 프랑스느와르 답지 않았나싶다
누구는 레옹이라고 하겠지 나도 그건 생각해봤는데
그런 트렌드적인것은 전세계적인 틀이고 만약 레옹과 같은 장르라면
최근 트렌드는 13구역이 그런 느와르일까? 내생각은 전통 필름 느와르가 있던
그안에서 프랑스 느와르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미리보기
파비오 몬탈레 주인공이자 경찰인 그가 유년시절의 친구 우고와 마누는 친구다.
프롤로그에서 우고의 입장에서 관찰된 3인칭작가 전지적작가시점에서 관찰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고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 마르세유로 돌아오지만 롤과의 마지막시간을 보내고
마르세유의 폭력조직의 핵심인사인 주카를 죽이고 경찰에 의해서 현장에서 사살당한다
파비오는 옛친구 우고의사건을 파고들면서 그안에서
그전에 마누의 죽음역시 그 어떤 음모의 의해서 살인된것이며
친구 우고와 마누의 죽음을 통해서 마르세유 조직안에서 핵심인사들과
경찰과 정치조직의 뿌리깊은 관계를 알게되어간다.
또다른 폭력조직의 핵심인사 오슈역시 사살당하고
마르세유 조직은 한마디로 토탈케옵스 대혼란에 빠지게된다
그안에서 사건은 또 다른 사건과 연관되었다
파비오가 사랑해던 여인 레일라의 죽음 그것이 주카와 오슈의 사건의 핵심인물들과
관련되어있음을 알게 되면서 사건과 사건에 관여된 인물들과 마르세유의최근 사건을 쫓아간다

주인공
파비오 몬탈레의 1인칭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풀어간다
과거유년의 문제아가 20년이 지나 경찰이 되어있고
수퍼맨같은 인물이 아닌 우리시대 그저 평범한 인물이
자신과 관계된 인물들이 사건과 연류되어있음에서
자신이 파고들면서 겪게되는 시간에 따른 문제의 해결과 핵심에
다가갈수록 겪게되는 내면에 겪게 되는 감정의 이야기들을 찾아가는
미래에 다가가면서 과거의 자신을 읽어가게되는 이야기며
결국 현재의 자신을 찾는 이야기며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장애물
추리소설을 차용한 현실의 모습의 이면들을 보여준다는것.
정치적인,사회적인.이슈의 단면들을 부각하는것으로 이야기를 끌었지만
사건등은 어느정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한다.
인물은 허구이지만. 여하튼.


전제와 오프닝
추리소설의 처음은 사건의 등장이다
사건은 일어나지만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이유!
그것을 찾아가면서 또다른 사건과 사실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다.

주요긴장과 절정과 해결
경찰이 주인공이지만 경찰조차 마르세유에서 폭력조직에 의해서
개미목숨만도 못하다고할까 표적이 되는 가운데 자신의 일을 강행하는
주인공의 행동 그런가운데 폭행을 당하고 경고를 받는다.
위협된 상태에서 상대보다 먼저 행동하여 허를 찔러
상대의 심리를 유도하며 듣고자하는 내용을 얻고 행동하는것들

주제
변한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날이 시작되다
에필로그가 전하는 그것이 하나의 주제다
목차에서 읽게되는 장소. 곳에 대한 절망적인 내용들
질 게 뻔해도 싸울 줄 알아야 하는 곳/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용기 있게 나서야 희망이 있는 곳
/ 끝까지 살아남아 명예를 지켜야 하는 곳/ 코냑으로도 고통을 달랠 수 없는 곳
/ 불행이 닥칠 때 우리가 버림받은 존재라는 걸 다시 깨닫는 곳
/ 새벽은 세상이 아름답다고 속이는 환영에 불과한 곳
/ 몸소 겪은 일을 말하는 것이 나은 곳/ 잠을 자지 않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곳
/ 불안감이 여자의 성적 욕망마저 앗아가는 곳/ 타인의 시선이 치명적인 무기로 돌변하는 곳
/ 모든 일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곳
/ 징그러운 세상의 하찮고 하찮은 일에 부대껴야 하는 곳
/ 모른 체 넘겨버릴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은 곳/ 천당에서 죽느니 지옥에서 사는 편이 나은 곳
/ 세상을 향한 증오가 유일한 시나리오인 곳
그 가운데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이야기,그것이 주제라고 읽혀졌다


캐릭터의 성격묘사
파비오의 행동으로 말투로 전해주는 이미지들
마르세유의 거리에 대한 추억들과 현재의 모습에서
사랑했지만 연인이 되지않았던 레일라에 대한 이야기들
자신의 곁에 있던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순간 그모든것을 처음으로 되돌려버린사람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인생을 비관하는 사람.

스토리의 발전
마르세유 3부작의 처음이라고 하는 토탈케옵스가
주인공은 파비오 그이며 또다른 이야기의 전개로 2부와 3부를 전개한다고 하니
파비오라는 인물이 그 인간성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바라보는 시점이
전달하는 그 주제가 어떻게 전달되어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아이러니
글은 경험의 언어라고 하잖나
장클로드 이쪼가 말하는 프랑스 느와르의 문학안에서
인간의 흔들리는 모습과 그것이 주는 파장에서
인간이 쉽게 깨어질수 있는 존재라는것을 들려주면서
추리소설을 차용하면서 한마디로 권선징악이라는 보편적이며 판타지를 가미했다는것은
작가가 바라보는 느와르는 인간성의 소멸한 상태라고 보는 곳에서도
정의는 존재하고 전통 수퍼맨같은 주인공이 아닌 보통의 인물이 수퍼맨이 될수있다고 말해주었다


명장면 명대사
나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영화광이었고,음악에도 심취앴다
미지근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죽도록 증오했다
적잖은 여자가 나의 그런 면을 좋아했다
하지만 나는 한 여자도 내 여자로 만들지 못했다.p.61

특기사항
파비오의 흔들리는 감정들안에서 수많은 명대사들이 쏟아지고
인간에게 들려주는 보편적인 격언들이였다
그것이 장 클로드 이쪼가 프랑스문학에 전한 메세지였고
사랑받게 되는 이유가 되지 않았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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