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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케옵스 - 마르세유 3부작 1부
장 클로드 이쪼 지음, 강주헌 옮김 / 아르테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토탈케옵스-대 혼란
예술영화가 있다는 그곳의 느와르라면.
폭력의 미학이 아니라 정신세계의 황폐함이 존재하는것.
태양은 가득히와 같은 영화가 인간의 욕심이 빚은 자기파멸적인 이야기인것 처럼
인간내부의 감정이 메마른것의 표현이 가장 프랑스느와르 답지 않았나싶다
누구는 레옹이라고 하겠지 나도 그건 생각해봤는데
그런 트렌드적인것은 전세계적인 틀이고 만약 레옹과 같은 장르라면
최근 트렌드는 13구역이 그런 느와르일까? 내생각은 전통 필름 느와르가 있던
그안에서 프랑스 느와르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미리보기
파비오 몬탈레 주인공이자 경찰인 그가 유년시절의 친구 우고와 마누는 친구다.
프롤로그에서 우고의 입장에서 관찰된 3인칭작가 전지적작가시점에서 관찰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고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 마르세유로 돌아오지만 롤과의 마지막시간을 보내고
마르세유의 폭력조직의 핵심인사인 주카를 죽이고 경찰에 의해서 현장에서 사살당한다
파비오는 옛친구 우고의사건을 파고들면서 그안에서
그전에 마누의 죽음역시 그 어떤 음모의 의해서 살인된것이며
친구 우고와 마누의 죽음을 통해서 마르세유 조직안에서 핵심인사들과
경찰과 정치조직의 뿌리깊은 관계를 알게되어간다.
또다른 폭력조직의 핵심인사 오슈역시 사살당하고
마르세유 조직은 한마디로 토탈케옵스 대혼란에 빠지게된다
그안에서 사건은 또 다른 사건과 연관되었다
파비오가 사랑해던 여인 레일라의 죽음 그것이 주카와 오슈의 사건의 핵심인물들과
관련되어있음을 알게 되면서 사건과 사건에 관여된 인물들과 마르세유의최근 사건을 쫓아간다
주인공
파비오 몬탈레의 1인칭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풀어간다
과거유년의 문제아가 20년이 지나 경찰이 되어있고
수퍼맨같은 인물이 아닌 우리시대 그저 평범한 인물이
자신과 관계된 인물들이 사건과 연류되어있음에서
자신이 파고들면서 겪게되는 시간에 따른 문제의 해결과 핵심에
다가갈수록 겪게되는 내면에 겪게 되는 감정의 이야기들을 찾아가는
미래에 다가가면서 과거의 자신을 읽어가게되는 이야기며
결국 현재의 자신을 찾는 이야기며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장애물
추리소설을 차용한 현실의 모습의 이면들을 보여준다는것.
정치적인,사회적인.이슈의 단면들을 부각하는것으로 이야기를 끌었지만
사건등은 어느정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한다.
인물은 허구이지만. 여하튼.
전제와 오프닝
추리소설의 처음은 사건의 등장이다
사건은 일어나지만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이유!
그것을 찾아가면서 또다른 사건과 사실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된다.
주요긴장과 절정과 해결
경찰이 주인공이지만 경찰조차 마르세유에서 폭력조직에 의해서
개미목숨만도 못하다고할까 표적이 되는 가운데 자신의 일을 강행하는
주인공의 행동 그런가운데 폭행을 당하고 경고를 받는다.
위협된 상태에서 상대보다 먼저 행동하여 허를 찔러
상대의 심리를 유도하며 듣고자하는 내용을 얻고 행동하는것들
주제
변한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날이 시작되다
에필로그가 전하는 그것이 하나의 주제다
목차에서 읽게되는 장소. 곳에 대한 절망적인 내용들
질 게 뻔해도 싸울 줄 알아야 하는 곳/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용기 있게 나서야 희망이 있는 곳
/ 끝까지 살아남아 명예를 지켜야 하는 곳/ 코냑으로도 고통을 달랠 수 없는 곳
/ 불행이 닥칠 때 우리가 버림받은 존재라는 걸 다시 깨닫는 곳
/ 새벽은 세상이 아름답다고 속이는 환영에 불과한 곳
/ 몸소 겪은 일을 말하는 것이 나은 곳/ 잠을 자지 않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곳
/ 불안감이 여자의 성적 욕망마저 앗아가는 곳/ 타인의 시선이 치명적인 무기로 돌변하는 곳
/ 모든 일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곳
/ 징그러운 세상의 하찮고 하찮은 일에 부대껴야 하는 곳
/ 모른 체 넘겨버릴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은 곳/ 천당에서 죽느니 지옥에서 사는 편이 나은 곳
/ 세상을 향한 증오가 유일한 시나리오인 곳
그 가운데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이야기,그것이 주제라고 읽혀졌다
캐릭터의 성격묘사
파비오의 행동으로 말투로 전해주는 이미지들
마르세유의 거리에 대한 추억들과 현재의 모습에서
사랑했지만 연인이 되지않았던 레일라에 대한 이야기들
자신의 곁에 있던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순간 그모든것을 처음으로 되돌려버린사람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인생을 비관하는 사람.
스토리의 발전
마르세유 3부작의 처음이라고 하는 토탈케옵스가
주인공은 파비오 그이며 또다른 이야기의 전개로 2부와 3부를 전개한다고 하니
파비오라는 인물이 그 인간성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바라보는 시점이
전달하는 그 주제가 어떻게 전달되어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아이러니
글은 경험의 언어라고 하잖나
장클로드 이쪼가 말하는 프랑스 느와르의 문학안에서
인간의 흔들리는 모습과 그것이 주는 파장에서
인간이 쉽게 깨어질수 있는 존재라는것을 들려주면서
추리소설을 차용하면서 한마디로 권선징악이라는 보편적이며 판타지를 가미했다는것은
작가가 바라보는 느와르는 인간성의 소멸한 상태라고 보는 곳에서도
정의는 존재하고 전통 수퍼맨같은 주인공이 아닌 보통의 인물이 수퍼맨이 될수있다고 말해주었다
명장면 명대사
나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영화광이었고,음악에도 심취앴다
미지근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죽도록 증오했다
적잖은 여자가 나의 그런 면을 좋아했다
하지만 나는 한 여자도 내 여자로 만들지 못했다.p.61
특기사항
파비오의 흔들리는 감정들안에서 수많은 명대사들이 쏟아지고
인간에게 들려주는 보편적인 격언들이였다
그것이 장 클로드 이쪼가 프랑스문학에 전한 메세지였고
사랑받게 되는 이유가 되지 않았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