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3
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지금은 폐지된 상상더하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순수우리말을 찾는것중에 마중물이 란게 있던걸로 기억된다.

 

그말을 그때 접했을때 몰랐는데.

옛날 우리 외가댁에 가면 마중물을 주어 펌프로 끌어올렸던
수유리 외가댁 마당이 정겹게 생각이 난다.

 

아..나도 그런 추억의 공간이 있었구나
지금은 그곳이 한 대학의 소유지가 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여하튼.

경청이라는 책을 집에는 갖고있는데 다 읽었던지 흝어만 봤던지 모르겠으나
베스트셀러로 한동안 그 유명세를 접하고
그 작가가 새롭게 나온책이 마중물이라기에 기대감을 갖고 읽게되었다

 

늘 이런 교훈의 메타포를 가진 책이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면서
이렇게 읽고 보는것은
하루를 내일을 글피를 마음돌아볼 시간없는 현대인의 삶속에 치여서
스스로 사색하며 지내는것이 부족하여서인지..

전에 읽던 책에서 얻은 교훈들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내삶을 다시 채우기 위해 읽고 또 읽는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을 스포일러로 가지고 갈생각이 없다
단지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나의 탐구는.이런 결론을 가지게 되었다

인간의 내면적인 성질을 탐구하여
인간이 인간사회에서 살아가며 지켜야할것에 대해 발견해준다.

 

과장되거나 확대해서 이야기를 억지로 꾸미지 않으며

인간들 모두의 호기심 ..목마름..이야기를 들려주며

인간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접근해 해결하는 방식을 슬기롭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결말을 몰고온다

 

하나만 받아들여서 해결점을 갖기는 어렵고
모든것에서 출발해 중심을 찾기에

오늘날 개인의 상처에 뭍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방식의 사회와의 화해방식
관계의 회복이 있다는것을 알려주며 수수께끼와 멘토를 통한 이끌림을 받으며
따뜻함을 찾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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