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황석영 선생님이 카페에 연재할 때부터 유심히 읽고 읽었다. 한국 문학을 애정한다고 말로는 맨날 하면서도 올려주시는 한국 작가들이나 단편 중에 안 읽고 모르는 작가님들이 태반이었다. 아니, 이 작가님을 모르고도 한국 문학을 애정한다고 말할 수 있어? 라고 내게 말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억수로 찔렸다는 소리다. 그래서 언제나, 이 연재가 책으로 나오나,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금방 예판 공지가 떴다. 


내가 다른 책은 다 뒤로 미루더라도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만은 기필코, 장만(!)해서 혼수품(엉?)으로 가져가리라 맘 먹었다.




아직 단행본으론 판매를 하지 않고 10권 전권을 예판한단다. 그럼 저는 이만! 

기다리던 책이 나와 너무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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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2015-01-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수장만 완료! ㅋㅋㅋㅋ

readersu 2015-01-16 11:15   좋아요 0 | URL
와, 대박이세요!!
근데, 혼수 장만을 또?? 아들내미? 흐흐

[그장소] 2015-01-16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부자됐어! 로또 당첨!^^ 에헤라디여~경사군요!!

readersu 2015-01-16 14:57   좋아요 0 | URL
멋지죠??!!!!^^

[그장소] 2015-01-1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중학교때 벙어리삼룡이 삼대 발가락이 닮았네등 읽고 감동이었다고 얘기했다가 아주 반이 폭풍같이 웃었던..기억..ㅎㅎ
속으로..이것들이 정신없지..했는데..버젓이 명작인 책들을 앞에두고 뭐..서태지랑..비교하느라..웃기겠다..했네요~시험문제로만 봤지..지문으로만 접하니..책이 보일 턱이있나..싶기도하고..
글타고 서태지가 못하다는게 아님!

readersu 2015-01-16 14:58   좋아요 0 | URL
그장소님도 멋진 분이시네요.
감동이 뭔지를 아는 분^^
아, 저는 책으로 읽을 생각을 하니 떨려요~ ^^

[그장소] 2015-01-16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간이 다시 읽고는 해서..^^ 이제 아이가 초등고학년 올라가는데 저는 읽었으면 하거든요..강요할 수 없으니 보여 주는 게 좋아서..고전들도 초등학교때 읽고 평생 걸쳐 두고 두고 반복해 읽는게 고전이란
생각이..저는 ..들어요. 제 생각입니다.
제가 그랬다고 꼭 그래야 한다는건 아니고..ㅎㅎㅎ

[그장소] 2015-01-1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사려니..단편들..겹치는것이..너무 많아서..음...아^^ 접어야지..참아야지..ㅎㅎ

readersu 2015-01-16 15:11   좋아요 0 | URL
하핫, 전 제 책장에 이 뽀대나는(!) 전권을 일단은 꽂아두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겹치는 것은 모르겠다..일단 사고 보자..며;;; (아무래도 독서가보다는 책수집가??-.-;;) 나중에 단행본으로 나오면 그때 한권 한권 사 모으는 것도 의미가 있지요. 아이들을 위해서~!!

[그장소] 2015-01-16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우리문학을 사랑하니까..ㅎㅎㅎ
작가별로..이것들 나중에 딸 물려줄거예요..
싫다면..으헉!@@;

readersu 2015-01-16 15:48   좋아요 0 | URL
제가 보기엔 분명 좋아할 것 같아요...!!

어쨌거나, 한국 문학, 사랑합시다!!^^

[그장소] 2015-01-16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v (≥∀≤)/

2015-02-08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망 2015-03-1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을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한 편씩 읽는 단편도 맘에 들지만~
황쌤의 후기가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