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말한다.
이 말이 공자의 논어에 있던 말인가?
공자의 말이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음을 알다.
어제 만난 그녀.
그녀는 소녀같다.
죽어버린 것이,흘려보내 버린 것이 드러나는
소녀는 가질 수 없는 소녀다움.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다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