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님「양자역학 독학하는 법」이라는 포스팅을 보다 파인만의 역작 「물리학 강의」시리즈를 언급하셨길래, 갑자기 책장에 있던 파인만 책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한.. 5-6년만에 책장 탈출을 해본듯..
가지고 있는 책은 volume1과 volume2인데...나머지 volume3는 가지고 있어봤자 의미없을 것 같아 구매는 하지 않은 책입니다(서점가서 훑어보고 바로 포기).

volume3는 양자역학 서적.. 나머지1,2권은 고전역학 관련.
책은 거대하고 두껍고 무거워요.

사진은 아이패드 프로 10.5와 크기 비교 사진...

그냥 끄적여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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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2020-10-12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부도 궁금합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에서 여학생이 보여주는 걸로는 여백이 아주 넉넉하더라고요.
그게 영어판 구판인데, 영어판 신판(밀레니엄판)에서는 여백이 좁게 편집되었고
그 때문에 독자들 불만이 작지 않은 거 같다고, 아침에 아마존에서 찾아봤을 때 짐작이 되더라고요.
한국어판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강의에서 농담도 많이 한다던데요 ㅎㅎㅎㅎ 그의 농담들이 강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감 있다던 독자도 있고. 그것들은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기왕 꺼내신 김에 내부도 공개하시면!

쿼크 2020-10-12 23:14   좋아요 1 | URL
저는 이 책을 사놓기만 하고 제대로 본 적이 없어요.. ㅎㅎ.. 그냥 책장지킴이 역할만 해요.
근데, 농담같은 것은 사실 거의 없는 것 같구요. 그냥 교과서에요.
공식이 있고 물리나라 언어로 왁자지껄 설명하고 있죠. 재밌는 강의라기보다는 진도가 빡센 강의라 생각하심 되요.
물론 저는 거의 안 읽고 훑어만 봤기 때문에 농담이 어딘가에 숨어 있을 순 있는데, 물리나라의 농담은 안웃겨요..ㅠㅠ..

아래 미미님도 사진을 올리셨지만, 저도 함 올려볼께요. ^^

청아 2020-10-12 1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있어요. 반갑네요ㅋㅋ항상 책상 한켠에 펼쳐놓고 몇 페이지씩 읽는데 여백이 넓은 편이예요. 3분의 1이 여백인듯^^ 펼친 상태 찍어올려놨어요.

쿼크 2020-10-12 23:11   좋아요 1 | URL
앗... 이 책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음...ㅋㅋ..
이 책들은 ‘나는 이런 책 있다‘라고 자랑만하는 책인데, 미미님은 옆에 두고 읽으신다니요.. ㅎㅎㅎ
멋지십니다. ^^

청아 2020-10-13 0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인만에 대해 알게되서 여차저차 3권구입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예상과 달리 굉장히 친절?한 설명이어서 은근 이해는 어렵지 않더라구요.(아직은ㅋㅋ)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런건 소화가 안되도 중요함 다시 나오겠지..하면서ㅋ 독서대 두개 있는데 그런 식으로 보는 중이라 부담없이 항상 펼쳐져 있어요. 이걸 다 읽으면 양자물리학을 좀 더 이해할지모른다는 희망때문이예요ㅜ,ㅜ

쿼크 2020-10-13 01:01   좋아요 1 | URL
조금씩 읽고 계시는군요. 대단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