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이 우울한 딸아이 기분을 풀어주려고 그동안 못하게 해왔던 더블 피어싱을 드디어 하게 해 주었다. 기분이 좀 풀어졌을라나
집에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차가 떠나가라 딸아이가 만들었다는 '우울할때 듣는 BTS 플레이 리스트'를 틀어놓고 들썩들썩 몸을 흔들면서 달렸다.
얌마 니 꿈은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
한참 큰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다가 번뜩 생각났다
"야 너 운전할때 절대 음악 이렇게 크게 틀면 안된다! 진짜 위험해!!!"
아이참 운전할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또 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