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걷고있다! 물론 주말에는 안했지만. 과연 언제까지 계속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기특하다 여기는 중.
산으로 올라가서 겁도 없이 혼자서 안 가본 트레일들을 탐험하는 중인데 이렇게 또 새로운 벤치를 발견했다.
아 이게 폰으로 쓰면 내가 원하는 부분에 사진을 넣을 수 없나보다. 흠. 이따 컴으로 사진을 옮기는 방법 밖에는 없는건가? (컴으로 옮겼습니다. 북플로는 방법이 없는거죠?)
암튼
오늘은 혼자 안올라가고 울 강아지랑 같이 올라갔다. 며칠 올라가 보니 그 시간에 산에서 만나는 사람은 많아야 한 명 정도라서 강아지의 목줄을 풀어줘 봤다. 동네 길뿐 아니라 산에서도 한번도 목줄을 풀어줘 본 적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착한 녀석 내 옆에 딱 붙어서 같이 걷는다. 내가 먼저 뛰어가자 나를 향해 마구 달려오는 녀석. 앞으로 종종 산에 데리고 가줄게.
오늘 내일 엄청 더울거라는 경고가 뜨긴 했었지만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데 너무 덥다. 도대체 몇도인데 이렇게 더운거야?
아침 10시인데 36도라니...오마이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