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책이 도피처가 되었다.
내가 뭐를 읽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닥치는 대로 읽고 또 읽었다.
그래서 읽은 책은 많지만 기억에 남는 책이 많지 않다.
그래도 그중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였던 책을 골랐다.
지인에게 빌려서 읽고 너무 좋아서 한국 갔을 때 구입했다.
둘 중 어떤 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둘 다 고름.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는 다시 읽은 거라 빼고 켄 리우의 작품도 두 개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사놓고도 선뜻 읽지 못했던 테드 창. 역시 좋았다.
위의 Top 4 (6권이지만 같은 작가의 작품이 2개씩 있으니 내 맘대로 탑 4) 외에
'나에게 의미'가 있었던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