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을 하면서 처음 느낀 것은 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이었다. 한국사람들이 책 안 읽다고 하더니만 무슨 말이야. 여기 이렇게 많은데!

시간이 좀 지나자 와 이 사람들 책을 많이 읽으면서 매번 이렇게 리뷰를 쓰다니 부지런하기까지 하네!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나도 처음 북플 시작할때는 책 읽고 나서 한 줄로라도 감상을 남겨야지 하고 마음 먹었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더라. 책을 안 읽었을때는 쓸 게 없어서, 또 책을 읽었을 때는 읽자마자 쓰지 않으면 까맣게 까먹는거 뻔히 알면서도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또 못 쓴다. 


오늘 아침에도 밀린 책 한줄 감상이라도 써볼까, 아니면 지난 주말 딸과 로드 트립(?) 이야기를 정리해볼까 하다가 또 게으름이 몰려와서 에잇 일단 한숨 자자하며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갔다. 봄이 온지 언제인데 프시케 넌 왜 아직도 겨울잠이냣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유부만두 2018-04-26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은 봄날씨가 널을 뛰어요. 매일 쓰기도 습관이 되고 (잘 쓰려는 욕심이 없으니) 쓰게 되네요;;;; 이게 뭐라고 아침에 일수 찍는 기분;;; ^^

psyche 2018-04-27 05:12   좋아요 0 | URL
잘 쓰려는 욕심은 낸 적도 없는데 왜 난 습관이 안되는고야!
보니까 간단하게라고 매일 쓴다는 거 자체가 정말 대단한거 같아. 칭찬해 유부만두~

cyrus 2018-04-2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이든 겨울이든 언제든지 잠을 자면 잘수록 좋습니다. ^^

psyche 2018-04-27 05:13   좋아요 0 | URL
저는 언제든지 잠을 잘 자요. 아니 너무 자서 탈이죠.ㅎㅎ

2018-04-27 0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27 0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