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내 발바닥 - 김곰치 르포. 산문집
김곰치 지음 / 녹색평론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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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들은 방진 마스크를 써도 높은 지열과 중노동으로 숨이 차 벗어버리는 수가 더 많다. 좁은 갱 속에서 엉금엉금 기면서 곡괭이질을 해야 하고, 지하수가 질펀한 갱 속으로 갱목을 운반, 동발을 세운다. 철저한 도급제, 검수제라 남보다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더 야무지게 동발을 세워야 한다. 한 줌이라도 더 많은 탄을 캐기 위해 위험표지가 붙은 곳도 마다하지 않는다.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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