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루시 - 루시 바턴 시리즈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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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적잖은 부분 거북했으나 많은 부분 이해가 가기도 함. 화자인 루시가 작가라는 점을 생각하면 계급을 이동한 부분들을 다룰 때 성에 차지 않는 느낌을 갖는다. 현실의 행복과 작가로서의 탐구가 적정 수준에서 타협하고 멈추었다는 생각. 하지만 일급의 읽는 재미를 주는 작가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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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친구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공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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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일화와 아포리즘을 인용하며 삽화식으로 전개한다. 이런 전개의 성격상 본인의 입장이 뚜렷하지 않고, 사건을 따라가는 드라마틱한 소설이 아니라는 점에서 호오가 갈릴 수도 있다. 픽션과 에세이의 틀에 매이지 않고 현대 작가로서의 글쓰기고민을 따라간다면 충분히 기꺼운 독서 경험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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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 아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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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다시 볼 페이지를 적어 두는데 이 책은 특정한 페이지를 적을 수가 없었다. 많은 단락과 페이지들, 가능하면 글 네 편을 다 머릿속에 저장하고 싶었다. 문학이 되고자 하는 비평의 문장이었다. 소설을 왜 읽는지 다시금 마음 깊이 되새김질하게 되고 소설을 읽는 서로를 격려하게 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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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말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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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는다고 사랑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세라는 말했다. 그러면 몸이 존재하든 하지 않든 사랑은 가능할 것인지. 우리의 육체성을 우리가 극복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남아 있는 우리는 이 고민을 계속 이어서 한다. 읽다 보면 결국 이 오래된 질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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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의 내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3
하라 료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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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작가의 마지막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재개발로 다른 건물로 옮기고 지진까지 겪어냈지만 와타나베 탐정 사무소는 영원히 새로운 사건을 맡을 수 없다. 하라 료 작가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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