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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제 심한 군것질을 줄이기 위함으로 읽었답니다. 분명 전 이 책을 읽고 강한 충격을 받고 그동안 좋아했던 사탕,초콜렛,스낵,라면 등등 그 맛난것들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큰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네...그리고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제가 몰랐던 그 맛있던 것들의 정체를 낱낱히 알게되었습니다... 가장 충격은 햄/소세지류였습니다..암 유발 물질이 첨가 되었고 첨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에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정말로 좋아하거든요..전 햄만 있으도 행복할 정도로 밥을 잘 먹었는데 그 밥상이 행복한 밥상이 아닌 제 불행을 가져다 줄 수도 있는 밥상이었다는 것에 크게 충격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지 한달이 지난 지금 저는 햄/소세지 무서워서 정말 못 먹겠더군요.. 엄마에게도 이젠 우리가족 햄과의 절교의 선언을 하자고 했지요...그만큼 너무나 충격이었다는 겁니다..
다른 종류도 충격이긴 하였으나 확실히 끊지는 못하겠던군요..가끔 먹는 사탕이나 초콜렛은 우울한 기분을 달래주기도 하기 때문이죠...대신 전처럼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책이 될겁니다...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