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만남

동방신기 & Superjunior - Show Me Your Love - Single
동방신기(東方神起) 외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5년 12월

예전에 에스엠에서 H.O.T/S.E.S/신화/플라이 투더 스카이/보아 있던 시절에

엠스엠 타운 앨범과 비슷한 맥락의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예전에 워낙 여러인기 있는 가수들이 많이 있던 시절이라 그때는 타운 앨범을 낼 수 있지만

이젠 보아만 제외하곤 거의 다 다른 기획사로 옮겨 갔기에 이번엔 에스엠은

인기있는 동방신기와 올해 슈퍼 신인!! 슈퍼주니어만 내세워 겨울앨범을 제작했다..

타이틀곡은 처음엔 들었을땐 별로였다.. 그냥 겨울분위기가 살짝 나는 곡 같았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썩 나쁘지는 않았다..

타이틀곡보다는 동방신기가 부른 곡과 슈퍼주니어만 부른 그 두 노래가 사실 더 좋다..,,

정규앨범으로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듯 싶었다...

2% 부족해요! 아니 5%?

신혜성 1집 - 五.月.之.戀 (오월지련)
신혜성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5월

신화와는 거리가 먼 진정 신혜성 다운 솔로앨범 1집 '같은생각'   그동안 신혜성은 신화 멤버로서 신화다운 파워풀한 음악에 맞춰 힘들게 춤출때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그렇다고 신화의 신혜성군의 모습이 싫지도 않다..^^;) 이제야 신혜성 다운 음반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신혜성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은듯 완벽해 보인다...그러나 솔직히 전곡을 다 들어보면 좋은곡도 많고 싫은곡도 많았다....게다가 후속곡은 정말 낭패스럽다..앨범안에서 들었을때 좋았지만 그걸 방송에서 부르니 참~ 3류가수? 느낌을 받았으니..그러다 다시 그와 어울리는 세번째 곡 '거울'로 다시 제자리를 찾았지만...^^;;; 신화에선 7집가수의 모습인 완벽에 가깝다면 솔로가수 신혜성의 모습은 아직은 좀 미숙하다...여섯명이서 같이 음반 작업하다가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하려니 곡 결정에 있어 자신과 어울리지 못한 곡을 선택하고 말았나보다...그렇지만 사서 버리고 싶을정도의 음반은 아니다~.~ 목소리부터 매력있어서 반은 솔직히 먹고 들어가지 않는가?^^;;;;;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Pussycat Dolls - PCD
푸시캣 돌스 (Pussycat Doll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5년 9월

요즘 팝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푸시캣 돌스이다.

아직 한국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팝 매니아들 사이에선 벌써 말들이 오가고 있는 가수이다.

여성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니꼴외에는 노래담당이 거의 없다.

코러스 수준뿐이다..하지만 라이브 공연 무대를 봤는데 멜로디도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그러나 왜 니꼴만 거의 보컬을 맡았는지 정말 의문이다..

음반을 들어보면 니꼴 목소리만 들려서 왠지 솔로가수의 음반같다,,, 이점이 아쉽다.

쟈켓 사진은 그룹인데 음반을 들으면 솔로여성 가수의 음반을 듣는 묘한 음반~

허나 정말 니꼴 노래 잘한다...노래들도 신나는 노래 반 뮤지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 반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들도 중독성이 있는 곡들이 많아서

최근에 발견한 팝 음반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반이다....

양방언씨가 좋아요!

Silhouette Of A Breeze (엠마 - O.S.T.)
양방언 작곡 / 씨앤엘뮤직 (C&L) / 2005년 10월

엠마는 일본만화이지만 영국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랑이야기다..

그 엠마의 애니 O.S.T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은 동양적인 분위기과 서양적인 분위기가

잘 어울러진 곡들이 많다....

작곡 담당은 그 유명한 양방언! 엠마의 O.S.T라는 점에서 구입하게 된 것이 아니고

양방언씨의 실력을 믿고 구입한 앨범이다....

정말 후회없다...

특히 1번트랙 Silhouette Of A Breeze 의 곡은 섬세하며 아름다운 선율에 반해

계속 무한 1번트랙 반복중이다...좋다 ..정말 좋다...

괜찮았다.

에픽 하이 (Epik High) 3집 - Swan Songs
에픽 하이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5년 10월

우리나라에선 힙합은 뭔가 어정쩡해서 음반 사기가 참 아깝다...

이번엔 에픽하이 음악을 듣고 그래도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모습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음반이 완성도가 썩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힙합은 그래도 수준급이지 않을까나하는 생각이 든다......

에픽하이는 기대해 볼만 한 힙합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