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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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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일찍 일어났을 뿐인데 인생이 바뀐 경험담이 담긴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모닝 루틴으로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시간관리 교과서입니다.

저 또한 새벽 기상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나를 성공시키는 것도 나를 망치는 것도 나다. 삶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는 중립의 세계입니다. 비극이냐 희극이냐는 결국 우리의 해석에 달려 있습니다. 선택했다면 그 선택의 결과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노력하는 삶이 멋진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27-37


<인생의 태도>를 쓴 웨인다이어도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행복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하기로 '결심'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이 우리 안에 있다면 무엇을 하든, 어느 순간에 있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는 일들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에게 돌리는 것입니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정해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됩니다. 

새벽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쓸 수 있는 날도 있었고, 그러지 못한 날도 있습니다. 글을 쓰지 못한 날은 어찌나 제 자신이 싫고 미운지 괴로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저는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내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내 책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관건은 '지속하는 힘'. 저는 개인적으로 '꾸준히 자신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라 생각합니다.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행은 아무나 할 수 없거든요.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꾸준함을 유지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p150-151


2019년부터 자기 계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세상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새벽 기상을 하고 그 시간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 주식, 경제, 부동산, 1인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누구는 성공을 하고 누구는 포기하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해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바로 실행력입니다. 배운 것을 바로 삶에 적용하여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시간 관리, 에너지 관리, 목표 관리, 동기부여 관리 등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들을 실행하고 피드백하고 다시 실행하면서 반복합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지금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합니다. 셀 수 없이 많이 시도를 하고 셀 수 없이 실패를 합니다. 괜찮습니다. 다시 시도하고 도전하면 됩니다. 과정 속에서 배우고,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생각을 전환합니다. 그것이 곧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됩니다.


그리하여 나는 무엇이 달라졌나. 새벽 기상의 노하우와 관련 기록으로 수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오랫동안 실천하자 저를 믿어주는 팬들이 생겼습니다. 전자책을 만들어 기록이 콘텐츠로, 수익화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블로그 마케터, 개인 방송인, 주식 투자자, 글을 쓰며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p244-258


지금 잘할 수 있는 일과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모든 영역과 분야에서 다 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를 힘들게 하는 무언가를 내려놓는 거라고 김프리 작가는 말합니다. 비우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로 그 빈 공간이 채워진다고 합니다. 비우면 여유가 생겨나고 그곳에 성공의 결과물들이 채워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조화로움'입니다. 2022년도 원워드를 '비우기'로 정해 놓고는 채우기 바빴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채우다 보니 더 우선순위가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내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원워드를 '초점'으로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위해서 내려놓으려 합니다.


이런분들께 권합니다.


미라클 모닝의 힘을 알고 싶은 분

삶의 변화를 꿈꾸는 분

24시간 최적의 시간관리가 궁금한 분

하루를 남다르게 시작하고 싶은 분

나를 바꾸는 모닝 루틴이 궁금한 분

나를 알아가는 새벽 시간을 이용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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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에 곰이라니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5
추정경 지음 / 다산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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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청소년 소설 추정경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속보입니다. 전국의 사춘기 아이들이 동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곰, 기린, 원숭이, 하이에나.....

동물로 변한 데에는 각자의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으로 돌아오는 방법은 단 하나 그것이 무엇일까요?

현실의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고민이 담겨 있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에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학교가 약육강식의 정글이라면 집은 구획이 정리된 동물원이었다. 동물의 왕인 사자 엄마와 차세대 리더 자리를 노리는 호랑이 누나, 마주치기 힘든 바다거북 아빠와 하이에나 같은 동생, 이 집에서 자신만 초식동물이라 매일 뜯기는 모양이다. '도무지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사는 이곳은 네버랜드이자 환장월드, 집이 아니라 집구석이다!'

p13

지훈은 조만간 자신이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외적인 변화는 딱히 없었지만 조금씩 심적인 변화가 생겼다. 혼자 벽을 쌓고 살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다고, 늘 잠가두던 방문을 열고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또 자신 때문에 고생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린 순간, 지훈은 동물화가 곧 끝날 것이라는 걸 알았다.

p78


사람으로 다시 돌아간 지훈은 세희를 찾아 계속 와서 챙겨주었습니다. 세희는 지훈의 부재만큼 자라 있었습니다. 생각도 많아졌고 행동거지가 신중해졌습니다. 세희가 사람으로 돌아오고 난 후 '유지훈'이란 이름에 '훈'자를 없애고 획 하나를 그어 '유'자로 보이게 만든 그 플라스틱 이름표를 본 순간 세희의 머릿속이 하애집니다. 마주한 두 사람을 향해 비둘기들은 구구구 환호성을 높여줍니다. 첫사랑!사춘기 중학생 아이들이 자신의 속에 감추고 있던 각자의 선천적 재능과 기질을 숨긴 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부딪치는 것을 가슴속 불만으로 쌓아갑니다. 자신과 가장 닮은 동물로 변해서 자신의 상황을 동물의 모습으로 멀리서 바라보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자신과 주변 환경을 뒤돌아 봅니다.

평소 가슴속에 품었던 불만들이 전부 옳았던 것은 아니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주변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 학교의 선생님들과의 관계가 더 어우러지는 상태로 나아갑니다. 가슴 찡한 성장과 가족 안에서의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 자신을 찾고 성장해 갑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과정인 사춘기를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이런 과정에 있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사랑으로 보다듬어 주기를 바랍니다. 제가 먼저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을 사랑을 바탕으로 온전한 존재로 대해야겠습니다.

'가족의 관심'은 동물로 변해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도와줄 수 있는 친구와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밑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우리 아이들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그림책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에서 가족을


은유 기법으로 상징화하는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동물, 사물, 자연물 등 다양한 사례가 나옵니다. 그때 친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은유적으로 표현되는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칭에서도 자기소개하는 시간에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원하는 삶을 자연물이나 동물로 표현을 해봅니다. 그러면 좀 더 시각화되고 말하지 않아도 그 이미지에서 그려지는 느낌이나 생각들이 떠올려집니다. 

태웅이의 가족들이 이미지가 시각화되면서 각자가 갖고 있는 캐릭터의 힘이 느껴집니다. 비교적 초기 동물화로 규정된 태웅이의 변화 이후 전국 가지에서 동물화 아이들이 매일 수십 명이나 쏟아져 나오는 사실들이 더 극의 긴장감을 올립니다. 동물화가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에게서만 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분들께 권합니다.


사춘기 청소년들과 그들과 함께 하는 부모님들

청소년 성장 소설에 관심 있는 분

성장 진통과 가족애를 알고 싶은 분

어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 궁금한 분

가족의 사랑으로 따듯함을 느끼고 싶은 분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장착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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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이솝우화 - 삶의 자극제가 되는
최강록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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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다잡아주는 28가지 심리 처방을 전해 주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예시, 사례를 찾게 됩니다.

이솝우화의 짧은 이야기 속에서 쓰고 있는 글의 메시지를 전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이솝우화의 매력에 빠졌는데 이 책을 읽고 지혜와 심리 처방까지 받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해야겠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목자들의 점심을 훔쳐먹고 배가 부른 여우가 달아나지 못해 절망하고 있을 때 다른 여우가 와서 조언하는 이야기. "울 필요 없소.아까 참나무 구멍 안으로 들어갈 때처럼 배가 꺼지길 기다리면 되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란 이야기지. 배가 홀쭉해지면 구멍에서 쉽게 나올 수 있을 거요."

p78-80


인생은 새옹지마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옹지마는 인생의 화복(禍福), 즉 행복과 불행은 변수가 많으므로 예측, 단정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언제든 사항이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어려움이 닥쳐도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칭은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서 구조화된 질문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고객이 갖고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객이 지금 현재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지, 그 감정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고, 진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게 됩니다.

문제에 매몰되어 힘겨워하던 감정들이 생각들을 정리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 스스로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명확하게 나아갑니다. 

책임지는 건 살아서 끝을 보는 것입니다. 여우는 하루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그 또한 지나갑니다. 인생이란 시간을 견뎌내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지는 부러움의 마법. 주인의 선택에 의해 사냥개가 된 개와 집 지키는 개가 된 개의 이야기. "나에게 너처럼 열심히 사냥하지 않고도 뒹굴뒹굴하면서 남이 사냥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살도록 가르친 건 주인님이니까."

p98-99


이 이야기는 자녀를 교육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솝은 기원전 6세기 후반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이솝우화는 교육 목적으로 읽히기 위해 써진 것입니다. 자녀 교육의 목적은 독립적 인간이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독립적인 인간은 타인도 돌보고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이타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부모가 자녀의 기질과 재능을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발견하고 파악해 그에 걸맞게 교육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살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부러워하는 마음을 갖고 상대방의 불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도 그걸 가짐으로써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부러움을 긍정적으로 내면화하면 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지고 에너지는 솟아오릅니다.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부러움입니다. 아름다운 부러움을 장착해야겠습니다.


마음을 얻으려면 부드러운 설득이어야 한다. 북풍의 강한 힘이 아니라 태양의 온화한 설득이 나그네의 옷을 벗길 수 있다는 이야기. "오늘 날씨가 참 이상하네. 세찬 바람이 불더니만, 갑자기 해가 쨍쨍 내리쬐니 말이야." 나그네는 이렇게 말하면서 겉옷을 벗었습니다.

p245-246


감성을 두드려 마음을 사로잡는 법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 행동을 다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힘으로 굴복시키거나 설득으로 스스로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북풍과 태양' 우화에서 누군가의 행동을 바꾸는 데 힘의 논리보다는 설득의 논리가 더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그네의 옷을 벗진 건 북풍의 강한 힘이 아니라 태양의 온화한 설득이기 때문입니다.

설득은 상대방을 충분히 존중하고 배려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진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먼저 호의를 베풀고 보답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증거도 필요합니다. 친밀감을 형성하면 설득이 시워집니다. 권위에 복종하려는 성향도 있습니다. 희귀성의 원칙을 활용합니다.

원하는 걸 얻으려면 마음부터 사로잡아야 합니다. 진솔하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고 싶은 분

좀 더 성숙한 어른이고 싶은 분

인생의 전환점을 생각하시는 분

웃음과 눈물, 채치를 찾고 계신 분

인문고전을 통해서 지혜를 얻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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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즈 14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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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14>>를 소개합니다.

읽기 시작하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그리고 셜록 홈즈는

어떻게 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첫 번째 이야기 증권 거래소 직원. 도둑맞은 이름.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가짜 당신이 모슨 앤 윌리엄스 주식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당신에게 알려줄 만한 사람으로부터 멀리 떼어 놓는 일이었습니다.

p56


홀 파이크로프트는 모슨 앤 윌리엄스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런던에서 손꼽히는 증권 거래소 중 하나로, 총액 100만 파운드가 넘는 거액의 유가 증권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두 형제는 홀 파이크로프트를 대신해서 취업을 한 후 아주 대담한 강도 사건을 꾸몄습니다. 

10만 파운드에 가까운 미국 철도 채권을 비롯해 광산 및 기타 유력 기업체의 증권을 훔쳤습니다. 경비 한 사람의 시체가 금고 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파이크로프트씨가 홈즈에게 사전을 의뢰했기 때문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과연 명탐정 셜록 홈즈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파이크로프트 씨에게 영업부장으로 근무하게 되었다는 승인서를 쓰게 한 일은

파이크로프트 씨의 필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모슨 앤 윌리엄스 측에 양해를 구하는 편지를 써 보낼 필요가 없다.'라고 한 것은

모슨 앤 윌리엄스 측은 그가 회사에 나온다는 것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p55


네 번째 이야기 끔찍한 소포. 한여름의 오싹한 소포. 쿠싱 씨는 그것을 보고 놀라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으며, 귀는 자른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추측되었다. 상자는 그 전날 오전 벨파스트의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낸 사람의 이름이나 주소는 쓰여 있지 않았다.

p175


경찰은 쿠싱 씨의 집에 하숙했던 의과 대학교를 다니던 세 명의 청년이 보복을 위해 한 일이라고 추측하였다. 도대체 범임은 이런 끔찍한 소포를 왜 보낸 것일까? 이 귀의 주인은 누구일까?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 소포 상자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소포 상자를 받아 들고는 끈을 햇빛에 비춰 보기도 하고 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 끈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매듭이 특이한데, 그 점이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왜그럴까?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귀를 살펴보고 한 사람의 것이 아니고 두 개의 귀중 하나는 여성의 것이고 한 개는 남성의 귀라는 것을 밝혀내는 홈즈가 관찰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바탕으로 추리하는 것이 흥미진진합니다.


자신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배 위에 다름 아닌 내가 타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두 사람은 정말 소스라칠 듯 놀라더군요.

그때 그들의 표정을 난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p219


"난 이미 천벌을 받고 있으니 그보다 더한 벌은 누구도 내릴 수 없을 겁니다. 눈을 감으면 메리의 얼굴이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가 안갯속에서 나타났을 때 겁에 질려 나를 보던 그녀의 눈이 어른거립니다. 나는 그들을 단번에 죽게 했습니다만, 그 두 사람은 두고두고 나를 피 말려 죽게 하는군요."라고 말하는 제임스의 말에 과연 살인을 저지른 죄인들은 죗값을 어떻게 받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증권 거래소 직원과 끔찍한 소포 말고도 두 번째 얼룩 그리고 베일 쓴 하숙인도 모두 너무 재미있습니다. 금방 읽고 범인이 누구인지 생각하면서 상상력과 추리력을 자극해 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도 재미있다고 단숨에 읽어 냅니다. 겨울방학 아이들에 상상력을 자극할 명탐정 셜록 홈즈 추천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

어린이 추리 명작을 통해 상상력을 높이고 싶은 분

겨울방학을 한 모든 초등학생 친구들

경찰과 탐정의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고 싶은 부모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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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로그 - 생존과 쾌락을 관장하는 놀라운 구멍, 항문 탐사기
이자벨 시몽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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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비전멘토 박상림입니다.

더럽고, 음습하고, 부끄럽다고 치부된 항문이라는 인간의 중심을

다루는 책을 소개합니다.


항문을 보는 시대적 인식부터 배변에 좋은 자세 같은 실용 정보까지,

항문에 대한 신비하고 놀라운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모두의 중심 축 항문. 인도에서는 오히려 1차크라로 알려져 있다. 차크라 체계는 인간의 신체를 생명 에너지의 섬세한 조직망으로 간주한다. 생식선과 연결된 뿌리차크라는 항문과 생식기 사이, 몸의 근저에 위치한다.

p40


붉은색과 공명하는 차크라는 땅의 기운과 연관되며 정력과 활력

의 근원으로 정력, 식욕, 활력을 조절합니다. 차크라는 에너지가 세포들을 통해 흘러 순환하게 만들면서 전체 기관을 균형 있게 받쳐주는 토대가 됩니다. 

미간 사이에 위치하며 직관을 상징하는 제6차크라, 그리고 정수리 부분에 위치하여 영성을 상징하는 제7차크라와 주요한 관계를 맺는 제1차크라는 대지 에너지와 영적 에너지 사이의 경계면 역할을 합니다.

제1차크라가 막혀 있으면 물질 에너지가 변화하지도 순환하지도 못합니다. 우리의 몸이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는다면 필요에 따라 스스로 욕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들은 요근을 수축시켜 결국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만성적인 통증을 초래합니다. 신장에서 나오는 독소가 요근에 쌓이기도 하면서 '쓰레기통 근육'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명상, 요가, 춤은 도교 신자들이 '영혼의 근육'이라 부르는 에너지의 근원지인 요근을 해방시켜줍니다. 우리의 항문은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며, 사람이 가진 중심축입니다. 


예술의 최고급 재료, 항문. 익살스러운 방귀 예술. 방귀는 가장 확실하게 흥행을 보장하는 공연 요소였다. 전문적인 방귀 공연예술가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국론>에서 "어떤 이들은 항문으로 마치 노래를 부르듯 자유자재로 연주를 할 수 있다(게다가 악취도 전혀 풍기지 않고)"라고 언급했다.

p251


12세기 영국 왕 헨리 2세는 방귀꾼 롤런드의 공연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곡예무용이 끝난 뒤, 이 예술가는 엄청나게 즐거워하는 왕 앞에서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픽픽거리는 방귀와 엄청난 소리를 내는 방귀를 뀌어댔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척척 방귀를 뀌어대는 그의 묘기는 당시에 아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에도시대에 도쿄에서는 키리푸리 하나사키 오토코는 '이슬이 내려앉는 꽃 인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1774년 엄청난 양의 공기를 삼키는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가는 공기를 한껏 들이마신 다음 "복부에 찬 가스를 조절해 노래를 연주하면서" 몸 밖으로 내보냈다고 합니다.

19세기 말 조제프 퓔졸은 '방귀꾼'이라는 말을 만든 사람입니다. 괄약근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내뿜는 묘기로 군대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월광>과 <마르서예즈>를 방귀로 연주하였습니다. 1892년 물랑루즈에서 한 시간 반짜리 공연도 하게 됩니다.


항문 예찬. 항문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 우리가 동물에 속하는 존재임을 증명해 주면서도, 항문에 대한 수치심을 통해 우리를 동물과 구분 지어주기 때문이다. 항문관을 통해 인간성을 생각하는 것은 모든 것이 항문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p310


항문은 보편성의 상징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허식이 아니라 실속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항문은 여린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타자와 자신의 차이를 알아보고 받아들입니다. 항문은 자신의 약점을 인식합니다. 항문은 상호 불가침의 담보물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갖고 있고 우리의 취약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항문은 도처에 있으며,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도 존재합니다. 항문은 마치 블랙홀처럼 스스로 빨아들이는 것에 본질이 있습니다. 항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을 만나서 정말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겁을 하는 성적 부분도 많이 나와서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불편한 부분은 쓱 넘어가길 바랍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인간의 중심축 항문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

편견에 가려진 항문이 궁금한 분

생명 에너지의 제1차크라가 궁금한 신 분

항문의 인류의 역사가 궁금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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