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The SandMan : 꿈 사냥꾼 - 완결 시공그래픽노블
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 아마노 요시타카 그림 / 시공사(만화)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일본적 풍의 몽호한 환타지적 요소를 채용한 작품으로써. 나름 감수성이 풍부한 작품이다. 

또한 뭐랄까 약간의 전설 혹은 민담과도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는 멋진 소설과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된다. 

그렇지만 이 책의 주된 환타지적 요소는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마치 뭐랄까.. 헤어나오지 못한 아직 잠에서 덜깬 사람의 모습이라고 해야할까나  

아울러 무슨 순수한 세계와 종교적인 상념이 모호하게 펼쳐지는 그런 모습으로 되어 있어, 다른 것전작들에 비해서 좀더 색다르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뭐랄까 만화적 요소가 너무 없어서 그런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읽힌다는 점이 최대 강점인다. 일종의 소설로써 보면 거의 4시간 안에 읽힌다고 해야 할까.. 출퇴근이 살짝 긴 사람들에게는 딱 하루만에 읽힐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아울러 이 책이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면.. 뭐랄까 대단원의 마지막을 내린것 같은데.. 이제는 살짝 외전 같은 내용의 책이 없나 하고 살펴 보고 싶다..  

 나름 너무 흥미있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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