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 빛과 혼의 화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4
파스칼 보나푸 지음 / 시공사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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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렘브란트 .. 이사람은 나의 머리속에서는 오직 야경인가 하는 제목의 그림밖에 생각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그것도 미술시간에 본 기억밖에 없는 그런 전무한 사람이였다.. 그리고 덤으로 기억한다면 17세기때 활동한 인물이고, 네덜란드 회화의 거장... 이정도 밖에... 하지만 이 작은 책을 읽게 된것은 몇가지 준비를 하기 위해서 였다. 물론 내가 지금 시공디스커버리의 모든 책을 읽기로 했지만 그 순서를 바꾸어 읽는 것도 이렇게 된 것은 방금 말했듯 몇가지 준비를 위해서 였다. 그것은 내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에 덕수궁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고자 함이였다.

예전에 같은 장소에서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본적이 있었다. 그림이야 말로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 무엇인가 하는 본능이 꿈틀거리는 것 같이 나에게 이런 느낌으로 이번 그림을 보고자 준비한것 같다. 그때 기억으로 난 피아노 치는 소녀 인가 하는 그림과 고야의 그림을 본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림의 작가에 대해서 별로 잘 알지 못하고 간 기억이 나의 머리속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짧은 지식이나마 그에대한 배경지식을 조금 넓히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 렘브란트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무하다 시피 했으므로 그의 행적하나하나가 나에게 재미를 던저주었다. 그는 방앗간집 아들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결혼을 통해서 그의 신분도 많이 상승된 것도 알았다. 하지만 그에 그림에 있어서 나아갈수 있게 된 그림을 알게 된것이 너무 좋았다.

내가 언젠가 이런 그림을 짖접 볼 수 있을꺼란 기대와 함께. 작은 삽화로 남겨진 ... 해부학 강의와 관련된 그림 ... 그가 위대해 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 정말로 들게 하는 그림였다. 몇몇 가지 사실이 남아 있는 그림이겠지만 그 그림을 본 것은 내가 이 책을 보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아 인지를 알게 해주는 그런 그림이였다.

모든 이야기가 많이 이겠지만 이 책은 역시 그의 그림이 있기에 정말로 좋은 감흥을 남겨주었다.. 몇일뒤면 직접 그의 그림을 나의 눈으로 볼 것이다. 과연 직접 보았을때 어떤 감흥으로 다가올지.... 책을 놓은 지금 나는 무척이나 큰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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