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젠 늙나보다..

천운영의 소설이 불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몇분 페이퍼를 읽다보니..나도 적고 싶어졌다..

나의 책장 정리 기준은

대분류 - 장르별(문학, 역사, 철학, 심리, 예술, 등등..분야는 많지만 대부분의 책이 소설이다)

중분류 - 국가별(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남아메리카, 등등..대부분 한국,일본,프랑스이다)

소분류 - 작가별(좋아하는 작가순으로 ..작가분류내에서도 작품 출판순서대로 꽂혀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아니고..다양한 분야를 읽는 것도 아니면서..

책욕심만 많고..정리기준만 까다롭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5-1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싸게 준 책은 문 있는 책장 속으로 밀어두고..아이들것은 자꾸 자꾸 보니까..일반 책장에 끼워두고 방바닥 굴러 다니구 ..발길 닿는 곳에서 자기들 끼리 알아서 놉니다.....ㅎㅎ기준은 오직 하나뿐!!

콩스탕스 2006-05-1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방법도 나쁘지 않은데요^^
기준이 복잡할수록..이사하기만 힘듭니다--;;;
 

2006년을 맞아 보관함에 들어 있던 책들을

미련이 없어진 것은 삭제하고..나머지는 무리를 해서 구입하여

30권 시리즈 하나만 남겨두고 싹 정리를 했다..

보관함에 책 쌓아둔다고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닌데

빚독촉 받는 빚쟁이마냥 보관함을 들여다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운 건 또 뭐였는지..

여튼 정리를 하고 산뜻해진 보관함을 보니 나름 뿌듯했다.;;;;

근데 오늘 신간을 둘러보다 보관함에 들여놓은 책들의 합계가 꼭

4만원 언저리를 맴도는 게 아닌가.;;;;

그래서 갈등.;;;;

정말 병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집...폴 오스터의 <브루클린 풍자극>, 배수아의 <당나귀>

가방...레이먼드 챈들러의 <빅슬립>

사무실...배수아의 <훌>, <쌍브르>

이렇게 늘어놓고 또 오늘 배달된 <젠틀 매드니스>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책장을 넘겨보고 있다..

아무 연결도, 맥락도 없는 동시 다발적 독서 버릇..

그나마 서로 다른 책을 집어들면서도 앞부분이 어렴풋이나마

기억나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전집, 시리즈, 세트에 거의 환장하는 수준이어서 목숨걸고 모아놓고

이가 빠진 상태의 전집 등을 견딜수 없어 한다.

이건 비단 책에만 국한된 건 아니어서, 이런 성향은 가정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ㅠㅠ

그런 내게 예외가 된 것이 있으니 그게 바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다.

물론 처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출간되기 시작할 때엔

모두 모으고야 말겠다는 전의를 불태웠었다.

이미 소장하고 있는 책들과 겹치는 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빵구난 경제를 메울 대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내게 이빠진 세계문학전집을 보면서도 아무 미련없이 그 꿈을 포기하게 만든건..

딱 한가지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가 전집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전에 (레테의 강 이후였던가?) 내가 가지고 있던 이문열의 책들을 모두 처분했고

나중에 분노에 찬 독자들의 책 화형식이 있었을 땐 내 수중에 그의 책이 한권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었다.

난 당연히 그의 책을 사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어차피 완벽하지 못할 터..

미련없이 전집을 향한 꿈을 접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