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맞아 보관함에 들어 있던 책들을
미련이 없어진 것은 삭제하고..나머지는 무리를 해서 구입하여
30권 시리즈 하나만 남겨두고 싹 정리를 했다..
보관함에 책 쌓아둔다고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닌데
빚독촉 받는 빚쟁이마냥 보관함을 들여다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운 건 또 뭐였는지..
여튼 정리를 하고 산뜻해진 보관함을 보니 나름 뿌듯했다.;;;;
근데 오늘 신간을 둘러보다 보관함에 들여놓은 책들의 합계가 꼭
4만원 언저리를 맴도는 게 아닌가.;;;;
그래서 갈등.;;;;
정말 병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