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3 세트 - 전3권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나폴레온 힐 지음, 이지현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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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국일출판사(@kugil91)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공하고 싶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이 꿈. 하지만 매일 쏟아지는 현실의 문제들, 끝없이 이어지는 불안과 의심 속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는다. 도대체 어떤 길을 따라야 성공에 도달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 책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그런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나침반 같은 책이다.
 사실, 한계를 느끼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내가 이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회의가 들 때도 많다. 나폴레온 힐은 그런 순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그는 실패와 절망을 마주했던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당신의 좌절, 그건 아직 끝이 아니다.” 
책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은 힐이 제안하는 단계별 성공철학이다. 13단계, 9단계, 17단계로 나뉜 각각의 방법들은 추상적인 동기부여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라”는 원칙은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힐은 이를 이루기 위해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시각화하라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방식은 우리가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꿈을 현실로 끌어내리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된다. 
앤드류 카네기, 헨리 포드, 토머스 에디슨과 같은 성공 인물들의 사례는 마치 성공의 바이블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들이 극복했던 실패와 도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들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준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끝까지 믿었다는 점이다”라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하다. 이 책은 성공이란 목표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불어넣는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하려면 열심히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성공을 이루는 구체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전략을 알려준다. 독자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힐의 철학이 조화를 이루어, 일상에 적용하기 쉽다.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종종 너무 뜬구름 잡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힐은 실천 가능한 행동과 이를 뒷받침하는 철학을 동시에 제시한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꿈꾸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바꿔야 하는지, 그리고 실패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 이제는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만히 앉아만 있던 과거의 나와 작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독자들에게 힐은 끊임없이 말한다. “실패는 단지 새로운 계획을 세우라는 신호일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혹시나 꿈을 접어두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꿈을 이루기엔 늦었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힐의 철학은 단호히 반박한다. 

“지금이야말로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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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 ‘질문’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진짜 지능’ 키우기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7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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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특별한서재 출판사(@specialbooks1) 💕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질문하지 않아도 답을 얻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 몇 번의 터치로 원하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속에서 '질문'이라는 중요한 도구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게도 이런 질문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질문이 머릿속을 떠돌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학교나 직장에서 질문은 언제나 소극적으로 여겨진다. 정답을 맞히는 게 중요했지, 질문을 던지는 건 뒷전이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궁금증을 표현하는 데 서툴러졌고, 질문하는 행위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은 이런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질문이야말로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책은 "질문은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다"라고 말한다.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창의적인 해답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특히 '3단계 질문법'은 이를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 1단계는 사실을 이해하고, 2단계는 추론하며, 마지막 3단계는 삶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 소개된 '질문왕' 학생의 사례는 특히 인상 깊었다. 그는 무려 1,300개의 질문을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수와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작은 노트를 마련해 매일 한 가지 질문이라도 적어봐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과연 내가 던질 첫 번째 질문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같은 근원적인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결국 질문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질문은 나를 만든다"라는 말을 통해, 질문이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답을 얻는 시대지만, 스스로 던진 질문이 아니면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KAIST에서 주최한 '큐데이(Q-Day)'와 같은 프로그램은 이 점을 잘 보여준다.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답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시작점이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질문의 중요성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질문을 던진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결국 우리가 얻은 깨달음은 삶에 적용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질문은 날개를 펼치는 시작일 뿐, 비상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질문은 나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을 통해 배웠다. 이제부터는 단순히 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삶과 주변에 더 많은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그리고 그 질문이 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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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의 힘
명대성 지음 / 북히어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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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명대성 작가님 @writer_myoung  장미꽃향기님 @bagseonju534  독서여인님 @vip77_707  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까? 직장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은 왜 끊이지 않을까? 명대성 작가의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의 힘』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문제의 핵심은 종종 우리가 간과했던 ‘태도’에 있다고 한다. 태도가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가 사실일까?
 책을 읽으며 내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삶에서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소홀히 다루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말한다. 태도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예의 바름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며, 삶을 대하는 관점이라고. 이 정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나의 태도가 나를 정의하고, 그것이 결국 내 삶을 바꾸는 핵심 요소라는 사실 말이다.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태도의 변화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하고, 기회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예를 들어, 저자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는 태도가 얼마나 큰 신뢰를 쌓는지 강조한다. 단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내가 그동안 대화에서 놓쳤던 것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저자가 제시하는 태도 변화의 실천 방법들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하다. "작은 결심부터 시작하라"는 메시지는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행동에 옮기기 쉽게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다시 시도하라"는 조언은 실패를 두려워하던 나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신호라는 저자의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의 솔직함이다. 태도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작은 변화의 반복이 결국 꾸준함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저자는 “꾸준한 사람이 결국 이긴다”고 말하며, 작은 성취를 쌓아 나가는 과정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평소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 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자기계발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인간관계, 직장 생활, 그리고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한다. 특히, “결국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은 큰 깨달음을 준다. 남을 바꾸려 하기보다 나를 돌아보고, 내 태도를 바꾸는 것이야말로 삶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 관계의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사람, 실패의 두려움 속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읽는 동안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태도의 작은 변화가 가져올 큰 가능성을 다시금 믿게 되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의 힘』은 삶을 좀 더 단단하고 흔들림 없게 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결국 삶의 모든 것은 태도에서 시작된다. 오늘 나의 태도는 어떤가?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한 번 돌아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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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5
송수연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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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카시오페아출판사 @cassiopeia_book 💕에 감사드립니다.

 
“도대체 뭘 읽어야 할까?”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특히, 최근 교육 제도가 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생기부에 쓸 만한 깊이 있는 독서 기록이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든다.
 역사 고전을 읽으라니, 솔직히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게다가 고전 책 한 권을 다 읽고도 "그래서 이걸 생기부에 어떻게 활용하지?"라는 질문이 떠오른다. 고전을 읽고 나면 뿌듯하기는 하지만, 그걸 학습적으로 그리고 입시에 활용하려면 그만한 길잡이가 필요하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은 입시생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도구다. 단순히 고전 독서를 추천하는 게 아니라, 각 고전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그리고 생기부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전을 읽고 나서의 후속 활동 가이드다. 단순히 독서를 끝내는 게 아니라, 진로 활동, 과세특(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녹여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은 단순히 역사 고전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라 생기부의 비중이 커지고,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이 책은 독서와 학습을 연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하루 10분 독서 계획도 제시해,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단순한 서평이 아니다. 《백범일지》처럼 역사적 인물의 삶을 탐구하는 방식부터, 《순이 삼촌》처럼 공공역사와 문학을 융합해 이해하는 접근법까지 제안한다. 각 고전마다 핵심 개념, 역사적 맥락, 생기부 활용법, 후속 활동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역사를 읽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은 독자에게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야를 키우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 고전의 가르침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실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은 그러한 여정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다. 당신이 학생이든, 학부모든, 혹은 독서를 사랑하는 사람이든, 이 책은 당신의 삶에 깊이 있는 질문과 답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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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인문 기행 2 그리스 인문 기행 2
남기환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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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상상출판 @sangsang.publishing 💕에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한 번쯤 그리스 신화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우스, 오디세우스, 디오니소스 같은 이름이 익숙하게 떠오를지 모른다. 하지만 과연 신화는 그저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일 뿐일까? 『그리스 인문 기행 2』는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는 책이다. 신화를 통해 인간 본질, 자유, 행복에 대해 깊이 탐구하게 만든다. 
책을 읽다 보면 깨닫게 된다. 신화 속 이야기와 지금 우리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질투로 인해 벌어진 비극,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영웅들, 끝없는 갈등과 화해. 이는 단순히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를 넘어, 우리 삶의 거울처럼 느껴진다. 
그리스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파란 지붕과 하얀 벽으로 가득 찬 풍경만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그리스 인문 기행 2』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다. 저자는 이오니아 제도, 키클라데스 제도, 북에게해 제도를 배경으로 신화와 역사를 엮어낸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그리스의 섬들을 탐험하면서도, 고전 속 숨겨진 이야기를 펼쳐내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제안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오디세우스와 관련된 이타카 섬의 이야기다.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10년간의 고난을 견뎌낸 그의 여정은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인간의 의지와 자유를 상징한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오디세우스와 함께 항해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이겨낼 힘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힌트를 준다. 
책에 담긴 다채로운 그리스 사진들은 눈을 즐겁게 한다. 하지만 그 섬들에 깃든 이야기는 대부분 비극적이다. 렘노스 섬의 여인들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의 잔인함과 고독을 느꼈고, 낙소스에서 테세우스와 아리아드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게 됐다. 신화는 웃음이 아닌 깊은 성찰을 준다. 
저자는 책 곳곳에서 신화를 통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은 그저 신화의 주제를 넘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책을 덮고 나면 그리스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마음이 가득 찬다. 그러나 동시에 수많은 물음표를 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024년, 우리는 많은 문제 속에서 살아간다. 혼란한 시대일수록 고전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리스 인문 기행 2』는 단순한 교양서가 아니다. 그리스의 신화 속에서 현대의 문제를 풀어낼 실마리를 던져준다. 책을 읽는 동안 단순한 독서가 아닌 영혼의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책은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유효하다. 

『그리스 인문 기행 2』는 단순히 아름다운 섬과 신화를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신화와 역사를 통해 우리를 보다 넓은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신화 속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까지 포괄하며, 독자로 하여금 신화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게 한다. 책을 덮고 나면 그리스의 섬들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하나의 영혼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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