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 불안과 욕심으로 소모되지 않는 건강한 인생 수업
조승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모두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와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쉽게 지치고 혼란스러워진다. 어떤 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고, 새로운 습관을 시도해 보지만, 과연 그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실제로 우리에게 효과가 있을까?

조승우 한약사의 『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극적인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진정한 건강을 찾는 방법을 공유한다. 특히 저자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스스로 건강을 회복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들—자연식물식을 중심으로 한 식단,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강조한다. 특히 살아있는 음식을 먹고, 죽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러한 습관들은 단순히 몸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마음의 평온까지 가져다준다.

저자는 또한 마음의 괴로움을 없애는 것이 건강한 삶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경쟁과 비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현대인의 삶에서 쉽게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조승우 한약사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제안한다. 가공식품을 피하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섭취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식습관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것이다.

『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을 통해 우리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조승우 한약사의 진솔한 경험담과 과학적인 접근이 결합된 이 책은, 우리에게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지금 이 순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판사(@rhkorea_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때때로 뉴스에서 보고 들은 것만으로 국제 사회의 본질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러나 과연 그 표면 아래 숨겨진 진실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역사와 국제 관계의 복잡성을 단순히 뉴스 기사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토 다카시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사이토 다카시는 이 책에서 세계사를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종교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재구성했다. 이는 단순히 연대기적으로 나열된 역사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각 키워드가 어떻게 세계사의 큰 흐름을 만들어왔는지를 분석하면서 독자는 세계사의 복잡한 맥락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책의 첫 장에서는 커피와 차, 알코올과 코카콜라 등의 음료가 어떻게 세계사의 큰 흐름을 만들고 변화시켜왔는지를 다룬다. 미국이 세계를 제패하게 된 보이지 않는 원인으로 커피의 역할을 언급하는 대목은 매우 인상적이다. 커피는 각성작용을 통해 근대사회의 지속성과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것들에도 세계사적인 의미가 담겨 있음을 깨닫게 한다.

또한, ‘모더니즘’을 통해 서양의 근대화가 어떻게 세계사의 주도권을 가져왔는지 분석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서양의 물건들에 열광했던 유럽인들이 대항해시대를 열고 산업혁명을 경험하면서 서양이 어떻게 세계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매우 설득력 있었다.

제국주의를 다룬 장에서는 고대 제국들의 정복 욕망이 현대의 글로벌 기업들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정복욕이 현대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기업들의 메커니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은 매우 흥미롭다. 이는 제국주의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대에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본질을 비교하는 장에서는 자본주의가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수정해갈 수 있는 반면, 공산주의는 이성만을 과신하여 실패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본주의의 진짜 적은 대립적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자신의 뼈속까지 스며든 욕망 그 자체라는 지적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는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히 역사적 지식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다.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뜨인돌 출판사(@ddstone_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대문 클래스
곽창훈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사람이 성공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패션 쇼핑몰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을까?


패션 업계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만큼 실패의 위험도 큰 분야다. 동대문에서 가방 매장 직원으로 시작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넘보는 기업의 대표가 된 곽창훈 저자의 『동대문 클래스』는 그런 현실적인 조언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곽창훈 대표는 패션 전공도 아니었고, 자본도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타고난 '장사꾼 DNA'로 성공을 일궈냈다. 그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떤 제품이 잘 팔릴지 파악했고, 모든 제품을 완판시켰다. 이 책은 그의 그런 장사 감각과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다.

『동대문 클래스』는 앨리스마샤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전국 150여 개 매장을 연 곽창훈 대표의 브랜딩 전략과 마케팅 비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브랜딩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 이상으로, 고객이 왜 그 제품을 사야 하는지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성팬으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에서 곽창훈 대표는 매출이 늘어날 때 자금을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고 투자해야 하는지도 강조한다. 성공에 도취되어 무리한 확장을 하다가는 큰 실패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매출이 많을 때 자금을 안전자산으로 묶어두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이 섰을 때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결국 패션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을 팔아내는 능력이다. 곽창훈 대표는 이를 강조하며, 브랜딩과 장사 감각이 결합된 전략만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패션 사업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와 경영자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패션 쇼핑몰 운영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동대문 클래스』를 꼭 읽어보라. 당신에게 비즈니스와 삶의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신문섭대표님 @kbtechpos 서평단에 선정되어 헤세의 서재 출판사 @nunnaranunnara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생 시절, 공부가 재미없어서 포기한 적이 있나요? 아니면 공부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 방법을 몰라 헤맸나요? 많은 학생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조금은 위로가 될지도 모릅니다.


나도 그랬습니다. 공부는 왜 이렇게 재미없는 건지, 어떻게 해야 성적이 오르는 건지 알 수 없어서 좌절했던 적이 많았죠. 하지만 이 책,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를 읽으면서, 공부도 결국 멘탈 게임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단단한 멘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공부법을 알아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 동감합니다.

이 책은 전교 1등 출신 의대생이자 510만 학생들의 멘토인 임민찬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총 7개의 레벨로 나뉘어 있어 게임처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 비법과 멘탈 관리 원칙을 익힐 수 있답니다. 특히, 동기부여부터 현실 인식, 과목별 공부법, 그리고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비법까지 단계별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 제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어 현재 중학생이나 예비 중학생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도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로의 개편, 논·서술형 위주의 내신 시험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명문대생 10명의 공부법과 멘탈 관리법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어, 힘들고 지쳐도 이겨내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읽자마자 미치도록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부는 원래 재미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멘탈을 가지고 꾸준히 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공부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cassiopeia_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교실 어떻게 할까? - 초등참사랑 이영근 선생님의 빛깔 있는 독서교육 살아있는 교육 46
이영근 지음 / 보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어떻게 전해줄까? 매년 독서 교육을 계획하지만, 바쁜 일상에 밀려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몇 번이나 같은 경험을 했기에, '책 읽는 교실'을 꿈꾸며 이영근 선생님의 <책 읽는 교실 어떻게 할까?>를 읽어보았다.


이 책은 단순히 책 읽기를 강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올해는 책 읽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뿌듯함이 있지만, 가을이 되면서 더욱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꿈꾸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나의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고자 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책 읽는 교실'이란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들려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책 읽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선 학급문고를 꾸리고, 책 돌려 읽기, 책 선물하기, 독후 활동 등 여러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특히, <어린 왕자>를 부모와 함께 읽는 활동은 2학기에 꼭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독서토론에 대한 내용도 매우 유익했다. 그림책으로 시작해 동화책으로 이어지는 토론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토론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만의 방법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토론을 빼먹지 말라는 조언이 큰 용기를 주었다.


이 책의 장점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는 활동이나 심심할 때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 등은 바로 교실에서 적용해볼 만한 아이디어다. 또한, 슈퍼 거북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해보자는 제안도 실천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독서 교육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키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영근 선생님의 방법들을 참고해 나만의 독서 교실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책 읽는 교실을 꿈꾸는 모든 교사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