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다가와상 수상작. 
 처음 만나는 작가인데 정말 몹시 끌린다. 
 게다가 가족의 상처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니... 
 근데, 어제 또 한 건의 주문을 해버린 상태. 
 다음에 꼭 만나자.




 내일은 멀리 갈거야, 기쿠다 미츠요.
 한 여자의 15년간 연애담이란다.
 연애담... 연애... 
 정말 끌린다. 그대도 다음에!




 음모자들, 샨샤.
 샨샤의 작품이 또 나왔다. 
 부지런하기도 하시지.
 아니, 작가니까 당연히 글을 써야 하지만 
 에너제틱한 샨샤의 기량이 놀라울 뿐.




 살다, 오토가와 유자부로. 
 너무나 멋진 제목이다.
 한편으론 어떤 이야기일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한편으론 다 알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역시 다 알 것 같은 게 아니라 
 알게 될 것 같아 몹시 끌린다.
 언제 이렇게 좋은 책들이 나오신건지...휴~

 

 나카노네 고만물상, 가와카미 히로미. 
 눈길 가는 책들이 죄다 일본 소설이네.
 역시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런 제목들이 참말로 좋다. 
 





신간 코너를 뒤적이다보니 우리 소설도 몇 편 들어있긴 한데 
우리나라 중년의 작가들은 냈던 책 다시 재출간하거나 에세이들 뿐.
어느 경지에 이르면 하루키처럼 조금 주춤거리기는 해도
계속 자신의 본업을 잊지 말고 글을 써줬으면 좋겠다.

안락해지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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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4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모두 재미있을 것같은 책이네요

플레져 2006-04-24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을 읽어보면 더더욱 끌리더라구요.

2006-04-24 1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6-04-24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엠님, 누르세요. 누르세요.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 ^^;;

mira95 2006-04-24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모자들.. 재미있을까요? 샨샤의 소설은 읽어본 게 없어서..ㅎㅎ

2006-04-24 1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6-04-2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샨샤의 바둑 두는 여자만 읽어보았는데요, 저는 좋았습니다.

속삭님...아이쿠... ^^;;

새벽별님, 넵!
잘하면 5월 안에, 늦어도 6월에는! ^^

mong 2006-04-24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저말고 어느 엠님이 또 계시는 걸까욧~
=3=3=3

플레져 2006-04-24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은 m님, 속삭님은 엠님 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4-2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지 그 엠이...??? =3=3=3=3

플레져 2006-04-24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습니다, 그 분...ㅎㅎㅎ

실비 2006-04-25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이 보시는책들은 제가 끌리는게 많아요.ㅎㅎ
몇권 보관함으로 쏙^^

2006-04-25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6-04-2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재미나게 생긴 책들이 많지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

로드무비 2006-04-26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 만물상이 제일 끌립니다.
어떻게 이런 책들이 있다는 걸 아세요?ㅎㅎ

플레져 2006-04-2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신간 서적을 뒤지면 알게 됩니다요...ㅎㅎ

2006-04-27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