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2대 8로 돌아가고 돈은 긴꼬리가 만든다 - 80개의 법칙으로 다시 배우는 재미있는 경제학
황샤오린.황멍시 지음, 정영선 옮김 / 더숲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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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나는 비교적 꽤 정직한 편에 속했던 것 같다. 바른생활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거의 성경의 십계명만큼 여겼던 것 같기도 하다. 사소한 것조차도 양심에 걸리면 못 견뎌하는 그런 성격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엄청나게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 씁쓸하게 생각할 때가 많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간단한 수학공식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었고 때로는 정말 잘못된 것, 비양심적인 행동이나 말을 일삼은 인간들이 더 떵떵거리며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에 대해 뒤늦게 깊이 생각해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사회학이나 경제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사회 현상이나 인간 행동의 특성들 중 대표적인 80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고전주의 경제학에서부터 최근에 대유행하고 있는 행동경제학, 경제심리학의 다양한 이론과 거기서 나온 법칙들을 일상생활이나 역사적 기록 등과 연계해 쉽게 소개하고 있어 경제학이 마냥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교양을 목적으로 한 경제 입문서로 적당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대중과 개인의 성향, 이성에 반하는 비합리적인 특성 등을 많이 다루고 있다. 이러한 인간사회의 특징들을 잘 이용하여 위기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인 것 같은데 결국 마지막 부분에서는 물질적 만족만이 행복의 전부가 아님을 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와 관련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 이익보다 손실에 민감한 인간의 심리를 다룬 내용이었다. 최근 어정쩡한 선택으로 손실을 본 터라... 가슴 깊이 다가왔다;;; 우리 스스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사소하지만 중요한 삶의 원리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세상 살아가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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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플래닛 - 당신은 오늘 얼마나 먹었나요
피터 멘젤.페이스 달뤼시오 지음, 김승진.홍은택 옮김 / 윌북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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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기 위해 먹느냐 먹기 위해 사느냐, 란 질문이 생각났다. 먹기 위해 산다 그러면 어쩐지 수준 낮아 보이고 먹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살기 위해 먹는다는 답변을 모범 답안처럼 내놓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관점을 달리해본다면 '먹기 위해 산다'라는 답변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먹기 위해 산다고 했을 때 그 먹는 행위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먹는 행위로 인해 삶이 얼마나 유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즉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하는 것은 현재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의 총체적인 삶, 나아가 인류의 궁극적인 생존 문제까지 연결되는 것이 음식 문화라는 사실을 요즘 절실히 느낄 수 있다. 물론 당장은 피부로 와닿을 정도는 아니지만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세계의 현실은 그냥 보고 지나칠 만큼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전 세계에 있는 음식을 모두 합하면, 또 현재의 식량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한쪽에서는 배부른 자는 배가 터져 죽을까봐 걱정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못 먹어 굶어 죽을 지경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인구의 증가와 환경 파괴, 그에 따른 기후의 변화가 아직까지는 모든 인류를 위협할 수준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삶의 방식의 개선 없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모든 사람이 후회하게 될 그날이 이내 다가오고 말 것이다. 실제로 식량 부족 사태에 대비해 곤충을 미래의 주 식량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칼로리 플래닛'은 전 세계에 있는 80인의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치 식량과 함께 찍은 사진들과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각 나라의 식문화는 물론 전통을 힘겹게 지켜나가는 모습과 조금씩 외래 문화에 의해 변해가는 모습 등 삶을 둘러싼 다양한 현실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단순히 그들이 먹고 마시는 음식과 각자의 사연을 넘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외부 환경에 의해 비자발적이 되어가고 있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조금씩이라도 채소나 간단한 먹거리를 스스로 조달해서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음식 문화, 요리 문화야말로 우리가 우리 삶의 주인으로서 진정으로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판단 기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한국 사람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쉽기도 했다. 내용도 충실하지만 책에 나온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성실하게 표현된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 '윌북'으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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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AP 하우 투 랩 - 104명의 힙합 아티스트가 말하는 힙합 MC가 알아야 할 RAP의 모든 것 하우 투 랩 1
폴 에드워즈 지음, 최경은 옮김, 쿨 지 랩 (Kool G. Rap) 서문, MC 메타 감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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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 프로그램을 보면 힙합 그룹이나 댄스 그룹 등 다양한 팀의 노래를 통해 랩을 접할 수 있다. 한 노래의 필수적인 요소라도 되듯이 랩을 맡고 있는 멤버들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중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랩 문화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니아인 경우는 특정 장소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힙합문화 자체를 깊이 누린 적은 없지만 그 정신이나 기치가 마음에 들어 기회가 되면 한 번쯤 관련된 입문서 같은 것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적당한 책이 나와 반가웠다. 

   '하우 투 랩'은 힙합 음악과 랩에 문외한인 사람이 랩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하지만 관심이 있으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들로 만족감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먼저 힙합의 내용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실제 경험이나 허구적 이야기, 정치적 메시지 등으로부터 비롯된 힙합의 소재에서부터 그것을 다루는 다양한 표현방식, 그리고 형상화, 비유, 슬랭, 어휘 등을 이용한 구체적인 표현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곡 안에 담긴 힙합의 리듬과 라임을 뜻하는,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는 개념인 '플로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이 플로우를 다루는 부분이 독자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반복해서 읽어볼 부분인 것 같다. 곡을 쓰는 데 있어 자료 조사 방법이나 작사를 하는 장소, 시간, 활용도구, 습관 등 세세한 부분에서 이 책에 인터뷰로 참여하고 있는 104인의 힙합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조언은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보컬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트레이닝 방법부터 스튜디오 녹음 시 유의할 사항, 라이브 공연에서 필요한 지침 등 처음 힙합과 랩을 접하는 단계에서부터 무대에 설 때까지의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 힙합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음악 장르들보다 주제나 표현 방법에 있어서 더 많이 열려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힙합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힘인 것 같다. 


   한국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문화적인 차이와 특성을 감안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한국 힙합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질적 성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리쌍이나 타이거JK 등 우리나라에도 좋은 힙합 뮤지션들이 많은데 요즘 예능 프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면서 음악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보기가 좋다. 이를 계기로 댄스와 발라드 위주였던 우리 가요계에 힙합은 물론이고 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공존할 수 있는 대중적 요구가 높아졌으면 좋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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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Walking Dead 1~5 세트
로버트 커크먼 지음, 장성주 옮김, 찰리 아들라드 외 그림 / 황금가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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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새벽의 저주'를 처음 접했을 때 뭐 이런 영화가 있나 황당한 마음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훗날 패러디로 나온 '새벽의 황당한 저주'나 이 영화나 그게 그거, 라는 식으로 처음에는 그저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몇 번이나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재차 이 영화를 보면서 보통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찾아온, 모든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버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앞에 놓인 인간들의 두려움, 공포, 욕망, 갈등 등을 아주 잘 표현해낸 수작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물론 내 주변 사람들도 '새벽의 저주'에 대해서 좋은 평을 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좀비라는 존재가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상황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었기 때문에 육신은 죽어 썩어버렸지만 몸은 살아 움직이는, 그러면서 살아 있는 것들을 무참히 물어 뜯는 존재가 등장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같은 것들은 꼭 챙겨 보는 편이다. 


   좀비물을 볼 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역시 '나 같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이다. 만화 '워킹데드'는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과 심리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참혹하고 절박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인간성을 지키고자 하는 인물들의 모습이나 그런 광적인 상황 속에서도 욕망과 사랑을 느끼고 성을 갈구하는 장면의 묘사 등은 인간의 본능과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영화와는 다르게 출판만화의 흑백으로 표현된 그림체의 느낌과 진하고 선이 굵은 미국 만화 특유의 분위기가 처음엔 내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역시 스토리의 힘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곧 불편함 없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우선 1차분으로 5권까지 출간된 이 작품은  임무 중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주인공이 깨어나 느닷없이 온통 좀비 천국으로 변해버린 세상을 맞닥뜨리는 상황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처음에는 무조건 피하고 죽여야 될 대상이었던 좀비를 보면서, 점점 그들과 자신들이 별 차이가 없음을, 오히려 더 무서운 것은 좀비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인간 그 자체이며 진정한 산 송장은 바로 우리들이라고 고백하게 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이 작품이 과연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상당히 궁금해졌다. 작가는 이 작품을 쉽게 끝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사실 결과보다 그 기나긴 과정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작품인 '워킹데드'. 미드로도 나와 있다고 하니 비교하면서 본다면 그 재미가 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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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전쟁 - 세계 경제를 장악한 월스트리트 신화의 진실과 음모
펠릭스 로하틴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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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사람에겐 그 사람 나름의 운명이 있는 모양이다. 학교 성적이 크게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삶의 목표가 구체적이고 명확하지도 않았던 한 젊은이의 운명을 우연의 기회가 만들어준 것을 보면 말이다. 새아버지의 인맥으로 그때까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조차 알지 못했던 투자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펠릭스 로하틴이 곧바로 그 일에 빠져들어 훗날 전세계 금융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을 계속적으로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월가의 전쟁'은 한 독일 병사의 담배 한 개비가 살린 폴란드계 유대인 소년이 어떻게 미국 경제계의 거물로 성장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 


   부실기업들의 몰락으로 인한 증권 시장 전체의 위기를 해결한 것과 재정이 파탄 지경에 이른 뉴욕시를 기사회생시킨 그의 업적은 이제껏 몰랐던 미국 역사의, 어쩌면 세계 금융사의 중요했던 변곡점을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펠릭스 로하틴이 활약했던 시절은 지금보다는 금융시스템에 덜 의존했던 때였던 것 같다. 물론 그때도 탐욕과 불공정한 요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제적인 삶의 가치보다 모니터 상에 띄어진 숫자들의 오르내림에 더 집착하게 되어가는 현상을 안타까워하는 저자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펠릭스 로하틴은 기업합병을 위해 일하거나 한 도시의 재정 상태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뛸 때 항상 염두에 둔 것이 시민이나 일반 주주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한 점이었다. 이것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유인 것 같다.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금융 위기는 경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다같이 윤택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했을 때 더 큰 이윤이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거대 기업과 권력들이 자꾸 미루고 있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계속 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빚을 내서 경제생활을 하게 하고 그 빚을 메우기 위해 다른 빚을 권하고 그것은 또 다른 빚을 불러오고... 지금 미국 쪽에서 지금의 불안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방식도 따지고 보면 없는 돈을 만들어서 자기 나라와 전 세계에 돌리겠다는 것인데 이런 거품은 더 큰 위기를 불러올 것임에 틀림없다. 저자의 주장처럼 자본주의는 결코 나쁜 게 아니다. 인류가 발명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문제는 이 시스템을 얼마만큼 공정하게 운영하고 올바르고 강력하게 규제하고 결과적으로 윤리적인 경제생태계로 조성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가 금융전문가로서 다양한 성취를 이룬 이후 오히려 한 세대가 이룬 업적이 다음 세대의 부주의로 인해 쉽게 허물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덧없음을 토로했을 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여전히 경험하고 배울 것이 많다고 믿으며 현직으로 복귀한 그의 삶의 자세에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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