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hi for Beginners (Mass Market Paperback) (Mass Market Paperback, Reprint)
메리언 키스 지음 / Harper Torch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한 달여전 모 일간지에 실린 글을 보고 주저함 없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책의 내용보다는 작가의 이력에 끌렸다. 요즘엔 이왕이면 번역되기 이전의 책을 사는 습관이 생겼다. 그 이유를 굳이 열거한다면

첫째, 원서의 느낌을 나름대로(?) 살릴 수 있다.
둘째, 경제적이다.(보통 이 정도 분량의 책은 번역되다면 두 권으로 분책이 되서 나온다.)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진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면, ^^;;
셋째, 어학공부를 겸할 수 있다. (이건 장기적으로 볼 때)

무릇 로맨스 드라마들이 그렇듯이 인물들에 자신이 이입되어야 보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의 중심 등장인물 리사, 클로다, 애쉴링 중에서 아마 대부분의 독자들은 자신을 애쉴링에 이입해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의)예상되로 애쉴링은 매력적인 남성 잭의 구애를 받고 책의 결말이 마무리 된다. 물론 그 과정은 예측할 수 없고 조금은 험난하지만 말이다.

 이 책의 다른 매력은 여러 조역들의 활약이다. 애쉴링의 친구들과 여성잡지사라는 직장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알게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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