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뭐할까
김원 외 / 지호 / 1998년 12월
평점 :
절판


나이들면 뭐할까?? 나는 새파랗게(^^;;)젊은 스물한 살 젊은이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사실 내가 젊었을 때 결단을 내야한다거나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막상 나이가 들어서도 뭔가 부족한게 있을 것 같고 나만을 위한 시간이 넘치도록 주어졌을 때 뭘 할까 가끔 심각하게 고민한다. 상상력의 부재인지는 몰라도 난 나이들어도 내가 지금 하고 싶지만 당장 할 수 없는 일밖에는 생각하지 못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세계를 누비며 떠돌아야지...이런 생각 정도.

나이가 들어서라,,,시간차가 꽤 있다고 생각되서 그런지 약간은 허황된 꿈도 꾸게 된다. 이 책도 바로 사람들의 그런 희망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싶다. 딱히 한데 묶어 분류할 수도 없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이들면 뭐할까'라는 물음에 당황하기도 하고 하고 다소 천진난만한 꿈을 꾸기도 하고 현재도 확실하지 않은데 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빼기도 한다.

이런 엉뚱한 질문에도 그 사람의 성향이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인지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의 대답을 듣는것은 참 재미있다. 노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훔치고 싶은 생각들도 몇개 있다. 그나저나 정말 나이 들면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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