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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둑


오랜만에 감성을 톡톡 두드릴만한 일본 에세이가 나온 것같다.

날씨가 나른해지면서 빽빽한 텍스트보다는 함축적인 글과 시원시원한 사진이 땡기는 때인데..제목부터 눈에 띄는 이 책은 지금의 내가 원하는 감성적인 사진이 가득한 포토에세이집이라는.
거기다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대담집 <소울메이트>의 저자이자. 지브리스튜디오의 대표 카피라이터!!
표지부터 독특한 매력을 뿜는 이 책. 보고싶다.

 

 

 

 

 

 

 

 

 

 

책인시공

 

<파리를 생각한다> <파리의 장소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등으로 이어지는 정수복의 새 책. 단순히 책읽는법뿐만 아니라 책과 독서가들이 있는 시간과 공간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다른책들에 비해 새로울 것같다. 중간 중간 사진과 함께 읽어볼만한 책인 듯.

 

 

 

 

 

 

 

 

 

 

사생활의 천재들


<삶을 바꾸는 책읽기>의 저자 정혜윤의 새 책.
삶을 바꾸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우리들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서도, 감상만 늘어놓는 책도 아닌. 본인의 8명의 친구들과 함께 사생활로 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좋은 방향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이야기하며 답을 찾아가는 책이라하니.. 급 관심을 가지며 보고싶어지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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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 싶다 - 돌직구 표창원의 나의 인생, 나의 공부 이야기 대한민국 실천 지성의 살아 있는 공부이야기 1
표창원 지음 / 다산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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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인물 표창원. 그의 인생에 대해 알수있는 첫 에세이집이라니. 정말 기대가 되는 책이네요! 읽어보고 싶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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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기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소설의 기술 밀란 쿤데라 전집 11
밀란 쿤데라 지음, 권오룡 옮김 / 민음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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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집필된 밀란 쿤테라의 에세이 <소설의 기술>이 예쁘게 개정되어 나왔다.

 

 

 


책에 저자소개도 깔끔하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정착했다는 두줄뿐이다.
이 두줄만으로도 충분할만치 대단한 밀란 쿤테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작곡을 공부하기도 했고 시나리오와 영화감독을 준비하기도 했고 그의 저서들이 금서가 되고 그에게 글쓰기가 금지되기도 했다. 프랑스로 망명하여 소설가로 성공을 하기도하고 교수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소설 중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밀란쿤테라에 대해 잘몰랐던 나도 그 제목은 들어본 적만 있었는데 그런 내가 읽기엔 <소설의 기술>은 많이 어려운 책이었다.

 

 

 

그동안 매우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소설쓰기를 해온 밀란쿤테라가 이론과 형식에서 벗아나 오로지 실무자로서 바라본 "소설에 대한 생각"을 대담, 에세이, 연설문등으로 풀어나갔다. 밀란쿤테라 본인의 생각외에도 카프카, 플로베르, 조이스, 톨스토이 등 당대 최고의 문학가들의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한다.

 

덕분에 밀란 쿤테라의 다른 책들을 찾아보았는데. 15권 전집으로 출간되어 있었다.

나는 밀란 쿤테라의 다른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자신이 소설을 쓸 때 활용한 기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줌으로서 그동안 출간된 자신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시키려 하고 있었다. 이 책은 소설에대한 설명이나 이론에 대한 책이 아니라 나같이 밀란쿤테라에대해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쉽지 않은 내용이다.
나는 그의 다른 소설들을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작가의 정보나 그의 소설의 경향정도만 파악하고 말았지만. 다른 독자들에게는 꼭 밀란 쿤테라의 책을 읽어보고 이 책을 접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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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지음, 황문성 사진 / 비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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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력을 넘기면 일요일 외에도 붉은 숫자로 인쇄된 국경일들이 눈에 띕니다.국경일이 아니더라도 날짜 밑에 각종 기념일 명칭을 인쇄해놓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기념하지 않으면안되는 날들을 미리 고지해놓은 것입니다. 이런 기념일은 국가나 사회의 삶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개인의 삶에도 존재합니다. ...

                                                                   _ 실패를 기념하라 중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하는 것이 달력만은 아니다. 정호승샘의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를 위의 달력에 비유하자면 설, 추석을 비롯한 명절과 어린이날, 제헌절, 크리스마스 등 각종 공휴일이 평일에 배치된 축복받은 달력이랄까...

표지들은 점점 더 화려해지고, 스타를 내세우며 '힐링이 대세다'라고 힐링을 강요하며, 온갖 매체를 도배해가며 많은 셀러들이 얉은 지식 혹은 재미를 과대포장하여 독자를 낚시하는 여타책들과는 달리 밋밋한 표지에, 밋밋한 내지에... 낚시는 커녕 소박함이 벼농사밖에 모르는 시골 농부같은 모습을 가졌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한페이지한페이지 밑줄 긋지 않는 페이지가 없을 정도로 진한 사골국물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글쎄... 고백하자면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다.
영화든 책이든 속편이 1편보다 나았던(2권이 1권보다 나았던) 기억은 무수히 많은 속편들 중 '터미네이터'를 비롯한 정말 극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늘 속편(2권)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었다. 그냥 목차의 제목들만 봤을때는 그냥그냥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교과서같은 얘기들이려니..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정호승 그의 진심어린 따뜻한 체온이 너무도 좋았다.
한 꼭지 한 꼭지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교과서같은 얘기들이라 할 수도 있지만,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있는 것과 그 이야기가 주는 체온을 느끼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같은 얘기라 해서 느끼는 감정이 동일할거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야기란 모름지기 누가 들려주느냐에 따라 듣는이가 느끼는 온도의 차이는 눈내린 겨울과 그 눈을 녹이는 봄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기때문이다.

 

 

"누구나 견딘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견디고 견디다가 구부러지고 뒤틀어진 나무처럼 되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궁목수 가문에서는 그런 나무도 적재적소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 그렇습니다. 내가 만일 똑바로 자라지 못하고 뒤틀린 나무같은존재가 되었다 하더라도 나름대로 쓰일데가 있습니다...."

 _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중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주는 것도 아니고, 뭔가 새로운 이야기의 감동을 주는 건 아니지만,
견딤이 필요한 힘듬들에게 힐링을 강요하거나 어찌어찌하라고 잔소리하지않고 살포시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는 듯하다.

그리고 책은 단순한 위로에 그치지 않는다. 예를들어,,
나는 늘 어서빨리 결과가 나오기만을 조급해했다. 1층은 짓지않고 2층부터 지으려는 어느 이야기속의 주인공처럼..
"만선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물 깁는 시간이 필요하다"를 읽으며,  그물을 깁는 시간이 아깝다며 마음만 앞서 바다로 나가는 어부, 무딘 낫으로 풀을 베는 농부의 아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잊고있던 너무도 당연한 지혜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많은 책들이 위로를 이야기하고, 우리에게 힘을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화려한 포장지가 우리를 위로하거나 힘을 줄 수는 없다. 그리고 어떠한 위로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줄 수는 없다. 어쩌면 위의 말대로 견딤이 필요할뿐. 그 당연한 사실을 망각한채 치유의 설탕을 쫓아다니는 독자들은 어쩌면 위로중독은 아닐까
달콤함이 이빨을 썩게하듯 과정의 견딤을 인정하지 않고 뭔가 꼼수를 그것을 벗어나려한다면 부작용이 생길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달콤함의 읽을거리들에 비해 조금은 싱겁게 느껴질 수는 있겠으나... )그냥 담담하게 지금의 상태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견뎌낼 힘을 줄 한마디 한마디... 그 한마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한다.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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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3-03-24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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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장 루이 푸르니에 |  뮤진트리

 

제목을 보고 어찌 선택하지 않을 수 있으랴!

요즘 한시간에 한번씩 입에 달고 사는 말이라는.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최선인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이 책을 보면 고민이 풀리지 않을까 싶다. 무엇이 우리를 서로 멀어지게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줄 책인듯 하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주성철 지음 | 흐름 출판

 

내가 어린시절엔 홍콩영화가 황금기여선지 홍콩배우들의 인기가 대단했다. 그중에서도 주성치, 장국영의 영화는 빼놓지 않고 봤었다.

특히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는 여운을 많이 남겼는데..영화뿐 아니라 배우도 세상을 일찍 떠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여운을 남겨버렸다는.그런 장국영의 화려했지만 쓸쓸했던 일생을 들여다보는 책이 나왔다니 그냥 넘기지 않고 꼭 한번 읽어보아야 겠다.

 

 

 

 

 

 

 

 

젊은 날의 책읽기

김경민 지음 | 쌤앤파커스

 

요즘 진짜 독서법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같다.

하지만 나는 워낙 독서초보라. 이런 독서고수들의 책읽기 책은 고민없이 바로 선택하고 만다는.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줄 알았다

이선배 지음| 지식채널

 

제목처럼 나도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뭐라도 되지 않으면 정신적이라도 성장을 해서 프로페셔널하고 쿨해져 있을 줄알았다.하지만 여전히 감정적이고 현실감은 떨어진다. 하지만 이제 20대가 아닌 30대..20대에는 추상적인 단어에도 설레고 열정이 생기지만..30대는 현실에 발을 디뎌야한다. 30대에게 현실적은 조언을 해줄거란 기대감을 안고. 이 책을 기대신간으로 초이스!

 

 

 

 

 

 

 

어떤 날

이병률 외 | 북노마드

 

이병률시인외 다수의 유명인들이 또다시 여행을 떠난듯하다.

그 전에 나왔던 <안녕 다정한 사람>처럼 멀리 떠나는 것만이 아닌  일상에서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또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여행. 그런 여행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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