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 전10권 세트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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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눈에는 한 없이 정신없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보이는 책.

  워낙 유명하여 10권을 다 사주고도 혼자서는 제대로 읽기도 힘들었던 책인데, 올 초 새로 나온 11권을 보고 반해서 다시 10권을 아이와 함께 읽었다. 등장하는 아이들의 조금씩 다른 캐릭터도 보이고, 매 권 바뀌는 선생님의 특이한 의상도 보인다. 그리고 말풍선과 토막 지식들도 꽤 흥미롭게 읽힌다. 아이들의 눈높이에는 딱이라는 생각이 드는 과학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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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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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서, 부모교육서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최근 몇 권 읽어보니 참으로 천편일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문대를 진학시켰거나 소위 영재를 키운 엄마들이 쓴 “내 아이 이렇게 키웠다” 류의 책은 실제적인 면에서 내 아이와의 간격만 넓혔고, 연구에 터해 교육학자들이 내놓은 “이렇게 키우세요” 류의 책은 어쩐지 이론적인 느낌이 강해서 현실감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저자가 미국에서 저명한 교육학자라는 점에서 이 책은 분명 후자에 들어갈 것이다. 그런데 강한 현실감이 드는 것은 수많은 실험 결과에 터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강력하면서도 분명한 강력한 육아의 원칙과 기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잘 고쳐주라” - 바로 이 말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으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부모로서의 내 행동을 반추해볼 수 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거나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감정을 받아들이지만 행동은 수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양쪽 다 문제가 있는 것임은 분명한데,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감정코치로서의 부모. 이것은 자녀에게 훌륭한 부모의 모습이 되는 것과 동시에, 부모로서도 자신의 무기력과 분노를 완화시키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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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 푸른도서관 9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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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이라는 주위의 추천을 받고 망설임 없이 구입하여 딸아이에게 건네 주었다. 단숨에 읽은 아이는 무척 재미있다고 줄거리를 이야기하면서 나에게도 권했고, 양장본에다가 300페이지 가까운 책의 무게감을 느끼면서 첫장을 넘겼다. 대강의 줄거리는 미리 알고 있었으나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와 인물의 설정은 기대 이상이었고, 마지막 장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유치원 시절, 성폭력의 상처를 함께 가지고 있는 두명의 유진.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은 15살이 된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상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작은 유진. 가족들이 결코 드러내어 말하지는 않지만 엄마와는 말할 수 있는 큰 유진과 달리, 작은 유진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상처를 덮어버리고 외면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미봉책일 뿐이다. 기억에 되살리고 싶지 않지만,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아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건우 엄마 같은 이들의 위선과 이중적인 잣대는 또 얼마나 많이 만날 수 있는가. 성폭력에 목소리 높여 싸우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성폭력 피해자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유아기의 성폭력이라는 다소 심각한 소재가 전체 내용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사춘기 소녀의 심리와 가정의 문제를 너무나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내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갔다. 다 컸구나... 그리고 결국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다.

  중학생 이상, 특히 소녀들에게 권한다. 상처받기 쉬운 세상, 상처받을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이제 혹시나 만날지도 모를 상처도 두렵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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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꼬랭이 동네 세트 - 전15권
언어세상 편집부 엮음 / 사파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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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좋은 그림책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니!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만 마르고 닳도록 보다가, 작년 여름에 신간으로 <도마뱀아 도마뱀아 비를 내려라>를 처음 보고 전권을 모두 구입했다. 아이는 학교에서 <똥떡>을 재미나게 보았다고 엄청 좋아한다. 동화적인 스토리를 가진 구조이면서 감칠맛나게 우리 옛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파마 머리를 동경하는 아이에게 언젠가는 <아카시아 파마>도 해줘야지. 15권으로 일단 완간이라고 하니 아쉽다. 빠른 시일 내에 16권이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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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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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주위에 아기를 낳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로 건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우리 아이가 아가 때 정말 보고 또 보았던 책이거든요!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것인데, 이 책을 받아보는 아기 엄마들의 표정도 정말 밝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물어보면 모두로부터 듣는 말 - 아기가 너무 잘봐요! 

  <열두 띠 까꿍놀이>, <사과가 쿵>, <달님 안녕>은 아기 그림책의 베스트 3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중 넘버원을 이 책으로 꼽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작가의 그림책이라는 점. 최숙희의 그림책이 이 책 말고도 여러 권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책과 비슷한 풍이라 반갑더라고요. 그러면서 가장 이야기꺼리가 많고, '까꿍'을 이 책으로 배울 수 있다는 거, 그것만으로도 아이와 부모에게는 큰 기쁨이 되지요.

 이 책은 페이퍼북으로 처음 나왔을 때 알게 되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몇장은 찢어져있을 정도로 잘 보았어요. 개성이 넘치는 열두 띠 동물들이 하나씩 까꿍을 하지요. 그러다 마지막에는 모두 합동으로 까꿍!

  아쉬운 점은 열두 띠 동물이 모두 하나씩 까꿍을 하면 좋으련만! 그랬다면 너무 페이지가 길어졌겠지? 적정 연령은 백일부터 돌까지. 지금도 책 주문할 때마다 보드북으로 몇 권씩 사놓고 있어요. 선물용으로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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