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풀빛 그림 아이 13
로드 클레멘트 글 그림, 엄혜숙 옮김 / 풀빛 / 2002년 11월
절판


얼마 전에 재미있게 본 [오늘의 일기]를 쓴 작가 로드 클레멘트의 다른 그림책을 찾아보았다. 딱 한권을 찾았는데, 제목은 [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2%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다소 딱딱한 겉표지를 뒤로 하고 책장을 넘기는데... 아이와 엄마가 동시에 놀라고 말았다.

지난 겨울에 본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만난 많은 것들/사람들이 그림책 속에 들어있지 않은가? 그런데 번역의 문제인지는 모르나 텍스트에서 풍기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아쉬웠다.

그러나 [오늘의 일기]와 마찬가지로 위트 넘치는 이야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은 작가의 고유한 캐릭터인 듯하다.

그럼 책 속에서 영화 속 장면을 찾아보자~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전시품, 공룡!

영화에서는 이 공룡이 돌아다닌다~

맘모스!

선사 시대 사람들!

이집트 미라!

로마의 콜로세움 모형.

영화 속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누구신지...?

콜럼버스!

뼈다귀 물고 있는 강아지를 보며 다시 한번 떠오른 영화!


이 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원작 그림책보다 훨씬 영화를 연상케한다. 그 자체로도 무척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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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7-04-0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영화보다 책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도서관 2007-04-08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참 독특하답니다. 영화를 보니 더욱 친숙하게 보이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