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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룡지도책
윌리엄 린드세이 지음, 줄리아노 포르나리 그림, 이형주 옮김 / 대교출판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책 위에 카테고리가 4-6살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 나이의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글도 굉장히 많고 내용도 상당히 어렵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 재미있는 정도이다.
이 회사의 지도책도 읽어 보았지만, 이 책도 지도책 만큼 글이 많다.
초등학교 2-3학년은 되어야 흥미를 가지고 읽어볼 것 같다.
집에 있는 1학년 남자아이도 책보다는 책과 함께 온 공룡부록에만 흥미를 가지고 좋아했지,
책 자체에는 아직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지도책 형식이므로 각 대륙에 있었던 공룡들을 알려주고 있고, 굉장히 많은 새로운 공룡들을 알 수 있다. 바다에 사는 공룡이 있었다는 것은 거의 처음 알았다.
하지만, 그 시기의 구체적 특성보다는 그저 공룡들의 특색을 알려주고 있다.공룡그림도 요즘 봤던 다이너소어 보다는 약간은 촌스럽다. 아이들 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랐나?
결론은 책내용은 괜찮지만 엄마가 모두 읽어주어야 하고, 읽어 주어도 학교 취학전 아이들이 좋아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