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봄, 대학을 졸업하고 직업을 구하기 위해 그해 봄내내 서울과 경기도를 전전했다.
3월초인가.. 아침햇살이 좋은 어느날 면접보러 가다 면접펑크내고 무작정 들어간 종로의 한 극장(현재의 서울극장 인듯)에서 조조로 본 영화 클래식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며 심신이 지쳐있을 때였는데 영화도 좋았고 사운드 트랙도 너무 좋았다.
영화 ost중에서 한성민의 <사랑하면 할수록>이 흘러나오는 장면에서 그만 눈물을 찔끔..
<사랑하면 할수록>외에도 자탄풍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도 눈물샘 자극하는 명곡들..
<사랑하면 할수록>,한성민
감상은 요기로..
https://www.youtube.com/watch?v=9iMU4cqrl5E
노을 지는 언덕너머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 문 지나 천국에 가도 나의 마음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그리워 가슴아파도 이것만을 믿어요 끝이 아니란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자전거 탄 풍경
https://www.youtube.com/watch?v=5ysdHjaeGGU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 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음-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풋풋한 사랑의 추억들로
가득찬 너무나 아름다운 명작영화-클래식
<영화 클래식 명대사>
준하가 주희에게
창밖을 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
눈을 감아 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