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땅부자들 - 1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돈버는 땅 이야기
조성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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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책의 특징은 땅투자를 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의 성공사례와 실패한 사례로 구성하여 초보자들의 땅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많이 알려준 책이다.

이책을 통해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법망을 피하는 방법, 자기돈 없이 토지를 매입하는 방법이라든지 또는 기획부동산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땅은 봄,여름,가을을 피해 겨울에 보라는 내용..

어찌보면 고수들에겐 가장 기본적인 지식들이지만 토지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겐 소소하지만 중요한 정보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

내가 느낀 또 다른 귀중한 정보를 잠깐 열거하자면

1. 임야에서 건축가능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인자는 경사도

2. 토지에 있어서 부자마을에서는 작은 결점이 큰 가격차이를 만든다

3. 도시의 규모가 작아질수록 잘되는 상업지역도 작아진다

4. 토지투자가가 지녀야할 것 - 지도, 나침반, 사진기

5. 토지관련법규 : 수도정비계획법, 국토종합계획,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농지법, 산림법, 수도법, 환경정책기본법, 군사시설보호법등

6. 용도지역내의 건축행위, 건폐율, 용적율등

7. 등기부등본상 나타나지 않은 권리를 조심하라 - 유치권, 특수지역권, 분묘기지권

8. UP계약서, DOWN계약서

9.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

10. 택지지구내 토지공급정보등

이상 몇가지 열거하였지만 이외에도 토지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적지않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특히 지루하지 않도록 소주제별로 2~3페이지씩 구성되어있어 토막시간이라도 내서 잠깐 잠깐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아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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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법칙 Success Book 15
캐서린 폰더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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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의 획득은 한푼의 짜투리 돈이라도 헛되게 쓰지 않는 절약정신에서 우러나온다는 말은 부정할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인생에서는 그렇게 사는 사람들에게 '짠돌이' '구두쇠' '수전노'등 호칭으로 혀를 내두르며 그런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아예 부탁이나 금전적인 도움도 하지 않는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현금이나 자산은 많이 보유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정작 자기자신의 마음은 얼어 붙어 있어 심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절약이나 검소라는 단어에 노이로제 환자처럼 철두철미하게 자신을 내모는 삶일 것이다.

그런 삶이 과연 풍요로운 삶일까?

이책 '부의 법칙' 에서는 부자가 되는 법칙을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부자가 되는 기본적인 마인드 구축을 강조한 책인 거 같다.

'여백을 만들어라' 이부분의 법칙은 가장 함축적인 의미인것 같다. 부유해지기 위해서 한푼이라도 종잣돈을 아끼고, 최소한의 소비생활을 줄이고 아끼고 아끼는 것이 부자들의 최고의 법칙으로만 생각되는 요즈음 과연 그렇게 돈을 모으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 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 금전적인 풍족이 지상최대의 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부를 형성하였을 때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런 사람들은 더욱더 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혈안이 되고 더욱더 정신없이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고 살고 있으리라..

금전적인 풍족을 행복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부가 줄어들고 투자에 실패하였을 때는 당장 불행해 질 것이다.

인생의 최대의 목표 행복.. 거기로 가는 기차표는 물질이 아니라.. 사랑하고 배려하고 칭찬하고 배풀줄아는 주변사람들과의 기쁨을 공유하는 마음씨가 아닐까?

이책에서는 샘에서 물을 계속쓰더래도 계속해서 물이 나오듯이 .. 자기가 소유한 것을 버려서 빈공간을 만들어 다시 채워질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비스러울 정도의 새로운 부의 통로가 열린다는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와 닿는 주요부분을 간단하게 적는다면 다음과 같다.

'발산과 흡수의 법칙'   '생각이 바로 현실을 만든다'  '목표를 향해 간절한 열망을 불태우고 달성계획을 글로 적어서 날마다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 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을 마음속으로 그린다' '목표달성을 끊임없이 확인시킨다'  ' 목표를 향해 매일 소리내어 다짐하고 명령하는 수고를 치뤄야 우리는 풍성한 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당신의 직관에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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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땅 따로 있다
박용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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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침저녁으로 달라지는 이즈음 다시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위하여 몇개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지역의 규제를 풀었다.

얼마나 부동산 경기의 부양에 효과가 있을런지는 의문스럽다. 정작 수도권이나 신행정수도 이전지 인 충청권의 땅들은 여전히 규제에 묶이고 있어 활발한 거래를 하기엔 아직도 두고보자는 분위기다.

이책은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갖고 저자의 책을 한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실용서적 중의 실용서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느 한 페이지도 그냥 간과 할 수 없는 정보들로 꽉차 있어서 보고 있는 책이 온통 줄로 그어져 있고 또한 필요한 메모도 군데군데 적혀 있어 약간 더러운 느낌이 든다.

이젠 재테크의 고수들은 아파트는 팔고 토지쪽에 투자하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세세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요개발계획들에 대한 정보, 차후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예정지를 지목해주고 그에 대한 타당성 있는 객관적인 주변환경 및 정책에 대한 논리적인 견해등,  초보자로서 이책을 읽으면서 그리 흔치 않은 귀중한 실용서적을 얻었다는 느낌이다.

특히 이책은 토지투자 부문에서 토지경매를 실전 예를 들어가면서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경매시 쉽게 간과하기 쉬운 사항, 실패사례, 성공사례등 실전에서 똑같이 응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었다.

토지경매도 아파트경매와 같이 법적지상권, 유치권, 환매등기, 가등기등 애매모호하고 권리분석이 약간 까다로운 부분을 이책에서 다시 정리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이책 말미에 토지경매를 하기 위한 처음 부터의 준비단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싸이트 등 소개도 그동안 정리가 안되었던 부분을 핵심만 골라서 정리해주어, 다시한번 이책의 효용성에 실감하게 되어, 이책은 한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 두는 책이 아니라, 수시로 복습하는 기분으로 중요내용만 반복해서 다시꺼내 읽는다면 토지경매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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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박형미 지음 / 맑은소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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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참 책 제목이 저자만의 진한 인생승부와 휴먼스토리가 전개되길 기대했는데 초반부터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세일즈 우먼으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강인한 면은 인정하겠는데 자기자신만의 사람냄새나고, 진한 감동이 나오는 부분은 부족한 거 같다.

작가가 아닌 이상 뭐 이정도도 훌륭하겠지만.. 읽고 난 느낌은 뭐랄까 페이지를 빨리빨리넘겨야지 하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책에서 쓴 내용은 입력되지 않은 느낌이다.

정신무리+시간무리+행동무리=성공이라는 공식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고, 행동무리의 결과가 당장은 나오지 않더래도 목표에 대해 쏟은 열정은 일종의 저축이다 라는 이야기는 당장 눈앞에 이익에만 급급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다.

하여튼 3개 무리에 대한 이야기 빼고는 지루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벼랑끝에 나를 세워라 라는 제목처럼 비장한 휴먼스토리를 기대하였으나, 주위산만한 회사 회장님 타령,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등 결국에는 회사자랑으로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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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르바이트로 12억 벌었다
조인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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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만들기가 계속 붐이다. 특이하게 아르바이트로 만 12억을 만들었다고 한다.

먼저 아르바이트로 젊고 좋은 시절을 바쁘게 보내고 인내와 고통을 참아낸 저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실제로 나도 학교다닐때 아르바이트를 해보았지만 일시적인 용돈벌이나 좀 규모가 크다면 학비 벌이 정도로만 하였는데 이건 아르바이트가 삶 자체이고 삶의 진솔한 모습이다.

실제로 아르바이트로 대학입학에서 대학원을 마치는 기간 7년동안 1억5천을 모으고 그 후 이 종잣돈으로 아파트에 투자, 성공을 거듭하면서 12억이라는 자산가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마 일반적으로 이렇게 힘들고 때론 고통스로운 수고를 감내하면서 까지 저자가 여기까지 왔었던 것은 과연 무엇일까? 조인호씨의 성공은 기본적으로 밑바탕에 희생, 봉사라는 확고한 마인드가 깔려 있었기 떄문에 그 힘든 아르바이트를 감내하고 이겨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그렇게 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꿈과 목표가 확실하게 있었다는 것이 아닐까?

저자의 성공은 분명 20대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속에서 경제적인 자립을 현실로 만들어준 것은 분명 아르바이트 였다 또한 아르바이트에서 꿈을 이룰 자신과 확신감을 터득하였으리라.

조인호씨가 현재의 아내를 만났을 때도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도 아르바이트에서 쌓아온 인생의 든든한 밑천과 재정적으로 자유로움을 터득함으로 인한 여유에서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돈을 많이 모으면 무얼할까?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물음이다. 당장 호화롭고 근사한 생활을 할까?  그런 것은 아닐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10억을 모았다면 그 사람은 많은 고통과 인내와 수고를 감내하였으리라 그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현재의 그를 만들어 주었고 일단 그 사람에게 달라붙은 고통과 인내라는 스승은 그에게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부가 축적되더라도 호의호식하고 화려한 생활을 할 수 없을 뿐더러 평소의 절약과 근검의 생활을 유지할 것이며 근본적으로 봉사와 나눔정신만이 그들의 희망이며 즐거움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나누어 사는 동정심과 봉사정신은 삶이 힘들어도 견디고 목표달성을 위한 근본적인 에너지다' 라는 것이다.

삶의 확고한 목표설정, 봉사와 동정심은 부를 축적하는 가장 기본적인 밑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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