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길 목사의 301가지 감동 스토리 1
프리셉트성경연구원 엮음 / 프리셉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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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가지 감동스토리 1>은 홍정길 목사님이 설교한 내용 중에서 예화들을 모아서 만든 글입니다. 한 두 페이지의 글들을 모아 놓았기 때문에, 틈틈히 시간날 때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주제별 예화 형식으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처음 부터 쭉 읽어도 좋고,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글들을 찾아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설교를 할 때 예화를 원하는 사람이 찾기 쉽게 편집을 해 놓은 책입니다. 내용은 짧지만 곰곰히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읽으면 깊이가 있는 책입니다. 간단히 지식을 얻기 위해서 빨리 읽어버리면 별로 얻는게 없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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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말라
장경철 지음 / 낮은울타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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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른 사람들이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어 왔는지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 흥미가 있다. 장경철 교수님의 <금방 까먹을 것은 읽지도 마라>는 책은 얇은 책자이지만, 몇 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전에도 한번 읽었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상당히 철학적인 면들이 숨어있다.

보통 독서론에 관한 책들은 방법론만 나와있는데, 이 책은 우리는 왜 공부를 하며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대답에서 부터 책을 써 나가고 있다. 인간이 공부하는 이유는 동물과 다른 세계 개방성, 미래 개방성이 있기 때문에 문화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혁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의 독서론을 요약하면 다독론이 아니고 한권의 책을 읽어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다루어야 할 자료에는 정보, 지식, 지혜가 있으며 공부를 통해서 얻게 되는 구체적인 유익들에는 인간화, 언어와 사상을 배움, 만남(교제권의 확대)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제권의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떤 자료를 습득해야 할까에 대해서는 글로 표현된 정보나 자료 뿐만 아니라 문자화되기 이전의 일상적인 자료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점이 저자가 돋보이는 면이다. 저자는 우리가 속한 자연과 환경, 사람들, 자기 자신, 역사와 사회에 대해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까가 이 책에서 가장 읽고 적용해 볼 만한 부분인데, 첫번째로는 생각하고 상상력을 기르라는 것이다. 두번째는 반복하라. 세번째는 축적하라. 네번째는 발효시키라 것이다. 자료 활용면에서 질문하는 것과 반복하는 것이 생각에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는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책을 읽는 방법론으로는 첫째, 금방 잊어버릴 것은 가급적 읽지 말라. 두번째는 필기하는 습관을 들이라. 세번째는 그 분야의 중요 단어를 명확히 알라. 네번째는 쟁점과 대안을 발견하라이다.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 핵심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책이 고전이기 때문에, 고전 읽기가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책읽는 방법론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짧지만 여러번 읽어보면 깨닫는게 또 다시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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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수정판) - 현장체험
Mary K. Baxter 지음, 김유진 옮김 / 은혜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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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람들이 이야기를 꺼려하는 주제들이 있다. 죽음, 지옥, 죄 등에 관한 것이다. 특히 지옥에 관한 이야기는 기독교인들에게도 말하기를 꺼리는 주제 중의 하나일 것이다. 사람들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죽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를 않고, 자신은 죽지 않을 것 같이 착각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메리 박스터의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는 지옥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 볼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다. 성경에 분명히 지옥에 대한 기록들이 있지만, 사람들은 현대에 무슨 지옥이 있냐며 그냥 지나가 버리고 싶어하는 주제이다. 하지만 지옥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경험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 단지 주장할 수 있는 근거라면, 실제로 지옥을 경험했다는 저자의 글을 주목해서 읽어 볼 필요성이 있다.

저자 메리 박스터는 지옥에 갔다 와서 그녀의 경험을 책으로 적고 있다. 지옥은 정말 끔직한 곳이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는데, 이 쉬운 진리를 받아들이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가는 곳이 지옥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 방법을 통해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신다. 지옥에 간 사람들은 이 세상이 주는 즐거움 때문에, 예수님 믿기를 미루어 온 사람들, 마귀의 속임수에 속아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면 산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의 실재성을 인식하고, 예수님을 믿고 모두 구원을 받기를 원한다. 토마스 주남의 <천국은 확실히 있다>와 더불어서 같이 읽어보면, 지금의 현시대가 얼마나 말세에 가까와 있고,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기를 원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너무 늦기 전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믿기를 바란다. 천국과 지옥은 확실히 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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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활의 방법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세경멀티뱅크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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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활의 방법>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하면 좋은 책을 될 수 있는데로 많이 모아서 개인 도서관(서재)을 만들라는 것이다. 책을 모아두면 카드에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나중에 능동적으로 글을 쓸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요지이다.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영어를 전공하였는데, 왜 자신이 영어를 전공을 하였고, 어떻게 영어 소설을 읽게 되었는지 등 신변잡기적인 글도 있다.

저자의 독서론은 책을 여러번 읽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책 제목에 비해 그렇게 깊은 내용을 다루지도 않았고, 많은 부분 저자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 책보다 차라리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가 내용이 풍부하고, 정신 건강상 더 좋은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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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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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후기에도 나와있듯이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는 책은 다치바나 다카시의 두 권의 책을 한국 독자에게 필요한 부분만 번역해서 합쳐 놓은 책입니다. 책 내용들이 여러 곳에서 쓴 글들을 모아 놓은 글이라서 전체적인 통일성은 별로 없고, 책이라는 일반적 주제에 대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책 내용은 대체로 읽어볼만한 훌륭한 내용들이 꽤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지는데, 첫째는 '나의 지적 호기심'이라는 강연한 내용을 글로 옮겨적은 듯한 글과 둘째는 '나의 독서론'으로 다치바나 다카시의 독서론에 대한 글이 세 편이 들어 있습니다.

셋째 부분은 '나의 서재, 작업실론'에 대한 글 3편이 나와있는데, 이 글들 중 '나의 비서 공모기'는 비서 한 명을 뽑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선택을 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 사람 비서를 뽑는데 이렇게 신경을 쓰고 치밀하다는 것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넷째 부분에서는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라는 인터뷰 형식의 글입니다. 중3 때 저자가 쓴 글도 있고 책을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퇴사의 변'의 글도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노 갓파가 그린 저자의 서제를 그린 그림과 글이 있는데, 작은 도서관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림이 참 인상적으로 잘 그렸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식으로 그렸는데, 실제로 저자의 작업실 '고양이 빌딩'을 보고 온 느낌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자신의 서평을 쓰는 요령과 속독에 관한 내용, 출판사에 관한 생각 등이 나와있는데, 그가 어떻게 책을 많이 빨리 읽을 수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들이 나옵니다.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는 저자의 주장답게 그는 3만 5천권(지금은 더 많이 소장하고 있겠지만....)의 책을 소장하고, 그 책들을 읽은 사람입니다. 하루에 한 권씩 읽는다고 하면 거의 100년을 계속 읽어야 그가 읽은 책을 읽을 수 있겠지요.

저자의 독서론은 넌픽션 위주의 정보취득을 위한 속독입니다. 정독을 한다면 그의 책읽은 양을 죽어도 따라갈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저자의 독서론은 어느 정도 먹혀들어갈 것이고, 필요한 것입니다.

한가지 저자와 동의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저자의 모든 사상에 깔려있는 진화론적 생각입니다. 이 점을 제외하면 많은 부분 저자의 생각에 동의를 합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 혹은 출판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많은 통찰력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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