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현악3중주 / 라흐린, 이마이, 마이스키
미샤 마이스키 (Mischa Maisky) 외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골드 베르크 변주곡은 수면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음악의 심오함이나 탁월한 구조성에 끌리다 보면 밤을 지새기 쉽상이다.

이 현악 삼중주 앨범은 탁월한 구조성을 극대화 하기 보다는 음악적 감정을 충실히 하는데

더 주요한 목표가 있다고 하겠다

피아노로 자주 듣던 바흐의 수면곡에 분절되지 않은 현악의 느낌은

퍽이나 괜찮은 어색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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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컬렉터스 에디션 (50CD)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Various Artists 연주 / 이엠아이(EMI)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길레스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과 베를린 필이 연주하는 교향곡들 그리고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폴 토틀리에의 첼로 소나타.. 카라얀의 피델리오 줄리니의 장엄미사..

최고다! 베토벤의 명성에 걸 맞게 뛰어난 연주자들이 참여한 앨범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에디션에 대한 일종의 불신감을 가뿐히 씻어주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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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슈베르트 : 컬렉터스 에디션 (50CD)
슈베르트 (Franz Schubert) 작곡, Various Artists 연주 / 이엠아이(EMI)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슈베르트에 대한 이미지는 가곡의 왕으로 굳어져 있는 것이 대중적 통설이다.

하지만 슈베르트의 기악곡들은 그의 가곡을 뛰어 넘는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이 앨범의 참여진을 보면 치콜리니와 같은 개성파 피아니스트가 즉흥곡을 연주하여

프랑스 영화인 피아니스트에서 나오던 슈베르트의 열등감이 어울러진 환상에 대한 동경을

잘 표현했다 할 수 있겠다.

명 바이올린 니스트인 예후디 메뉴인 또한 지휘자로 참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바이올린계의 거성이다 보니 현의 울림이 다른 지휘자보다 좋다는 느낌을 준다.

디스카우의 가곡 녹음은 이 앨범의 백미라 할 것인데

아무래도 그의 명성이 지휘에 카라얀이 있고 피아노에 스비아트슬라브 리히테르가 있다면

가곡에는 그가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비해 조금은 서글픈 이미지를 지는 이 작곡가의 생애를

이 에디션으로 파악한다면 일년 내도록 가을에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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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 (3 for 1)
Various Artists 작곡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클래식이라는 고급스런 이미지에 걸 맞는 아름다운 표지가 눈에 띈다.

 

선곡은 유명곡 위주로 했으며 작곡가의 내밀한 음성을 듣기에는 부족하지만

일반인들의 클래식에 대한 접근을 높이는데 훌륭한 공헌을 하는 앨범이란 생각이 든다.

연주중 부분 발췌한 것도 많은데 전곡 연주를 따로 들어보는 것 또한 추천하고 싶다.

즐길 수 있다는게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외로움과 대척점에 설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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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전곡 & 피아노 협주곡 전곡 [12CD] - eloquence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슈타인 (Horst Stein) 지 / Decca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굴다는 특유의 괴팍함으로 유명했다. 재즈스러운 클래식을 자주 연주하였던 그이기에

색다른 베토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기분으로 앨범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우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이 많지 않은데다가 굴다의 바흐 평균율 앨범을 들어보면

특유의 아티큘레이션에서 오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주문을 하였더랬다.

 

포장 상태만 제외한다면 양호한 음반이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이런 개성 강한 아티스트의

연주로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과도한 성장이 주는 또다른 혜택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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