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길
리차드 바크 지음 / 하문사 / 1997년 5월
평점 :
절판


글쓰기는 그러해야 한다. 마치 사로잡히듯이.... 이야기들이 내 안에서 아우성쳐서 내 몸은 마치 커다란 타자기가 된 듯 손 끝에서 이야기들이 저절로 쏟아져 나와야 한다....

어렸을 때 부터 막연히 창작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다.

이 생각을 문학적으로 보여 준 것이 마그리뜨 뒤라스였다.

리차드 바크의 "나를 찾는 길"은 깨달음에 사로잡혀 쏟아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 질문의 자신만의 답을.....

도널드는 마치 조나단의 현신인듯... 성자는 결국 교사가 되어야 한다.

마치 점조직처럼 누군가와 접촉하여 자신의 깨달음을 전수하고 전수받은 자는 깨달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하고....

깨달은 자란, 스스로 자신의 프레임을 벗어던진 자이고

깨달은 자의 책임이란, 보다 많은 이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도록 힘쓰는 것.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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