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기질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 북스넛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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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기질, 정말 두껍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장장 7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았습니다. 책의 두께가 주는 위압감 만큼이나 책이 재미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책 내용은 무척 재미있습니다. 비범한 인물들의 삶을 여러 측면에서 설명해 주는 것을 읽고 있노라면 아!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저는 요즘 세살난 우리 딸을 어떻게 키우면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열정과 기질을 읽으면서 그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비범한 인물들을 기른 환경은 어떤지, 또 그들은 어떤지, 내가 내 딸에게 비범한 삶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인지, 그런 여러가지 질문의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내가 찾은 답은 그렇습니다. 천재들은 타고 나는 거라고, 그러나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 천재들은 없는 거라고. 중요한 것은 과오와 과거로 부터 배워야 발전을 할 수 있는 거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를 되돌아 보는 것이라는 것이 나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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