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곰 난 책읽기가 좋아
엘세 홀메룬 미나릭 글, 모리스 샌닥 그림,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무얼 입지? 생일 수프. 달나라에 간 꼬마곰. 꼬마곰의 소원.  

네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꼬마 곰은 그냥 대여섯살의 어린아이. 근데 곰이다.  

뭔가를 계속 요구하지만 의외로 단순한 데에서 풀리는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하려는 아이. 

재미있는 놀이를 계속 생각해 내는 아이. 놀이 세계에 빠져 있는 듯 하다가도 놀이와 현실의 경계에서 능청맞게 모든 걸 다 알면서 모른척 하는 아이. 

자신이 주인공이 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이 아이 옆에는 언제나 아이에게 박자를 맞춰주고, 아이를 기다려주고,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나 휘둘리지 않는 엄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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