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쿠스 2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 파스칼 라바테 그림, 이재형 옮김, / 현실문화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정말 독특한 느낌의 만화입니다. 만화는 분명 만화인데, 이야기는 심오하기 이를데 없고 그림은 마치 꿈결 같은데 꼭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혁명이 성공해도 구 시대의 유령이 여전히 떠돈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혁명 전, 혹은 혁명 중, 혁명 후의 러시아는 온갖 구시대의 악령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시메온이라는 인물은 정말로 갖은 사연을 다 겪으면서 귀족 행세를 합니다. 3,4권이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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