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산책
모리 마사유키 지음, 고현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세월이 흐르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렇듯 어린 시절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이런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비오는 밤, 어둠 속에 누워 세상 모든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별들이 총총한 밤하늘을 바라볼 때, 그때 느꼈던 그 순간의 감동, 그저 감동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벅차오르면서도 슬펐던 그 느낌들을, 잊었던 그 느낌들을 다시한번 살짝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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