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마 인비고레이팅 토너(중건성용) - 300ml
그린마마
평점 :
단종


우선은 양이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향도 인공향료의 '화장품' 냄새보다는 순한 허브 향이 나는 것도 마음에 들고요.

보통 토너는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을 닦아내라고들 하던데, 다른 토너 쓸 때는 아까워서 감히 그렇게 써보질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도 부담이 덜할 정도로 양도 많고, 닦이는 느낌도 몹시 시원해요.

그러면서 수분은 남겨주어 세안 후의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됩니다.

병이 갈색이라 무슨 약병 내지는 샴푸 병같이 생겼지만 쓰다보면 정이 들 정도랍니다. ^^

아, 근데 펌프식이라 조심하지 않으면 쭈욱, 사방으로 튀기 십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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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마 인비고레이팅 페이셜 에센스 - 100ml
그린마마
평점 :
단종


벌써 두 개 째 알라딘에서 그린마마 인비고레이팅 페이셜 에센스를 구매해 쓰고있습니다.

우선 유기농이라는 데 끌렸고, 두 번째는 양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지요.

그런데 써보니까 촉촉함과 부드러움까지, 여러모로 만족스런 제품이었어요.

이것 써보고 나서 그린마마 제품에 홀딱 반해서 그린마마 전 종을 다 구매해 써보았는데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 인비고레이팅 에센스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수분은 부족한데 유분은 넘쳐나서 고민하시는 분들껜 꽤 적당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 것도 절반 가량 썼는데, 아마 세 번째도 구매하게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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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변화를 원한다면 긍정적, 적극적 사고로 '생각의 길'을 다시 내자.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자. 걱정과 근심은 진취적 사고를 막는다.

-끊임없이 도전하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2.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인생의 좌표가 될 명언이나 말씀 구절을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수시로 암송하자.

-나의 삶에 절망, 두려움, 우울증 등이 밀려올 때 지혜의 말씀을 벗으로 삼아 몰아내자.

-곤경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며 위로하자.

 

 

3. 꿈을 품으라

-자신의 잠재력에 한계를 두지 말고 높은 목표를 세우자.

-자신의 꿈을 수치나 글로 적어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상황을 자주 체크하자.

-성공한 사람이나 위인 중 한 명을 역할 모델로 정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자.

 

 

4. 성취를 믿으라

-품고있는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신념을 갖고 말로 선언하자.

-내가 가진 재능을 믿고 스스로를 격려하자. 그 믿음은 성공에 필요한 가장 큰 도구이다.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면 백만장자처럼 행동하자. 삶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만을 우리에게 준다.

 

 

5. 말을 다스리라

-남을 축복하고 칭찬하는 말을 자주 쓰자. 내뱉은 말은 모두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온다.

-긍정적인 말을 자주 쓰자. 내가 쓰는 말에서 미래의 성공과 행복이 예측된다.

-가족들, 특히 자녀들에게 희망의 말과 격려의 말을 자주 해주자. 그들은 말을 먹고 쑥쑥 자라날 것이다.

 

 

6. 습관을 길들이라

-고쳐야 할 습관이라면 훈련을 통해 고치면서 새로운 자아상을 만들어가자. 10년 법칙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열매가 맺어진다.

-자신과 자녀들에게 성공하는 습관을 들이자. 무엇을 하건 '마음'을 다해서, '목숨'을 다해서, '힘'을 다해서 임하는 습관이 배면 그는 이미 승리자이다.

-완벽한 상황을 기다리지 말고 일단 시작하자. 일단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7.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고난 뒤에 숨은 은총을 보고 역경을 두려워하지 말자. 위기는 진정한 기회이고, 실패를 통해 성공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잃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려는 용기를 갖자. 반드시 솟아날 구멍이 있다.

-언제나 '선한 결과'가 오리라는 희망을 갖고 자신있게 밀고 나가자. 기약된 미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이의 몫이다.

 

 

범람하는 처세서들 중에서도 이 책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은 '무지개'란 어감이 주는 밝고 낙관적인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각 장의 끝에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실습 과제와 명상 등이 덧붙여 있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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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아이들 - 새로운 아이들이 몰려오고 있다, 2006년 동아일보 선정 자녀교육 길라잡이 20선
리 캐롤 외 지음, 유은영 옮김 / 샨티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Indigo. 여섯 번째 미간 차크라의 빛깔.

인디고 아이란, 오래된 영혼이 환생한 아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 아이들은 지금껏 보아온 아이들과 너무도 달라서 ADD, ADHD 같은 질병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조급한 현대 과학이 내린 섣부른 판단일 뿐이다. 인디고 아이들은 우리의 세상을 좀더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구 전체의 진보를 위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아티스트, 개념론자, 휴머니스트, 혹은 인터디멘셔널-의 사명을 띠고. 책은 80년대를 전후하여 출생한 이 독특한 영혼의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 또 이 세상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디고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쓰고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전부 80년대 이후 출생한 아이들이니 대부분 인디고라 해도 맞을 것 같다.) 아이들은 무척 새롭고 낯선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몸으로 경험하고, 가끔은 아주 깊은 눈빛으로 뭔갈 전달하려고도 한다. 그런 아이들을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해준 책이라 무척 반갑다. 우리나라에서도 인디고 아이들에 대한 연구가 좀더 활발히 진행되고 이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모두 함께 찾아갔으면 좋겠다. 그것은 이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어른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이기도 할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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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물레 - 에콜로지와 문화에 관한 에세이
김종철 지음 / 녹색평론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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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의 창간자인 김종철 선생님이 쓴 에세이 모음집이다. 에콜로지란 무엇인지, 또 진정 생태적인 삶과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20년 전에 씌어진 것들부터 7-8년 전에 씌어진 것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재미있게 엮으신 글이 가득하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으로부터 왜 밥그릇에 밥풀을 남기면 안되는지, 왜 더운 날씨에 부채질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지, 바나나나 자몽같은 맛좋은 과일의 실체는 뭔지,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반드시 아껴써야 하는 이유는 무언지, 동물 고기를 많이 먹으면 왜 안좋은지, 농부가 어째서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직업인지- 지금은 구체적인 근거들이 떠오르지 않아 그런 것들을 배웠다는 것만 뇌리에 남아있지만, 그때의 배움이 지금껏 내게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는 것만큼은 또렷하다.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학교나 선생님으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다시 들어볼 기회는 없었기 때문에 (그런 초등학교에 다녔던 것은 천재일우의 행운이다!) 아주 더운 여름날, 교복 차림에 손부채질을 죽어라 하던 친구들을 보면서 희미하게 느끼던 안타까움 내지는 연민에 묻혀, 내가 배운 것들도 서서히 내 표면 의식아래로 가라앉아 버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러다 대학 졸업 후 우연히 접한 '오래된 미래'라는 책 한 권은 의식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어린 시절 내 배움들을 다시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펌프가 되어주었다. 초등학교 졸업 후, 경쟁과 폭력의 방법으로 살아남는 게 익숙해진 세상에서 그런 소수자의 선택과 불편을 감내하는 것은 어린 나에게 무척 버거운 일이었지만 내가 배운 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흙과 자연과 공생과 가난한 삶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초등학생 시절 이후, 거의 20년만에 멈추었던 그 공부가 다시 시작되었던 것이다.

김종철 선생님의 책은 이 시점의 나에게 가장 단순하고 정확하고 명쾌한 교과서였다. 어린 시절 막연한 직관으로만 '아, 그렇구나!' 했던 일들이 과학적인 사실들을 근거로 더욱 뚜렷해지면서 실제 내 경험과 관련해 체화되는 모습을 볼 때 에콜로지 훈련을 일찍 시작할수록 우리 삶이 더 풍성해지고 더 평화로워질거란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대부분의 글에서 한결같이 결론으로 내놓고 계신 '자발적이고 선택적인 가난'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 이것은 단지 갖고있는 물질을 모두 버리라는 뜻이 아니라 더 많은 돈, 더 좋은 차, 더 큰 집, 남들보다 잘나가는 삶에 대한 동경... 이런 경쟁적이고 폭력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당당하게 NO! 할 수 있는 삶이란 뜻에 더 가까울 것이다.

관심사가 그래서인지 주변에 점점 귀농하는 사람들이나 생명운동 하는 지인들이 늘어난다. 아직은 도심의 편리와 이기에서 쉽사리 사슬 끊고 나아갈 깜냥이 안돼 그저 부럽고 동경스런 삶이지만,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흙과 나무, 강이나 바다라는 게 자명한 이상 언젠간 나도 점점 커져나가는 그 흐름에 몸을 맡길 때가 오지 않을까. 물론 그 전에 '인간다운 삶'에 대한 내 철학이 제대로 성숙해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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