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반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흔하디 흔한, 진부하디 진부한 남녀의 '연애'를 다분히 철학적인 관점에서 서술한 소설. 연애의 시작에서 진전, 결말과 극복에 이르기까지, 체험하지 않으면 쓰지도 절감하지도 못할 이야기가 아주 섬세한 눈과 꼼꼼한 손으로 기록되어 있다. 문장 군데군데 넘쳐나는 유머와 기지도 이 소설의 백미.

더 놀라운 것은 처녀작인 이 소설을 발표한 저자의 나이가 방년 25세였다는 것!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5-05-04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막 화나더라구요!

OLIVIA 2005-05-0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물다섯에 이런걸 썼다니까 대체 어떤 놈인가 싶어 좀 화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