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주 못들어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너무 오래도록 알라딘에 발길도 못한 것 같다.

오늘 잠깐 밤에 시간을 내게 되어 들어와보니..그간 나쁜 일도 조금 있은 듯하고...좋은 일들도 있구...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런가보다.

공적으로는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동자료실이 대대적(?)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반쪽정도이기는 하지만 아동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조금 갖추었다는 것..

그래서 내가 육체적으로는 거의 10일간을 노가다일꾼으로 살았다는 사실이..자주 못들어온 이유가 된다.

사적으로는..사실 모 그리 바쁜 일이 없었지만..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그런 이상한 바쁨이 있었다.

마음을 두어야할 친구 일도 있구, 또 옆지기와의 또 아이들과의 암튼 왠지 뒤죽박죽 된 그런 시간들이었다.

아직도 ing인 것이 많지만 그래도 게으른하니는 가끔씩 들어와서 이렇게 뜬금없이 페퍼를 쓰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만에 여기저기 들르면 다들 참 반갑다.

내일까지는 사랑하는 분들 서재에 들러서 어찌 지내시는지도 보구 또 흔적도 떨구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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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0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0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0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저 역시 '바쁘다! 바쁘다!'를 외쳤는데 님 역시 바쁘셨군요. ㅎㅎㅎ
그래도 바쁜 와중에도 알라딘이 떠오르는 걸 보며 우리도 어쩔수 없는 알라딘폐인이라고 하면 억지일까요? ㅎㅎㅎ
항상 건강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마노아 2007-10-10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잘 살고 계시다고 가끔 소식 전해주면 반가운 마음에 살짝 미소 짓지요^^

씩씩하니 2007-10-1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08:47)맺고 끊는걸 확실히 하기가 점점 힘들어져요...나이가 들어서 유연한 사고가 생겨서인지 유약해져서인지 모르겠답니다,,
속삭이님(09:19)ㅋㅋㅋ님..님~~~~~~~자꾸 불러봅니다...
후렌드루 생각해도 되겠지요.이제부터???ㅋㅋㅋ 넘 기분 좋은 하루가 될꺼 같애요...친구가 생겨서...ㅋㅋ
홍수맘님..영양가없이 바쁘지요.모...폐인은 아니구..그저..발을 담그구 있는 사람이죠.모....님도 건강하세요..ㅋㅋ
마노아님~~가끔의 소식도 이렇게 답을 주시니..너무 감사해요..님 즐겁게 하루 보내세요~~

전호인 2007-10-12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들어오지 못할 때는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져?
요즘 도서관이 다들 어린이 자료실 만드나 봐요?
그래도 오나성해 놓고 보면 나름대로 뿌듯한 보람을 간직할 수 있겠지요.
님의 활기찬 모습 자주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