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주 못들어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너무 오래도록 알라딘에 발길도 못한 것 같다.
오늘 잠깐 밤에 시간을 내게 되어 들어와보니..그간 나쁜 일도 조금 있은 듯하고...좋은 일들도 있구...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런가보다.
공적으로는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동자료실이 대대적(?)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반쪽정도이기는 하지만 아동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조금 갖추었다는 것..
그래서 내가 육체적으로는 거의 10일간을 노가다일꾼으로 살았다는 사실이..자주 못들어온 이유가 된다.
사적으로는..사실 모 그리 바쁜 일이 없었지만..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그런 이상한 바쁨이 있었다.
마음을 두어야할 친구 일도 있구, 또 옆지기와의 또 아이들과의 암튼 왠지 뒤죽박죽 된 그런 시간들이었다.
아직도 ing인 것이 많지만 그래도 게으른하니는 가끔씩 들어와서 이렇게 뜬금없이 페퍼를 쓰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만에 여기저기 들르면 다들 참 반갑다.
내일까지는 사랑하는 분들 서재에 들러서 어찌 지내시는지도 보구 또 흔적도 떨구고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