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방학때 명문대 탐방을 서울대로 다녀왔었다. 아직은 어린아이이지만, 다녀온뒤 아주 느낌이 큰 모양이였다. 그래서 일까? 문화센터 도서관에서 이책을 떡하니 빌려온것이다. 엄마가 한번 읽어보라고...^^;; 평소 명문대에 대한 동경은 있었어도 그리 구체적인 생각을 해보긴 이르다 싶었지만, 일단 이책을 읽고는 느낀점이 많다. 성적 지향주의로 아이를 기르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들추어낸점이나, 미국에서의 교육의 장점을 아주 잘 맞물려 풀어쓴 점이다.무엇이던 장.단점이 있기야 마련이겠지만, 우리나라 교육 현실의 문제는 무엇보다 참 모순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욱 절감하게 되는데 미국의 교육관이 사실 너무 부러웠다. 그렇다고 미국에 학교로 갈수야 없는 입장이므로 비관적인 마음만 들뿐 사실 직접적인 현실감은 느낄수가 없었다. 단지 우리 아이만이라도 보여지는 출세보다 마음적인 풍요, 더불어 사는 사회관을 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마음으로 먼저 열린아이가 진정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아닐까 싶다.풍부한 사고력과 창의성은 미국식 교육관에서 더욱 잘 드러날수 있으리라 생각든다. 앞으로의 사회는 이런 창의성과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리라 생각드는데 과연 우리 아이들의 교육현실에서는 얼마만큼 성과가 있을런지...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의 인식부터 고쳐하는것이 가장 큰 문제일것이다. 나만의 아이가 아닌 우리 나라의 아이라는 넓은 시각으로 풍부한 성향을 지닌 아이로 커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명문대학도 선진나라의 대학처럼 될날을 기대해본다.